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생명과학 으로 교과과정이 바뀌면서 과탐내용이 싹 다 바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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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과학 으로 교과과정이 바뀌면서 과탐내용이 싹 다 바꼈나요?
13수능을 마지막으로 쳤었는데 공부를 다시 하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조금씩 바뀐 것 같던데
특히 궁금한게 교과과정이 바뀌면서 과탐 내용도 싹 다 바뀌었나요?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이요.. 전에 쓰던 텍스트같은건 전부 의미가 없어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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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1 화학1은 많이바뀌어서 전에쓰던책으로 공부하면 안되요
생물 문제마니바낌 막 폐 압력그래프 이런거안나옴
쫌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생명과학1의 경우 동물 생리 부분이 많이 약화되고 유전 부분이 많아져 수능에서 가계도와 같은 유전 문제가 4문제 출제됩니다.
물리 -> 물리1에 있던 상대속도(쓰이긴 함), 마찰력, 탄성력, 운동량 보존, 저항의 혼합연결 모두 교육과정에서 제외되고 2단원(전자기), 3단원(파동)의 거의 모든 공식, 개념이 물리2로 올라감.
물리2에 있던 핵물리, 케플러 법칙, 전자기장, 열역학이 아주 단순화되어 내려오고 상대성 이론 추가됨.
마이크와 스피커의 원리, LC회로 및 수신 송신의 원리, 화음의 원리, 색채 인식 원리, 광통신 원리, 반도체 원리 등 기술가정이 내려옴.
돌림힘 평형, 유체역학이 추가됨.
[요약] : 정량 5~6문제 정성 14~15문제로 개정 전 화학1과 비슷(그처럼 변태적으로 진화하지는 못함)
화학 -> 물리1과는 정반대로 실생활 부분이 거의 날아가고 화학2에서 몰, 결합, 산화수, 오비탈 같은 이론이 내려와서 정말 화학을 공부하는 것처럼 보이게 됨.
개정 전 물리1과 비슷하게 개념양이 줄고 문제 복잡도가 증가함.
기존 3대장(기체, 수용액, 금속)에서 기체가 삭제되고 금속이 약화(?), 앙금생성반응이 삭제되었지만 몰 개념이 추가되면서 생긴 양적관계가 기존의 중화반응과 함께 킬러로 나옴.
[요약] : 훨씬 간결해진 대신 킬러가 개정 전보다 더 어렵게 나옴.
생물이 생명과학으로 바뀌면서 세부 내용의 변화는 크진 않지만 모양새가 너무 많이 달라졌으므로 기존 덱스트는 모두 없애고 2016학년도 EBS 수능 특강 교재를 구입해서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