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리즘 [478666] · MS 2013 · 쪽지

2013-12-24 01:20:16
조회수 3,051

문득 드는 생각들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4131429

입시를 겪으면서, 특히 정시철이 끝나가니까 문득 드는 생각이
'아 나는 **급 사람밖에는 안 되는거였나..'

또 드는 생각
'아 나는 원래 ##급 사람이었는데.. 자존심 상한다'

그런데,
 **급이나 ##급이나
원래의 나는 그대로인데.
왜 같은 나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느끼는 자존감은 뼈저리게 다르며,
타인으로부터의 평가나 신뢰, 선입견은
'급', 혹은 '급간'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지

이게 현실인걸 알면서도
현실이 밉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