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생 문과... 치대 도전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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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군복무를 하고 있는 경영학과 학생입니다.
입대 후에 연대치대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이과 수능공부를 시작해보려고 하는데요.
이과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 것도 없네요.
여러 궁금한 점들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1. 제 마지막 수능 때 언어 한문제 틀리고 다 맞았었는데요 (사탐 두 과목) 그러면 이과 공부를 하더라도
잘 할 수 있나요?
2. 지금부터 과탐 3과목을 한다면 내년 수능까지 50 50 50 맞을 수 있을 만큼의 내공이 쌓일 수 있나요?
3. 고등학교 때 이과 교과과정을 이수한 것이 아니라서 연치 내신 성적 반영에 불리함이 있나요?
그리고 지금 가장 고민이 되는게 굳이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를 버리면서 치대에 도전하는 게 의미
가 있느냐에 관한 것인데요. 저희 어머니도 굳이 이미 학교 다니고 있으면서 꼭 수능공부를 다시 해야겠
냐고 하시네요. 이래저래 고민이 정말 많네요... 오르비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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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하고싶으면 결국은 하는거겠지만.... 기회비용도 잘 생각해보시긴 해야 할 것 같네요. 92년생이시고 군복무중이시면 대략 학부 2년정도 마쳤다는 가정하에 치대 학부6년 그리고 요즘은 또 수련받는것이 추세라 추세따라가서 4년 수련한다고 치면 제대로 치과의사일을 시작하게 되는날까지의 기회비용이 12년 정도 일텐데 글쓴분이 12년을 기회비용으로 소요하면서 까지도 치대에 꼭 와야하는 이유가 있는지도 다시한번 생각해보셔야 하구요.. 지금 전공하시는 분야에서 10년안에 이룰 수 있는것이 어떤게 있을지도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참 수능준비해야 하는 시간의 기회비용은 빼먹었군요.
여튼 수능이야 문과였어도 원래 수능을 잘 보셨던분이라면 이과로 다시시작하셔도 큰 무리없이 잘 하실것 같습니다.
6야에도 님 같은 분들 꽤 많습니다 아마 설경이나 연경 다니실것 같은데요
일단 저희 반에만 설경영 설경제 설자전 다 있네요.. 저는 어려서 막 전망이 어디가 더 좋고 그런건 잘 몰라요.. 근데 이분들은 모두 의치쪽을 지망하는 것 같긴 했어요! 참고만 하시길..근데 이 형들도 볼때마다 문과탑 찍고 또 도전한다는 게 대단해보였는데 님도 정말 대단한것 같네요.. 어쨋든 잘 판단하셔서 좋은 결정 내리세요!
6야 문과에서 의치쪽 문과로 뚫으려고 공부하고있나요 ??
아뇨 이과반입니다 문과로 대학 가시고 이과 공부 하시려고 오신거죠
잘하나요?? 궁금하네요 ᄏᅠᄏᅠ
빌보드 안에는 못 드시는 것 같은데 숨은 내공이 있는 게 느껴집니다 수능 봐야지 알것 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