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드는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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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를 겪으면서, 특히 정시철이 끝나가니까 문득 드는 생각이
'아 나는 **급 사람밖에는 안 되는거였나..'
또 드는 생각
'아 나는 원래 ##급 사람이었는데.. 자존심 상한다'
그런데,
**급이나 ##급이나
원래의 나는 그대로인데.
왜 같은 나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느끼는 자존감은 뼈저리게 다르며,
타인으로부터의 평가나 신뢰, 선입견은
'급', 혹은 '급간'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지
이게 현실인걸 알면서도
현실이 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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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의대를 생각하고 있는데요.서울대 의대처럼 구술면접을 보는 학교가 있고그렇지...
공감해요 타인의 시선때문에 괜히 자괴감이 생기는거같아요 ㅠ
이제 갓 사회에 발을 들이려는 새내기들에겐 좀 가혹하네요..
ㄴㄴ 님은 소중한 사람임
감사해요. 고사범 붙으실거에요! (붙으셨나..)
아니요 내년입시에요ㅎㅎ 화이팅
자기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일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입시 안하고 걍 알아서 잘 살았겠죠 아마도 ? 모두 똑같아요. 세상이 이상한거죠.
그쵸ㅠ
이런 세상에 문제의식이 있단것 만으로도 한발 나가있으시다고 생각해요.
아스날이 첼시 2;1로 이기길 바랍니다
의적풀님이 이 댓글을 싫어합니다
2대1이라뇨..
3대0 예상합니다
아스날 갓램지 갓외질 갓지루 아스날=♥
오오밐ㅋㅋㅋㅋㅋ
공감합니다 정말... 특히 주변인과 비교하면 그렇죠.. 나도 쟤정도 급인데 이런거 ㅋㅋㅋ 점수는 덜나와도..
]
그걸 어떻게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저는 원서내는 그순간에는 모든것에 해탈하고 자신감있는 제 대학생활을 상상했었는데
당장 친구들과 약속만 잡아도 위축되는 제모습이 실망스럽습니다.
학벌 때문이라기 보다는
이상적인 저의 모습이 하나하나 무너져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괴로운 것 같습니다...
당연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충분히 좋은 학교 가셨고 자부심 가져도 좋아요
이미 성공하신겁니다
타인은 나의 심판대인가?
우리모두 깊게 생각해봐야할 사항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