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르 2022 입시 실적 및 예측 - 의치한 일부
안녕하세요! 종냥입니다.
오르비 활동은 눈팅 위주로만 하는 편이라 다들 잘 모르시겠지만.. ㅎㅎ 저는 피오르 컨설팅에서 메디컬 계열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메디컬계열은 계열 특성상 펑크가 나기 정말 쉽지 않은 구조고, 펑크가 난다고 하더라도 일반과처럼 대형 펑크는 나기 힘든 구조이지만 반대로 말씀드리자면 각 군에 어떤 학교들이 어떤 파이를 흡수 할 지에 대한 이해와 본인의 반영비에 대한 뚜렷한 이해가 동반된다면 일반과보다 오히려 편하게 원서를 쓸 수 있는 구조입니다. 컨설팅의 의의도 핵펑크를 예측하기보단 폭을 피하고 어느정도 선에서 스나이핑을 하면서 하방을 챙기는 방향으로 잡고 있구요. (물론 하방이라고 6~8칸만을 무작정 불러드리는 건 아닙니다.) 상위권 일반과에 비해 다군에서도 뚜렷하게 메리트 있는 카드를 쓸 수도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구요.
그런 의미에서 아직 모든 메디컬계열 학과와 모든 메디컬계열 학교를 예측하고 결과를 말씀드리기는 이르다고 생각하지만, 저희가 뚜렷히 잡았고 자신 있게 말씀드렸던 예측결과들을 과감없이 불러드리겠습니다. 물론 특이점이 있었던 예측치를 그대로 불러드리는 만큼 그 결과가 모두 100%센트 옳다고는 하지 않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모든 예측치를 불러 드리는 점이 신뢰성이 높다고 생각되어 몇몇 특이점이 있던 학과를 불러드리겠습니다.
1. 성균관대 의대 펑 예측 - (최초합격자 배출 있음)
저희 팀에서는 연세대의 면접이슈로 인해 비슷한 점수대가 연세대로 몰릴 것으로 예상하였고, 일반적인 입시 기준으로는 총알이 모자란 점수였지만 올해 표본동향과 실지원 경향을 봤을때 충분히 메이저를 써볼 만하다고 판단하였고, 연세대 의예과 면접 뒤집기보다 성균관대 의예과를 권유하였고 그 결과 2~3칸권의 점수를 합격시켰습니다.
2. 상지대 한의대 A형 폭 예측
저희 팀에서 이월결과를 고려하고 상지대 한의대 표본을 세고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절대로 대형입시 사이트에서 예측한 추정 컷이 나올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타사이트나 다른 프로그램 기준으로 상지한을 안정으로 박고 가군 나군에서 도전하시는 안을 들고 오시는 분을 전부 만류하였습니다. 물론 폭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확신한 점수대 분들까지 만류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의대 통합모집/자연계열모집 관련도 할 말이 많은데 이건 다음에 칼럼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3. 전남대 가군 메디컬(의치)의 펑 예측
올해 전남대 메디컬의 펑크를 예측한 이유는 과학탐구 영역이 모두 어려웠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전남대의 과학탐구 변환표준점수 반영방식은 다소 독특합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원점수 우선입니다. 난이도가 어렵든 쉽든 원점수를 위주로 점수를 내기 때문에(난이도의 유불리를 보정 안하는 건 아니지만, 원점수가 높은 게 더 잘 쳐줍니다.)19수능같이 1과목의 1컷이 50점이 나오는 등 한과목이라도 쉬운 과탐이 나오면 전부 몰리기 때문에 정상 입결을 유지하지만, 올해같이 전과목이 과학탐구 표준점수가 잘 나온 해에서는 전남대식으로 유리하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하였고, 그나마 2과목을 친 사람에게는 여지가 있으나 그 사람들은 가군에 경상의나 나군에 서울대를 쓰려고 친 사람이 대부분 일거라는 판단 하에 가군에 전남대 의치를 추천하였습니다. 물론 화학1 선택자에 한정해서 추천하였습니다.
4. 부산대 메디컬의 폭 예측
근거는 간단합니다. 이 점수대에서 영어 2등급이 올해 수능에서 너무 많았고, 영어2를 구제해주는 학교 중 부산대 메디컬은 의치한약 전부 확실한 선호도를 가지고 있기에 폭을 예상하였습니다.
5. 순천향대 의대 폭 예측
백분위 대학의 최고 티어에 위치 + 올해 백분위식으로 유리하기가 상당히 용이 + 다군이라는 점 떄문에 순천향대 의대는 폭을 예측하였습니다.
