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자퇴후 의치 외에 다른길로 가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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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을까요
의대 자퇴로 검색해보면 죄다 다니던 대학 자퇴하고 의대가겠다는 분들밖에 안보이네요
참고로 저는 의대 공부가 너무 힘든 의대생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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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에서 11이면 예과정도 마치고 가신건가요 이유가 뭔지는 혹시 알 수 있을까요
몰라요 그 누나 마음임...
이건 뭔가 잘못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큰 듯...
왜요?? ㅋㅋ 학번은 정확하지 않을수있는딩.. 글고 메이저에서 간호학과 갔다고해서 저도 친구한테 니네누나 미친거아니냐 막 그랬는데
머 자기누나가 하고싶은대로 부모님이 냅두신대요..
아빠가 잘나가는 피부과의사라서..쩝 돈 많으니 뭐 이해안되도 가능한일이네용
작년 수리논술샘이 의대다니다가 연대갔던데 자기길이 아닌것같았대여ㅋㅋ 그말밖에 못들었네요
저 예전에 과외하던 대학생 언니가 의대 적성 아니어서 자퇴하고 수학과 다니고 있었어요
의대 졸업 후 오르비 창업..한 케이스도 있네요 ㅎㅎ
점수에 맞춰 진학하다보면, 대학에 입학후 적성이 문제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공계 중 국내 최고라는 서울대생들의 자퇴생 수의 규모에서도 우수인재들의 대학 진학후 진로설정의 고민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 삼아 신문기사 일부 올립니다.
< 기사 일부 >
특히 서울대는 지난 3년간 이공계 자퇴생이 48% 증가했고, 자퇴생 중 이공계 자퇴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년 늘어나 올해는 자퇴생 10명 중 8명이 이공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서울대 자퇴생은 총 369명이고, 이중 79.7%인 294명이 이공계였다. 서울대 자퇴생은 2010년 103명에서 2011년 138명, 2012년 128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공계 자퇴생은 2010년 75명에서 2011년 108명, 2012년 111명으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자퇴생 중 이공계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72.8%에서 2011년 78.3%, 212년 86.7%로 늘어났다.
죄다 반수생아님?
기업이 이공계생을 홀대하니 이런 현상이 생기는거 같아요. 하지만 10년후쯤에는 의대 졸업생이나 공대졸업생이나 별차이 없을 거 같아요. 우리나라 고용문화가 바뀌면 모두들 의대에 환장하지는 않을 듯....
이전에 설의에서 설경 간 사례 있을걸요
다들 감사합니다
인제대 의예과 자퇴 => 서울대 수리과학부 (연치 전액장학)
큰아이 적성 무시하고 점수에 맞춰 진학했다가 차선책으로 취업준비하는 중입니다. 적성이 정말 아니다하면 한 학년이라도 낮을때 전과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의대공부가 빡세서 왠만한 다른 과로 전과하는데 거의 문제없지 않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