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별 취업률 보다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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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가 심리학과 지원자라 그런지 그 쪽만 기억나는데 한 60에서 70퍼 정도 되는 걸로 기억하는데요. 전 심리학과는 학부 과정으로는 사회에서 해당 분야로 활용하기 어렵고 대학원에 가야 어느 정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취업한 분들은 심리학과 크게 관련이 없는 곳에 취직을 했다고 생각되는데요, 남은 사람 중 일부가 또 고시나 로스쿨 같은 분야로 빠진다고 고려하면 심리학과 내에서도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일부가 되는거 아닌가요? 올릴 때는 제 진로만 생각했는데 문과 전체가 만약 제가 생각하는 것과 같다면..왠지 되게 씁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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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그래요. 학문은 돈을 버는게 아니라 돈을 쓰는거라 어쩔 수 없는 현상 같네요.
ㅋㅋㅋ 그렇네요. 학문은 돈을 쓰는거죠..ㅠ
사회과학대는 전공 살리는 경우는 제로에 가깝습니다. 뭐 굳이 심리학과 아니더라도 사회, 정외, 행정... 여기야 더 심하면 심했지 덜 심하진 않죠. 그나마 학문보다 기술에 가까운 경영은 '배운 걸 활용한다'라는 면에서는 좀 낫지만. 학문 중에 그나마 쓸모있다는 경제학과도 학부 수준 경제학으로 전공을 살린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전공 살리려면 박사 가야합니다. 석사도 나이많은 학부생 취급 받는데요.
어문이 아닌 인문대-흔히 말하는 문사철-의 경우는 더 어려워서, 전공을 살리는 거의 유일한 길은 박사 후 교수지만. 사실 연고대 학부 출신으로 인문학을 공부해서 교수가 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려면 서울대 학부를 가야하죠. 서울대 학부 출신도 힘든 길입니다.
전공을 살린다라는 면에서 어문 쪽은 그나마 낫습니다. 노어 같은 건 종합상사에서 많이 데려갑니다. 중어도 많죠. 서어도 그렇고....
물론 전공을 살린다고 좋은 직업을 가진다는 것은 전혀 아닌데다가, 요즈음에는 보통 그냥 다른 전공을 가진 사람이 제2 외국어까지 배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영어랑 중국어를 하는데, 제가 있던 학과(경영)에서 중국어를 제2로 할 줄 아는 애들이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외고 출신이 워낙 많다보니...
전공을 살리는 길은 제한되어 있고, 그나마도 길이 험난히디는 이야기네요 ㅠ 슬프네요
..
그래도 심리학과는 비상경 중 취업 잘 되는 축에 속하는 걸로 알아요
음...취업이 잘되도 전공 살리지 못한다면 그 학과에 가야할 필요가 있을까 회의를 느끼는 중이라서요 ㅎ;
문과 학부생 수준에서 전공 살릴 수 있는 과가 얼마나 될까요 ㅋ 학부 과정은 사실 취미, 교양 수준이고 전문적 지식은 대학원에 가서 쌓는 게 맞다고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