6. 중앙대/성균관대 약대의 소펑 예측
둘을 묶은 이유는 둘 다 같은 이유로 펑크를 예측했기 때문이고, 다양한 사이트나 여론에서너무컷을 높게 예측했기 때문입니다. 특수학과나 신생학과가 펑크가 나는 원리랑 유사한데요, 추정 선호도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있는 커트라인은 펑크를 예측하는데 용이합니다. 특히 정보가 없는 올해 처음 모집하는 과이니까요.
7. 삼육약/순천약 폭 예측
일반적으로 돌아다니는 추정컷이 올해 불과탐+불국어에 현 표본을 고려하면 도저히 맞을 수가 없다고 판단하였고 추가합격조차 노리기 힘든 반영비상의 특성 떄문에 원서 권유를 하지 않았습니다. (상식적으로, 국어 하나 빼는…)
8. 대구한의대 펑 예측
대구한의대 펑크예측은, 대구한의대가 과탐1과목 반영시절에 입결이 상당히 고평가되었는데요, 지금은 반영비가 일반적인 형태로 돌아왔음에도 예전과 크게 다를바 없이 입결이 높게 잡혀있다는 것을 지목했습니다. 높아진 한의대의 선호도로 인해 크게 펑크가 날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일단 한의대 스나를 한다면 백분위대학 점수에서는 대구한정도가 있겠다 싶어서 대구한을 지목하였습니다.
9. 동아대 의대 폭 예측
표본의 흐름과 반영비적 특이성을 보았을때, 동아대 의대가 매우 위험해 보인다는 점을 들어 말렸습니다. 특히, 그 사이트 기준 등수가 잘나와도 단순 등수가 동점자 처리기준까지 고려한 실제등수가 아니라 동점자를 묶어서 처리하기 때문에 실제로는동점자처리기준에 극히 불리해 불합권인 동아의를 안정권으로 생각하시고 나군 다군 스나이핑을 받으러 오신 분도 계셔서 정정해드렸습니다.
메디컬관련 크게 주목하였었던 학교는 이정도입니다! 저희가 놓친 학교 또한 있을 것이고, 예상과 100퍼센트 일치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시점에서 저희가 눈에 띄었던 포인트들을 집고 갈 필요가 있다고 느껴져서 집어보았습니다. 다들 바라는 입시결과대로 이루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수험생이신 분들도 올해 입시 원하시는 결과 나오기를 바라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가슴이 웅장해진다
-
영어인강 0
고1-고2 9모까지 공부 안해도 계속 1뜨다가 고2 11모에서 85점 2떴는데 인강...
-
생각을 해봤는데 유니스트 붙어도 근처 현역한테 되팔면 되는거아닐까? 완즈이 륵키빅힌이잔아
-
뭔 개소리냐고요? Oct 22 = Dec 18
-
이쁘네 7
-
대체로 제가 해오던 말과 거의 같습니다정말 심각한 문젠데 이상하게 별로 이슈가 안되는거같네요
-
진 4타 0
-
생1 vs 지1 2
둘중에 공부량 적은건 무슨과목인가요? 찾아보기론 개념자체는 생1이 적은데 스킬같은거...
-
경고했다 난 분명 경고했어
-
국일만 1
국일만 하려하는데 국일만 독서는 어려운 지문들 수혹돼어 있어서 국일만 노베부터...
-
민주동덕 6
-
너무이른가요 ㅠㅠ
-
탐잘인데 0
변표 개쫄리네 ㅅㅂ
-
지금 현역이라 19살인데 19년동안 친구 한명도 못 사귀어봄 정확히는 뭔가 학년마다...
-
제2외 일본어 6
1등급 맞기 빡세나유 십덕인데 고딩때 한거 휘발되서리
-
가슴크면 못생겨도 되? 12
몸무게즈표준 얼굴 평균약간이하인데 F컵이야
-
고려대 0
예비 빠져도 번호 똑같이 뜨는 게 맞죠?
-
반수하는거에 동기들은 관심도없고 사라진줄도 모름
-
ㅁㅌㅊ?
-
언제 업뎃할지 공지안함
-
드가자
-
그냥 김동욱이 반응하라는거 반응하고 끝냈는데 뭔가 필기 잘되어있는 책들 보면 신기함
-
필자는 원래 친구가 없었다 일단 고등학교 때는 급식실을 혼자 가지 않을 정도는...
-
뇌 굳었나 안풀리네여..
-
치대 입학 ㅇㅈ 3
BBQ 재단 치대
-
국숭세단이 안정적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건동홍 공대 쪽은 아예안될까요..? 사실 생명...
