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해서성의 [509247] · MS 2014 · 쪽지

2014-06-12 08:19:22
조회수 876

ㄹㅇ팩트 개념글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4622965

1. 6월 성적=수능? or 9월 성적=수능?

전혀 상관 없다. 거의 독립의 영역이라 해도 무방하다. 처음 던진 동전이 앞면이라고 다음번도 앞면이겠습니까? 저는 재수시절 6월에 삼룡급의 점수가 나왔고, 9월에는 부산권 의대, 단대 의대 최초합 점수가 나왔지만 수능 때는 성대 공대를 5차 추합해서 붙었습니다. 중간에 나태하지는 않았고(적어도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성실하게 보냈음) 열심히 잘 생활했습니다. 반면에 6월, 9월에 표점 520도 못넘었는데 수능 끝나고 의대 3승한 경우도 봤습니다. 현역분들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담임이 수시 반대

추천서, 그것도 담임이나 교장 추천서가 필요한 전형이 아니면(친한 쌤 따로 있으면ㄱㄱ) 담임 비위 맞출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고3 담임 말을 듣는게 목적이 아니라 가급적 +1수 안하고 여러분이 원하는 대학을 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논술 같은거 담임 말 무시하고 소신껏 쓰세요.


3. 아마 6평끝나고 나올 글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올라요ㅠㅠㅠ

->저는 13수능 때 외국어 3등급이였습니다. 수능이 끝난 다음날부터 영어를 극복하기 위해 독서실을 예약해서 하루에 11시간 이상을 영어에 쏟았습니다. 그렇게 했지만 영어가 발목을 잡지 않는선(백분위 min95) 이상의 성적을 얻는데 반 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점수 오릅니다. 대신 그에 걸맞는 투자를 해야합니다.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오른것은 열심히 하지 않았거나, 추진력을 얻는 과정입니다. 수능날 원점수 100점을 받는다고 믿고 달리십시오.


4. 지금 x등급인데 하루에 y시간 공부하면 z대 갈 수 있나요?

-> 옆동네 가십시오. 거기에 f(x,y,z)라는 다변수 함수에 대해 댓글다는 드리머들 많습니다.


 끝으로 건투를 빕니다. 잘 다녀오십시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