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ECON [487503] · MS 2014 · 쪽지

2015-01-13 13: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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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특히 수시를 통해 깨달은 점+예비 고3에게의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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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보 100보
내눈 심지어 타인의 눈에도 차이나 보여도 교수님이 보기에 똑같다고 하면 나가리죠.
확실해지려면 후퇴하지 않는 놈이 되야합니다.

2.대학 간판과 실력
모의고사는 건동홍 간당간당하고 내신, 비교과도 서성한 될듯 말듯 했던애가 설대붙고 지균이랑 내신 박빙이던 애가 KY경영 진학예정 전자보다 모든 면에서 우세했던 애가 서성한 경영 진학예정
서연고 서성한 등등 간판만 갖고 실력 논하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자기 보다 좋은 학교라고 열등감느낄 필요 없고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라고 무시할 것도 없다는 거죠. 인생은 최후에 웃는자가 승리자니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3.비면접형인간
저는 면접보는 족족 떨어졌는데요. 긴장해서 두뇌회전이 안되더라구요. 연습할 때조차 긴장하고 고입 면접 볼땐 청심환 한 병 다먹고도 손을 떨정도...
근데 상대적으로 대입면접 때는 덜 긴장했어요. 아마 3년간 준비한 것에 대한 자신감의 차이가 크게 작용한거 같네요. 면접은 자신감인듯 합니다.(떨어진 입장에서 할말이 아닌가;;;)

4.배수진은 한신이어서 성공한 것
특히 수시재수 가능성도 챙기려면 함부로 2학기 내신 버리면 안되요. 플랜b의중요성이랄까

5.화려함보단 꾸준함
우직하게 공부하세요

6.현 중등교육 체제와 학생부종합전형
학종 그러니까 입사관제가 미국식을 참조한 제도인데 획일적 중등공교육은 이를 커버하기 힘들죠. 사교육계의 캐시 카우라 봅니다. 사교육 줄이려면 영수 쉽게 낼게 아니라 학종을 줄여야되죠. 아니면 고교체제를 개혁하던지...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네요.

7.수시 원서 접수 이후 맨탈관리
수시 떨어진다 생각하고 수능에 끝까지 집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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