-
그리높지 않다는 얘기를 들어서... 경험자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
가천대 교과 6명 빠진거면 1차치고 많이 빠진 건가요 0
모집인원 15명이고 전 14번에서 8번 됐어요
-
보통 언제 시작하시나요? 제대로 하실 분들은 이미 시작하셨나요?
-
[고려대학교 25학번 합격]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클루x노크] 3
고려대 25학번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클루x노크 오픈채팅방을 소개합니다. 24학번...
-
아니 근데 너무 머리거지같네
-
백분위(언매95,미적99,영어2,화학97,생명98) 어디쯤 될까요? 13
진학사,고속,메가 각각 너무 다르게 나와서 알수가 없네요. 영어 2가 발목을...
-
보통 감기가 걸린다거나, 뼈에문제가 있거나 이러면 정형외과,내과같은데로 가잖아요...
-
논술 ㅈㄴ 붙어서 배아픔요.. 의대 논술 약대 논술 연대 논술 고대논술 한양대 논술...
-
대구 너무 멀어
-
[칼럼 예고] 이제부터는 기출 분석 칼럼이 올라갑니다 6
지금까지의 칼럼은, 가볍게 읽고 하나의 교훈을 얻을 수 있게 간단히 적었습니다...
-
소수과 6칸 0
이것도 약간 불안하다고 봐야될까요?
-
제 이미지 어떤가요? 너무 활동이 적어서 이런건 아직인가
-
제가 취업쪽은 잘 몰라서요 만약 삼수 후 중경외시~~ 이정도나 이하 대학에...
-
하 지금 경영 5칸인데 처내려가겠네 걍 외대 쓸까...
-
인기과 제외하고도 전과 많이 어려운가요?
-
받을지 할지의 여부와 선넘질 가능한지의 여부를 써주세요
-
강원대or충북대 0
어디써야할까여
-
메가패스 n수생인데.. ㅅㅂ 고3 껄로 잘못삼 이거 수험표 인증하고 다시 엔수 할인...
-
ㅈㄱㄴ
-
쪽지주세요
-
자짤이랑 프사도 새로 만들고..
닥추
동국의는 어떻게보시나요? 예비 120번대인데 불가능하겠죠?
경희의 최종합격 예비 몇번대로 보시나요?
이런 글은 원서 마감직후 바로 오렸으면 더 신뢰가 갔을 듯 합니다.
그때 올리게되면 검증이 안되죠. 다만 상담을 받았던 분들도 있고 상담을 할때 일지도 다 있기 때문에 과장하거나 거짓말을 올리빈 않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사후분석 같아서...
이런거를 안올리고 입시 시즌이 되어서 어디 폭 펑 맞췄다고 하는 것 보단 낫긴하죠 ㅎㅎ
그럴 요량이였으면, 원서마감 직후 올리시고, 그 글을 오늘 다시 불러와서 확인 받으시면 더 더욱 신뢰가 갈 듯 합니다.
신뢰가 없는 내용이라면 저희에게 컨설팅 받았던 분들이 수백분이신데 보고 검증을 하시겠죠. 없는 이야기를 올리면 컨설팅 받으셨던 분들이 클레임하실텐데 없는 내용을 이야기할까요 ㅎㅎㅎ
제 댓글을 잘못 이해하셨군요. 컨설팅의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검증 받는 방식을 말하는 겁니다.
다만 올해도 그렇고 작년에도 그렇고 어떤 분은 정확하지 않은 펑크/폭 혹은 입결 예상을해서 혼란을 많이 주는 모습을 봐왔던지라 더 좋은 방법은 강구하고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말씀 감사해요~
순천향 최종컷 어떻게 보시나요?
경상의 최종컷 어떻게 보시나욪
궁금궁금
대구한의대 펑크인가요? 점공보니까 오히려 몰린 것 같던데
대구한 펑크아닌데;;
글 썼어요 그래서
해당 글에 댓글 남겼습니다! 추가로 이 글은 컨설팅때 상담했던 내용중 결과에 대한 사후분석을 최대한 배제하고 특이점이 있던 상담내용 위주로 예측결과를 그대로 올린 것이기에 실제 결과를 의미하는것은 아닙니다! 추가로 대구한은 저희도 지금시점에서는 펑크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실채감과 다른 분석은 사후인데도 왜 그런가요
상지대 한의 자연A형 970점 대기105번 가능할까요?
970은.. 힘들 것 같습니다 ㅠㅠ
동아의도 폭 아닌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