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22 수완 실전모의고사 1회 지문 해석(1)
안녕하세요~ 혼설입니다. 오늘은 세계사 22 수완 실전 모의고사 1회 지문 해석입니다.
세계사 역시 3점짜리 위조, 그리고 전달할 수 있는 정보가 많은 문제들로 선별했습니다.
첫 번째는 중국사 파트인 몽골(원) 문제입니다. 어려운 문제는 아니지만,
‘적절하지 않은 것’이다 보니 가져왔습니다.
일단 이 문제의 지문 자체에서 몽골임을 알 수 있는 힌트는 두 가지입니다.
1. 마르코 폴로
세계사 향해 파트에서 등장하는 동방견문록(책)의 주인공으로 몽골(원)을 여행한 사람입니다.
2. 역참제
몽골(원)의 넓은 영토를 통치하기 위해 설치한 제도로 일정한 간격으로 숙박시설과 말 같은 교통 편을 제공한 시설(역참)을 설치한 것입니다.
답인 파스파 문자(승려 파스파가 제작)/수시력(곽수경 등이 편찬한 역법)/서상기(원곡[희곡] 유행/대도(대도=베이징, 대운하는 수때 만들어지긴 했으나 이후에도 사용됨)
모두 몽골을 설명하는 키워드이며 오답인 사고전서는 청 건륭제 때 만들어진 것입니다.
다음은 프랑크 왕국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카를루스 대제를 묻는 문제입니다.
힌트는
1. 부왕으로부터 물려받은 프랑크족의 왕국
첫 번째 힌트는 지문에 (가) 인물이 프랑크 왕국의 지배자라는 것을
알려주는 힌트이며 부자 상속을 받았다고 나와있습니다.
2. 교황 레오 3세
두 번째 힌트는 (가) 인물이 교황 레오 3세를 지원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힌트입니다.
3. 임페라토르(황제)+아우구스투스
마지막 힌트는 황제의 호칭을 받았다는 것인데요. 여기에 나오는 아우구스투스만 보고 옥타비아누스를 고르는 분이 계실 수도 있기에 말씀드리자면, 아우구스투스라는 칭호 자체가 로마 황제를 의미하는 호칭이다 보니 옥타비아누스만 이 호칭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점 유의해 주세요.
모든 힌트를 조합해서 카를루스 대제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프랑크 왕국의 지배자이며 부자 상속(피핀 3세) 받았고 교황 레오 3세를 지원하면서
황제의 호칭을 얻은 사람은 카를루스 대제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교황 레오 3세는 카를루스 대제를 서로마 황제로 대관했습니다.(800)
정답인 궁정학교를 세워 고전 연구 등을 지원했다는 카를루스 대제를 설명하는 주요 키워드인
[카를루스 르네상스]를 의미하는 선지입니다.
마지막 문제는 의화단 운동+신축 조약입니다. 이번 22 수능 때 의화단 운동을 물어보는 문제가 나와서
오답률 탑 5을 달성하기도 했죠. 다시 복기하는 마음으로 해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통적인 무술을 무속적 신앙과 결합
의화단 운동은 말 그대로 의화단이라는 단체와 백련교 세력과 결탁하여 일어난 것입니다.
의화단이라는 단체는 무술 집단이지만 무속적(종교) 신앙이 강했습니다.
2. 산둥의 북서부 등장
이번 수능 때도 산둥반도가 중요한 힌트 중 하나였는데요. 이 지문에서도 산둥반도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화단 세력은 산둥반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3. 서태후 지지
의화단 운동을 알게 된 서구에서는 서태후(청나라 조정)에게 중재를 요청하였지만, 서태후는 오히려 좋아를 시전하면서 지지하게 됩니다. 이에 서구는 직접 군대를 파견합니다.
4. 열강이 차출한 2만 명의 부대가~ 베이징 도달
8개국 연합군을 결성하고 베이징으로 진격하여 의화단 운동을 정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청나라 조정은 8개국 연합군과 협상을 하게 되는데 이때 맺는 조약이 신축 조약입니다.
신축 조약은 배상금 지불 및 선지에서 나온 외국군의 베이징 주둔을 허락하였습니다.
오늘은 세계사 22 수완 실전 모의고사를 풀이해 보았습니다.
