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Per_ [606828] · MS 2015 · 쪽지

2022-01-04 11:12:38
조회수 32,690

점공순위계산기 동기 및 사용법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42658847


안녕하세요. SemPer_입니다.


사용법 관련하여 질문이 있어 약간의 설명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1 목적


저도 7년전 정시를 치루는 한 명의 수험생이었으며, 정시원서접수를 넣고 J사 점수공개를 보며 어떠한 학생이 등록을 하지 않을지에 대해서 한 명씩 세어보면서 고통스러운 1월을 보냈습니다.





당시 점수공개를 보면서 하나하나 세던 종이는 아직까지 집에 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는지 잘 알고, 제 동생이 3수를 하면서 고려대에 진학할 때도 인고의 1월을 보냈기에 저는 평소에 입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2 결정적 동기


20학년도 입시를 보면서 시작됩니다.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의 직전 경쟁률이 0.69에서, 갑자기 11.46까지 치솟게 되는 상황이 일어나게 되고 학생들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점수공개를 들어가도 워낙 지원자들이 많다보니 학생들은 이거 아직 덜 들어온거 아닌지 무섭다 라는 말을 꺼낸 것입니다.


기존에 산식이 따로 있었지만, 이는 경쟁률을 고려하지 않은 일반 산식이었기에 적용되기 힘들었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정보들을 수집하여 새로운 식을 만들어 배포하였습니다.

 

다행히 반응은 좋았고, 학생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었습니다.



#3 발전


여전히 문제는, Final 자료만을 참고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나오는 자료들로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이었고


이를 수정하기 위해 2021학년도에는 2020학년도에 수집한 시간대별 자료를 통하여 적절한 로그함수를 찾아 적용하였습니다.


현재, 점공순위 계산기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식 두 개를 조합한 것이지만 많은 분들께서 이용해주시고 계시고 본인들의 위치를 조금 더 빠르게 확인하고 계십니다.




#4 설명서



서론이 길었습니다. 사용법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각각의 Variable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Input



월, 일, 시: 점수공개에 대한 정보들이 언제기준인지 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1월 11일날 1월 9일에 본 정보를 적는다고 하면, 1월 9일로 적어야할 것입니다.



본인등수: 점수공개 내에서 본인의 등수를 의미합니다.


참여인원: 점수공개에 참여한 인원의 수 입니다.


지원자수: 실제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한 인원수 입니다. 점수공개가 아니라요!


모집인원: 해당 모집단위의 모집인원입니다.


신뢰/예측확률: 사용자 본인이 확인하고 싶은 확률의 범위 입니다.




Output



예상예비번호: 점공순위 계산기가 예상하는 학생의 예비번호입니다.



예측구간: 학생은 "예측확률"의 확률로 예측 구간 안에 위치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사진과 같이 설정하였다면 80%의 확률로 [28.9, 42.6]이라는 구간안에 위치하게 되는 것 입니다.



신뢰구간: 학생과 같은 성질을 가진 모집단이 있다면, 그 모집단의 평균이 위치할 구간입니다.


즉, 평균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예측구간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구간은 사실 약간의 비약이 있습니다만,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서 위와 같이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서 많은 질문이 있는 것이 확률을 몇으로 두는가입니다.


답변은, 자유입니다. 다만, 99.99로 두게 된다면 당연히 매우 넓은 범위가 나오게 되는 것이고, 만약 확률을 매우 작게 한다면 매우 좁은 범위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학생 혹은 학부모님들께서 원하시는 혹은 궁금한 확률을 설정하여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rare-나무위키

0 XDK (+50)

  1.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