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플아노 [600083]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1-11-06 09: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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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칼럼] 문장 삽입 뇌절 오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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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문장 삽입만 보면 뇌절오고 근거도 안 보이고 한다는 글이 많아서, 간단한 팁을 공유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짧고 굵게 쓰고 도망갑니다~.



강의가 아니라서, 자세한 해설을 일일이 쓰지는 못하지만 뇌절 오시는 분들의 특징을 고려할 때 꼭 봐야할 만한 팁을 얘기하자면,



1. 생각보다 본인이 it, its, their, they, them과 같은 대명사에 민감하지 않은 게 아닌가 다시 돌아보세요. 


They를 그들이라고 해석만 하고 넘기는게 아니라, 보이면 뭘 가리키는 건지 찾을 생각을 해야 하는데, 안 찾고 해석만 하고 넘기는 건 적어도 삽입에서는 그러시면 안 돼요. 


올해 9월 모의평가 2점 삽입 참고하세요.



이 문제 읽으면서, 대명사에서 단절 오는 느낌이 안 온다면 아직 대명사에 민감하지 않은 거예요. 


삽입 기출에서 대명사 모두 찾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거 연습 안 하면 안 고쳐집니다.


본인이 대명사 찾을 줄 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보면 있는 것만 알지 지칭을 찾을 생각은 안 하는 친구들을 수업하면서 너무 많이 봤네요.









2. 삽입문의 전제에 대한 생각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항상 그 문장의 전제가 삽입의 단서가 됩니다. 


예를 들어, 비교표현의 전제는 비교 대상입니다. 두 배 더 크다는 것은 어떠한 비교대상보다 두 배 더 크다는 것이지요. 


또한 새롭다는 표현의 전제는 기존보다 새로운 것입니다. 


하나만 더 말하자면, Another의 전제는 앞에 말한 하나와 같은 종류의 다른 것입니다. 


위에 굵은 글씨로 써 놓은 것이 삽입문 앞에 와야 하는 것들, 즉 삽입문의 전제입니다.


지금 말한 것은 일부입니다. 찾아보면 지문 단절, 대명사 이외에는 대부분 전제로 풀립니다. 


예시로 하나만 문제 놓고 갈게요.



삽입문에서 두 배 더 길다네요. ~보다 두 배 더 긴 거니까, 앞에 비교 대상 오는 것이 전제입니다. 첫 번째 실험이 비교 대상이니까 5번입니다.




이게 삽입이랑 순서가 어려운 이유가, 빈칸이나 주제 제목은 해석이 어려워서 못 푸는 건데, 순서랑 삽입은 해석이 쉬워도 답을 못 고르니까 문제인 거예요 ㅠㅠ. 해석만으로 결정되는 유형이었으면 다 풀었을 겁니다 ㅠㅠ.


이제 빈칸보다 순삽이 어려운 게 맞습니다.. 빈칸이 더 어려운 시대는 갔어요.



순삽 질문 있으면 댓글에 써 주세요~. 



아 그리고 좋댓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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