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정시 반영비 의치한약수
올해 상위권 이과 모집의 가장 큰 이익(?)은 약대의 학부 모집입니다.
수시의 느낌으로 보면 약대가 제 생각보다 강세인듯 한데
정시까지 어떻게 연결될까 궁금합니다.
보통의 경우 정시의 경향(선호도)이 그 다음 해의 수시의 경향으로 오는 경우가 많아서
올해 수시의 약대 선호도는 조그만한 참고 정도로 내버려 두면 될듯 합니다.
올해 누백의 의미나 정시이야기는 다음 글에 한 두 번 더 쓰기로 하고
의학계열 쪽은 워낙 점수폭이 좁아서 학교별 반영비에 따른 유불리가 너무 선명하게 납니다.
비슷한 입결을 가진 두 대학에서 한 학교는 여유가 많이 생기고
다른 대학은 전혀 합격할 수 없는 학교별 점수가 생기는 것이 비일비재 합니다.
정말로 촘촘한 점수를 가지고 있어서 입니다.
올해의 경우 지역인재가 좀더 늘었기 때문에
메디컬 쪽에서의 구멍은 거의 지역인재 쪽에서만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 구멍이라는 것이 국어 1문제 정도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좁습니다.
인문계열의 의치한약은 과탐을 선택한다면 확률로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많습니다.
통합모집이라도 미적기하나 과탐에 가산점을 주면
허나, 미적기하에 가산점을 주면 올해는 통합모집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양대나 을지대의 예를 들면 과탐을 응시한 경우 이론상 확률을 선택해도 순천향대와 같이 미적 기하에 10%가산점을 주는 일이 없기 때문에, 확률 응시로도 합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카관의 이화의 대전 경희 대구한 동의 원광 동국 상지 등은 문과가 불가능이라고 말할 수 있는 대학들은 아닙니다.
올해 가장 큰 변수는 연세대 의대의 면접 점수화입니다.
연세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예시문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반적인 MMI가 아닌 준비를 해야만하는 면접이고
그 비중이 10%에 달하기 때문에
수험생입장에서는 과학 1과목 만큼의 배점이 더 생긴 느낌일 겁니다.
이게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연의 점수를 받고도 안정하다는 느낌 없으니 타대학으로 원서를 쓸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아마 최상위권 의대는 기본적으로 예년과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고,
큰 그림의 메디컬 계열도 약대의 등장으로 많은 수험생에게 기회가 될 수 있겠지만
일부 수험생에게는 어려움이 따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몇 주만 지나면 두려움의 수능이 아니라,
지금까지 쌓아놓은 실력을 확인하는
즐거운 수능의 결과로 보여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조금만 힘 냅시다. 화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설교 = 동홍 경교 = 세단 지방 = 인서울끝자락 ??? 뭐지
-
진학사가 걍 개짠거겠죠? 지거국 다 3~4칸이던데 지사의도 비슷하고
-
쉬운문제를ㅋㅋㅋㅋㅋㅋ실수로잘못푼것도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 마킹을잘못햇다고? 진짜로?...
-
뭐 상관없겠지...
-
26수능 보는데 25수특 독서문학 풀어보는거 어케 생각하시나여 9
그냥 학교에서 내신으로 사래서 독서랑 문학 사긴했는데 한번도 안풀고 버리긴 좀...
-
이거 지금 제일친한친구의 제일친한친구가 (서로는모름) 작년여름에 자.살하기 전까지...
-
당시에 편집하다가 개빡세다 싶어서 걍 방치 → 1학기 좀 놀면서 방황 → 2학기...
-
슬슬 폼이 오르는게 체감되네요
-
연락 안하고 사는 성격이라 그런지 군대 오고나서 막상 휴가 나갈라니까 나가서 볼...
-
남캐일러 투척. 7
음 역시귀엽군
-
아 하기싫다니까??? 하기 싫다고 이새끼야 하기 싫다고...
-
와 어지럽네 0
칸타타님이 올린 표봤는데 확통 백분위가 저렇게나오면 진짜 좆되는건데 진학사 확통도...
-
달아주시면
-
미리 매맞는중 0
고속에 미리 백분위랑 표점 낮춰서 넣음… 절망적인 수치를 먼저보는게 나을거 같다.....
-
ㅋㅋㅋㅋㅋㅋㅋㅋ 2
-
최저도 맞추고 내신도 될만한곳 여기 1개인데 10명뽑고 작년엔 26등 재작년은...
-
김과외 구경하고 있는데 어떤분 요청사항에 '잘하는ㄴ 구함' 이라고 되어있던데......
-
이원준t의 고능아식 사고(인지과학, 논리학 기반)를 체화한 뒤 좀 더 쉽고 설명이...
