재수하려는 학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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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수능순으로
297-336-343 으로 수능때 최고점 받았는데요.
목표대학에는 미치지못해서 재수를 생각하고있습니다.
근대 재수를 해서 실력은 향상시킬 자신이 있습니다. 근대 수능때 실수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것저것 보니까 6,9월을 성적이 잘나오시는데 수능때 망해버리신 케이스가 꾀 있더라구요...
그래서 걱정이 됩니다...
그런 케이스가 꽤 많은 건지... 아니면 대부분의 경우는 실력과 큰 차이없이 나오는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체 이유가 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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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50%이상은 6,9월보다 수능 떨어짐
표면적인 이유는 6,9월 안보는 상위권이 많음 반수생 등등 그리고 탐구과목 같은 경우는 9월 이후에 몰아서 비중을 높이는 분들이 많아서 9평성적도 사실 믿으면 안됨 수능만 진짜
그리고 또 다른 이유로는 6,9평 성적을 생각보다 잘받아서 수능때도 6,9월처럼 혹은 상승세를 이어서 계속 잘 볼거다 라는 생각때문에 마음은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몸은 사실상 공부를 소홀히 하고 있음
실력이나 마무리학습때문이 아닌 단지 운이 안좋거나 실수때문에 성적이 하락하는 경우는 크게 없나요??
왜 없겠습니까 그건 N수생뿐만 아니라 현역때도 운 안좋으면 수능때만 망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수능병이라고 수능때만 긴장한다던지..
네 답변감사드립니다~
6월 성적이 9월에 좀 하락했다가 수능 때 회복하는 게 일반적 패턴인 듯 합니다.
물론 케바케지만.
중요한 것은 마무리 학습을 얼마나 잘 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9평 끝나고 수시1차 분위기에 뒤숭숭해질 때 맘 잘 먹고 수능 마무리 잘 하는 게 핵심입니다.
열심히 한 사람은 자만에 빠져서 마무리 망치는 경우가 많구요,
반대인 사람은 맘 급해서 더 망치게 되구요.
제 주위에도 보면 거의 마지막 한달을 어영부영 보내다가 수능 가서 망친 친구들이 몇 명 있습니다.
제 경험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저는 무조건 재수할 때는 종강 날까지 학원에서 버티는 걸 강력이 추천합니다.
생활도 안 흐트러지고
선생님들 잔소리 들으면서 끝까지 집중력 가지고 버티는 게 최곱니다.
실력이나 마무리학습때문이 아닌 단지 운이 안좋거나 실수때문에 성적이 하락하는 경우는 크게 없나요??
끝까지 최선을 다할 자신은 있는데 자꾸 실수나 그런것들이 불안합니다
성격 문제나 운도 당연히 영향을 미칠 수 있겠죠.
근데 그거야 어케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며칠 전에 작년 담임선생님 찾아 뵈었었는데
이 말씀 하시더라구요.
재수해서 성적 많이 오른 애들의 공통점이 있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이고
학원이나 선생님들에 대해 믿음이 강한 애들.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