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dible [256289] · MS 2008 · 쪽지

2015-01-24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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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정보] 치대 오기 전 읽어보면 좋은 책 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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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치대 거진 다 발표 끝났죠. 강릉대 부산대 남았나요

아무튼 수능 끝나고 지금까지 뭐 여러가지 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아무것도 안하신 분들이 태반일 것 같아요

치대 입학하기 전에 화학 공부하면 좋나요?, 생물 공부하면 좋나요? 쪽지도 많이 오고

뭐가 어떻게 저떻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계속 물어보시고요 궁금한거생기면

오늘은 그냥 치대 오기 전에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 한권만 딱 집어드릴게요.



[이상한 나라의 치과] 라는 책입니다.

부제는, '근거 없는 오해와 근거 있는 불신' 이고요.

책 추천 하면 막 어려운 책 많이들 추천해주시는데, 이건 그렇게 어렵지는 않고요~

그냥 편하게 읽어보면 좋은 정도에요. 다 읽으시면 치과 상식 폭발하실겁니다.

근데 우려스러운거는, 이 책 읽고나서 이제 치대생도 됐고, 치과 상식도 안다고 여기저기 가서 

아는척 거들먹거리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디씨 가면 그런분들 참 많아요. 그렇게 되진 마세요.


1부 치과 사용설명서

01 치과는 왜 이렇게 비싼 거예요? 

02 저렴한 재료 vs. 안전한 재료 ― 아말감 이야기 

03 사랑니 발치를 꺼리는 병원이 많은 까닭은? 

04 치과 견적의 불편한 진실 

05 왜 과잉치료 시비가 끊이지 않을까? ― 임플란트 과잉 시술 부르는 사회 

06 좋은 치과를 고르는 7가지 기준 

07 미용, 성형 열풍을 보는 치과 원장의 고뇌 

08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불편한 치과 이야기들 


2부 이 아픈 사회의 이야기

01 살기 힘든 사람들은 씹기도 힘들다 ― 입안을 보면 신분도 보인다 

02 노인에게 ‘씹을 권리’를 허하라! ― 노인틀니 건강보험, 이것이 문제다 

03 치과 생협 ―환자가 믿을 수 있는 치과, 환자가 만드는 치과 

04 나의 덴탈홈은 어디에? 

05 치아보험 이야기 

06 도대체 치과에서 무슨 일이? ―네트워크 치과의 비밀 

07 202X년 어느 날, ‘영리병원 X치과’ 주주 K씨의 하루 

08 설탕 과잉의 시대, 충치는? 


3부 입 속의 검은 이

01 치석제거 치약, 써보실래요? 

02 누구를 위한 의료광고인가? 

03 충치예방시대를 열다 ― 수돗물불소농도조정 

04 치과는 왜 의과에서 분리되었을까? 

05 잇솔질 3분의 함정 


책 목차에요. 딱 봐도 안어려워보이죠. 책 타겟이 일반 국민들이라 그래요.
생각할 거리도 꽤 있고, 소재도 충분히 흥미가 있을만한 것들이라 읽기 편하실 것 같네요.
근처 도서관에 있으면 빌려서라도 읽어보시고, 아니면 사서 읽는 것도 좋아요.

이 책이 제일 좋아요 예비 치대생한테는. 2월달에는 또 다른 책 한 권 추천글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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