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다 잘될거에요.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5216248
일단 지금이 중요한 시기죠. 대부분 19살 20살 혹은 21살 등등 인생 초반에 자기가 어떻게 살아갈지 정하는 중요한 순간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이 여러번 말씀하신 것 처럼 대학이 전부가 아닙니다.
물론 좋은 대학 좋은 과에 가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나 직업에서 가까이 시작 할 순 있겠죠.
인생은 20살이 끝이 아니에요. 아직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 어떤 일이 적성에 맞는지도 모릅니다.
전 의대에 가서 하고 싶은 공부가 있기 때문에 반수를 하게 되었지만 의대생인 친구들 중에는 의대 왜 갔을까 라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대학가도 적성에 안맞아서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많고 대학다니면서 다른 길을 찾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시험 못봤다고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수시광탈 하셨다고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전 삼반수했는데 재수 현역 다 과탐 한과목 블랙홀수준으로 나왔고 고2때부터 수시 준비했고 지금까지 16번이나 썼는데 올해 겨우 1개 예비 받았습니다.
인생은 길고 우린 아직 10~20대에요. 적어도 지금 살았던 시간보다 4배는 더 살텐데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지금 힘들고 공부했던 것들 다 쓸모 없을 거라고 생각해도 나중에 다 써먹을 곳 있고 도움이 될겁니다.
전 불교쪽에 가깝지만 무신론자인데 만약 진짜 신이 있다면 인생 이렇게 살맛 안나게 만들지 않았을 겁니다.
여러분들 다 잘될거에요.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삽시다.
계속 인생ㅈ망했다고 징징거리는 친구때문에 글 썼습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ㄷㄷ
-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29299...
-
어떤 사람은 수특으로 어떤 사람은 수특 인강으로 어떤 사람은 실모 벅벅으로...
-
기말 첫날 결과 6
전일 60점 심영회 74.6점.. 둘 다 5-6등급 각이네요
-
“올해도 불수능?” 6월 모평 ‘불영어’ 1등급 1.4%…국어·수학도 작년 수능 수준 3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지난 6월 치른 모의평가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이 1%대로...
-
ㄷㄷ
-
국어 만점 표준점수 : 148 1등급컷 : 132 2등급컷 : 125 3등급컷 :...
-
[단독] '동탄 화장실 사건' 여성 신고자, 1일 무고혐의 피의자 입건 1
[데일리안 = 황기현 기자] 경기 화성시에서 자신이 사는 아파트 헬스장 옆 화장실을...
-
괜히 9모 망쳐서 현타 올바에 그냥 9모 당일날 내 공부하고 집모로 보는게...
-
하.. 4
뭐먹지
-
8월부터 재수학원다니면 9월에 그학원에서 모고 보게해주나요?
-
내년 개정되는 09년생들이 보는 수능이 28수능이 맞나요 근데 내신이 기말 시험...
-
잇올 신청 0
13시 어쩌구 팝업 떴으면 성공일까요..? 바로 알려주면 되지 이걸 나중에 알려줘서...
-
6모를 너무 박아서 7모라도 정상적인 점수를 받아야겠음
-
궁금해 미치겠네
-
어 한번도 하면 그만이야~싶음 이성적으론 존나 한심한거 아는데 정신과 약때문인가 마음이 너무 편함
-
케석대 케대장 80%지분인가
-
아 살기 싫다 2
인생이 너무 부질없단 생각이 들어 그냥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
설마 하나하나 파일로 옮겨서 다 옮겨야됨요?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하긴했는데 파일은 안옮겨져요
-
그냥머리짧은청년.
-
밥 묵으러 출동 5
아 진심 머먹지 미추어버려
-
옛날 셧다운제 같은것들 생각하면 됨. 당시 셧다운제 발의 국회의원들 셧다운제...
-
수학이 고민이라면, 수학에서 100점을 받고 싶다면, 수학 등급을 올리고 싶다면...
-
요즘 너무 피곤해서 먹어볼까하는데 효과있나요?
-
본인 2206 82 2209 82 2211 82 2306 84 2309 84...
-
6모 3등급 나오고 강기분,새기분 완강했는데 솔직히 지금 체화 애매하게 된거같아서...
-
컴퓨터가 먹통이라 6모에 이어 9모까지 신청 실패했는데 앞으로 남은 더프 시험으로...
-
본인의 (2209 언매 원점수) - (2211 언매 원점수) = 0이었다. 지금은...
-
영어A다흐흐
-
모고 보면 친구 중에 그런 애 있던데 어캐 가능한 거죠 본인 말로는 1등급이 운이...
-
조금 내려감.. 현재 38.8
-
교수님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맛보기 한번씩 들어봤는데 딱히 감이 안오네요.. 김동ㅎ...
-
질문중학교 수학1 도형문제 질문. 중학교 수학1 기본도형 문제 파트인데요,문제가...
-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선착도 아닌 랜덤으로 뽑겠다네? 아니 근데 110명...
-
삼계탕되겟어..,.
-
회당 평균 몇 분 정도 걸리시나요?
-
글 찾아보는데 없구먼..
-
잇올 무단결석 2
눈떴는데 너무 공부하기 싫고 현타와서 말씀 안드리고 안갔는데 벌점 진짜 20점 때리나요?
-
ㅜㅜ이
-
덕코쥬세요
-
수1 기말 1
원리합계 3문제 배점 총 15점ㅋㅋㅋ
-
세계인 악력 랭킹인데 1위 172.2kgㅋㅋㅋㄱㅋㅋㅋ 저정도면 고양이는 안지도 못할 듯 터뜨릴까봐
-
해도 ㄱㅊ?
-
검정고시 접수증 2
9평 학원 신청 실패해서 교육청에 전화했는데 검고 접수증 가지고 오라고해서 그런데...
-
경기도 원정이라도 없으려나 멘탈 개갈리네요
-
하..걱정되네요ㅠㅠ 수능날96맞고싶은데ㅠㅠ
-
지금 접수하러 갑니다
-
"학원이 곧 아이 성적표…어디 다니는지 보면 실력 알죠" [대치동 이야기⑫] 5
“아이 학원 고르는 기준을 딱 하나만 꼽아야 한다면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의 수준’...
-
이거 틀리면 91% 상위권입시 정시 ..... 오우 컷100 125표점 홀짝귀신...
-
좋구만
좋은 글인데 댓글이 없네요
님 성적과는 별개로,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라면 어딜 가서든 성공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정말 맞는말인데 다같이 잘되면 입시는 개판이 되겠죠....
다같이 잘되면 입시는 개판이 된다
의 조건은
다같이 입시가 잘된다
이고
글쓴 분께서 뜻했던 '잘 된다'
는
입시를 넘어서 그냥 전반적으로 인생에 대해 쓰는건데
입시라는 프레임이 너무 각인되신게 아닌가
쓸데없는 걱정을 해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