내일 마저 올리고 나서 22 수완은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개인 사정)
그 대신 제가 동아시아사/세계사 개념서를 공부 중이기에 지엽 단어 소개하는 글을 작성 준비 중입니다. 그것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연표 자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친구들까지 3명정도 같이 가려하는데 총 인원 몇명인지 아시는분 안내문에 안쓰여있음...
-
나에게 동코를 바쳐라!!!!!!
-
시발점푸는데도 뇌 터짛거같아요 이거 문제만 ㅈㄴㅈㄴ풀면 극복 될까요..? 경우의수...
-
제대로된 글들을 올려볼까요
-
그냥 일러 4
나도 저런 여자가 내 앞에서 저렇게 웃어주면 좋겠다 물론 그런 가능 세계는 0이라네요 ㅋㅋ
-
공2 미1 88 백분위 97 가능?
-
틀 아닙니가
-
상대 야스오랑 딜량 3배차인데 짐....힝
-
책 읽는 사람들은 다들 돈이 많은 게 분명해
-
저도인데 이거 어케 해야하나요?
-
생지 에서 지구 사탐 으로 할려는데 추천좀요 친구가 사문 추천해서 사문...
-
피오르 0
피내리
-
논술 안내 문자 2
대체 왜 본인에게만 안보내고 부모님한테도 문자를 보내는건가요.. 원래 모든 학교가 다 그런가요?
-
타이레놀 먹고 전기장판에 몸 녹이니까 몸살 싹 나음
-
뻥임뇨
-
공통틀 96은 97프로에 표점 135정도 뜨려나
-
가재맨 화이팅 2
헉
-
기균 정시로 탐구 1+1하면 가망없나요? 1+2해도 충분할까요..?
-
제목어그로ㅈㅅ 고2 최근에 친 학평 수학 3컷입니다 아마 평가원으로 치면 낮4-5쯤...
-
셤기간만 되면 6
체스와 오르비가 재밌다 오랜생각이다
-
https://m.blog.naver.com/kcmjungmin36/223663961478
-
컨설팅 5
4등급도 의미잇나요.. 우울하다
-
너무 추워요 4
아직 11월인데
-
사실이야?
-
티끌 모아 태산 6
산증인
-
올해 기하 2컷이 80인게 말이 안되는디..
-
연세대학교 추가논술 (2차논술) 현 고1들이 걱정할필요없는이유 2
https://m.blog.naver.com/kcmjungmin36/223677192...
-
남자임
-
수능 성적표 0
작년에 n수생들은 현역보다 이틀정도 일찍 볼 수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다같이 12/6인가요?
-
모래여우 사막여우 붉은여우 .. . . . . . 자리많아요!!! 이리로오세오!!!
-
어떻게됨? 기하는 그렇게 나왔다가 손해봤던거같은데
-
1월에 진짜 가게되면 10만덕 뿌립니다 갑자기 행복회로가 팽팽 돌아가네
-
화투 왤케 높아 0
억울핑
-
10시간쯤 자고 밥 한끼정도 먹고 한 8시간정도 폰or컴하다가 또 다시 10시간쯤...
-
내 최종 목표 14
남자들 홀리는 보추되기
-
치킨 뭐먹지 추천 ㄲ 22
간택당하면 500덕을
-
그녀들이 되
-
닉변 1일차 2
지하철에서 시선을 느꼈다 어떡할까
-
과탐 선택자는 1,2등급이 아니라면 탈출해라. 3등급 이하가 사탐런 하는 건...
-
듣고 있는데 좋네요
-
할만한가요 최소 20학점 시간표 다 짜여서 나오던데..
-
의떨아 ㅋㅋ 6
너한테만 알람가겠네 팔로워 보니까 ㅋㅋ 일방적인 딜교환 ㄱㅇㄷ이노 ㅋㅋㅋ
-
국어노베? 0
지금까지 국어학원도안다니고 마더텅자이도 안풀고 인강도안듣고 모의고사를 그냥 대충...
-
근데 26부턴 재미삼아 볼듯
-
오늘도 적백이를 꿈꾼다
-
재수하면 바~로 물리 버리고 사탐할려는데 뭐가 제일 좋나요
-
보통 몇 점까지 2뜨나요? 1컷이랑 2컷 사이 점수차가 보통 몇점 정도 나는지 궁금하네요
정독했습니다!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ㅎ 감사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