-
멘탈 나가있음
-
물2 자작 (26-Long time no see, huh?) 7
-Hey.. Can't you smell that? -What? -That...
-
사생활 필름 끼고ㅋㅋ
-
진짜 한 손으로 세졌는데 근 몇년사이에 엄청 많아졌네.. 뭐 그냥 지인이니까 내...
-
미적 1컷 88이라고 가정했을 때 난이도 차이가 이렇게 심한데 8점차도 안나면 좀...
-
25 의대 모집정지/입학취소가 현실적으로 가능한거임? 0
수시도 이제 거의 끝나갈거고 정시나 수시가 각각의 영역에서 하는게 아니라 복합적인걸...
-
수능 기출의 미래 같은 ebs 교재 pdf 어디서 구할 수 있음?
-
현장에서 풀면서 9모급 난이도 느낌들길래 하나라도 틀리면 ㅈ 된다 생각들더라 집에...
-
김영일 농어촌 1
농어촌 지원이 되는데 김영일 얘네 표본+합격예측 믿을만 한가요?
-
한국에도 출시해다오
-
확통 1컷 96 0
가능함? 무섭네 진짜 시발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미적 1컷이 92라고 하신 내용 자체는 없고 내가 본 건 88점이 누백 6% 정도...
-
지리독학 0
쌍지독학가능함? 강의 따로 안듣고 걍 수특으로 개념정리하면서 공부할 생각인데 가능?
-
알려주세요!!
-
번따해본사람 49
어케해야대 타이밍 카페옆에 이쁜분이잇어 어떻게하면 번호를 뭐라고 말하고 물어봐야되지?
-
제가 타지역 지방에서 대학생활 할거같은데 긱사비 제외 식비 포함60이면...
-
개념의신은 이투스 월간 구독권 있어서 생선님 강의 들을수있음 28 or 29 수능...
-
오르비에 수시러 많지 않아서 공감하려는진 모르겠는데 특히 2등급대 계집애들이 더...
-
학점황님들 공부법좀 알려줘요잉
-
힠힠힠힠힠힠힠힠 3
힠하 히카!
-
안전지향 어떤데
-
칸타타님 표 보니까 진짜 확통은 23처럼 난도 올리든지 해야할듯
-
후배들 빨리 보고싶다
-
레전드기만 5
-
호에에 무서운것임뇨
-
출처 : 인스타그램 @hiddenkice 1컷 96 2컷 88 3컷 76
-
1호선.. 1
혹시 내일 1호선 파업하나요..? 외대 논술가야되는데 택시타면 늦을거 같은데ㅠㅠ
-
ㅈㄱㄴ +기숙에 스맛폰 가져가도 되나요?아니면 아예 안가져가는게 낫나요?
-
이 정도면 성적 많이 오른 건가요?? + 삼반수 도전 질문 2
현역 서경대 경영 추합 > 재수 가채점 결과 국민대, 세종대 안정~적정 솔직히 6평...
-
연장해서 아직 기한까지 남았는데 며칠 전부터 이렇게 뜨더니 누르면 계속 이래요 잠깐...
-
조교 0
현강 조교 같은 거 해보고 싶은데 이번에 선생남 수업 안 들었으면 지원 못하나요?
-
초중등 영어과외 얼마가 적당할까요?? 각각 2만원, 2만3천원 어떰 0
본인 학교는 지방 의치한 인구 십만 이하 시골에서 과외 (교육열 낮고, 과외선생...
7ㅐ추를 벅벅
건강 조심하세요
그렇다 난 볼 필요가 없다..ㅜ
^^ 감사합니다.
선생님 혹시 사관학교 쪽 정시 성적은 아시는거 있으신가요??
1차 시험 성적과 수능 합쳐서 갑니다!
부럽네요ㅠㅠ
한강님 글은 일단 추천부터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저번에도 말씀하신 수험생은 정시확대를 크게 체감하기 어렵다는게 어떤 말씀인가요?
쓸데없는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작년 여름에 35도여서 더웠는데, 1년이 지난 올해 33도라고 덜 덥네 라고 생각이 잘 안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분명히 쉬워진게 맞는데, 수험생은 매년 독립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쉬워졌다고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쉬워진 것은 맞습니다.
문디컬 진짜 개빡세겠네 ㄷ
그렇네요 ㅠㅜ
연의 면접때문에 가군 의대 출렁일거같은데,,
평소였으면 연의 적당히 썼을 사람들이 카울성으로 돌리는 경우가 좀 생기지 않을까요? 굳이 면접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기 위해서
아마 모험을 하기 싫어하는 수험생이 특히, 재수 삼수면 그래도 긍정적인 것은 인원이 많이 늘었어요. 연의 인원 늘어난 것은 정말 효과가 있을겁니다.
원래도 메이저중에 인원이 젤 많은데 인원 증가에 1차는 2.5배수 뽑으니... 거의 메이저의대 두세개 더 생긴수준일듯 ㅎㄷㄷ 전과목 5개 틀리고 연의가는 사람도 생기지 않을까...
원서 눈치싸움 터져나갈거같음..
아마 기본점수가 많은 형식 적인 면접같지 않아서, 큰 변수가 될듯 보입니다.
연의 1차컷은 경희중앙까지 떨어질수도 있을까요??
예단 할 수 없는데, 당연히 면접을 겁내는 사람이 있으니, 떨어지겠죠. 수능점수 발표후에도 예단 할 수 없는 문제고요. 원서철 되어야 좀 보일 듯합니다. 연의가 구멍나든 다 연의를 도전해서 연의보다 아주아주아주 쪼금 떨어지는 대학에 영향을 주든. 건강 조심하시고요
2028년에 침을 놓고 있는 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잘 될겁니다.
탐구 반영에서 전남대 의대같이 15 + 15는 무슨 뜻인가요?
별 의미가 없는 데, 과탐을 똑같이 반영해서 30프로 반영한다는 얘기 입니다. 만약 25만 써있으면 12.5+12.5라는 얘기지요. 메디컬 계열이 아닌 일반 과들 중에 잘 본 과목을 가중치를 더 주는 경우가 있어서, 학교에서 발표하다보니까 이렇게 한듯 합니다.
이걸 내가 지금 왜 읽냐고 아 ㅋㅋ 4주 후에 뵙겠습니다 선생님,,
예 맞아요. 지금 읽지 마세요. 4주 후에 인터뷰 준비하세요
남자 약대 숫자 눈물나네
ㅠㅜ 건강 조심하시고요
올해 조선대가 지역인재 범위를 전북까지 확대했다고하는데 이런 게 유의미한 차이를 불러올까요? 정시 지역인재에서요
저도 궁금합니다 전북 전남 지역인재랑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일지..
지역인재는 범위의 변경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조선대 지역인재 뿐 아니라 그 영향권 안에 있는 전북권도 영향이 있죠
그럼 조선대 입결이 예년보다 낮아질까요?
상산고 단어 하나로 정리될거같습니다
저도 상산고 생각했는데 전남대 의대 지역인재는 작년에 전북지역 포함했는데도 빵꾸임
전북 메디컬 지역인재 상산 90% 이렇게 보이는 듯
전북대는 상산고 대부번 미포함이에요~
전북대는 대부분의 상산고 학생들 지원 불가에요
한국사 칸에 5 써져있는 건 뭐에요..?
학교별 점수 입니다.
한강님 몇년만에 다시 인사드립니다~^^
뉘신지^^ 이런 곳 다시 오시면 안되는데.. 건강 조심하시고요. 반갑습니다.
제발 경한 갈 수 있길.. 잘 봤습니다..!
님 갑니다. 내년에 회기역에서 지하철 잘 타세요
한강님 멋있어요
마당쇠님, 이번 주는 조금 어렵고, 다음주에 연락 드릴게요^^
이번년도에 최상위 약대와 지방권 치대가 겹칠 확률이 있을까요?
더 높을 듯 보입니다. 최상위 약대는 서울권이기 때문에, 지방 치대는 영향권에 들어옵니다.
확통 사탐 카관의 합격이 가능할까요?
9모 기준으로는 만점 점수로 돌려봐도 빨간불 뜨던데..
과학 가중치 때문에 문제이긴 한데, 문과 합격자가 나오긴 할 겁니다.
지방한 확통사탐 평백 98정도를 합격권이라 보나요?
원래 그 성적에 문과에서 한의대 못 갔는데, 통합 수학에서 수학 98이면 예년의 만점보다 높은데...
서울대입시에서 영어 2등급 0.5점차이는 어느정도 크리티컬하나요? 설의,설수리,설컴 라인정도에서요
설의는 중요하고요, 수리 컴은 타과목이 더 중용합니다.
혹시 정시 관련 과목 공부법 관련해서 자세히 여쭙고 싶은데
쪽지 드려도 될까요?
예 시간되면 답변 드릴게요
치대가 목표입니다. 수학 2맞을 경우 나머지 1컷~이상이면 가능할까요? 지역은 상관없습니다
수학 2라는 이야기는 과거에 수가일 때 3이라는 이야기인데, 아마 어려울 겁니다.
항상 비단같은 정보글이로군요 한강의흐름님b
지방 메디컬 영어 영향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영향큰학교가 대부분인가요?
1.영어 반영비가 20%이고 등급간 차이가 1점이라 하면 A학생은 1등급 B학생은 2등급차이나고 나머지과목이 같다면 전체적으로 0.2차이 나는건가요?
2.0.2점차이는 의대에서 탐구한문제차이도 안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