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정공 독해법이냐? 문제 풀이 기술이냐?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5666450
국어 공부법에 있어서
다음과 같이 흑백논리를 이야기 하는 수험생이 있다.
정공 지문 독해 분석법 VS 문제 풀이 기술
국어는 지문 분석과 독해력과 같은 정공법만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다
국어는 전략적인 풀이 기술이 굉장히 중요하다.
왜 이 둘을 결합해서는 생각하지는 못하지?
독해력 신장+문제 풀이 기술
정공법이라고 생각하는 공부가 여러분의 국어 점수에 확신을 준다면
그 외에 다른 것이 필요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정공법을 메우줄 다양한 노하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수능이라는 전쟁터에서 상대와 싸우기 위해 주 무기 이외에도
다양한 보조 무기를 들고 가는 것이 좋다.
이 보조무기는
문제 풀이 기술+노하우+팁 이라 불리는 총체이다.
때로는 이 보조 무기가 주 무기보다 승패를 가를 힘을 발휘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다양한 무기를 전쟁터에서 활용하기에는
그만큼의 노력과 연습은 당연히 필요하다.
노력과 연습 없이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수능 국어는 제시된 지문과 자료에서 정답의 근거를 찾는 게임이다.
지문을 온전하게 100%이해하지 못해도 정답의 근거만 찾으면 된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평소 국어 공부를 지문을 대강보고 분석도 대강하라는 것이 아니다.
평소 공부와 실제 수능 시험장에서 문제를 푸는 것은 차이기 있다는 것
즉, 평소에는 지문을 분석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을 공부했지만
긴장감 최고의 시간 제한성이 있는 수능 시험장에서
평소 공부한 대로 온전히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수능 국어는 제시된 자료와 지문을 정확은 물론 빠르게 독해 및 분석해야 한다.
누구나 다 맞추는 문제를 비슷한 시간을 사용해서 맞추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1초라도 더 빨리 풀고 그 시간을 아껴서
어려운 지문 해석과 문제를 푸는 데 더 상용해야 한다.
그래서
제시된 자료에서 정답의 근거를 찾기 위한 노력은
최소한의 핵심정보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정보량을 늘려가는 것이다.
단, 정답의 근거를 확신하기 위해 지문이나 자료 보는 영역을 더 살펴보고 반복해서 본다면
정답의 확신은 더 생기지만 그만큼 시간 손해는 감당해야 한다.
둘 사이의 적절한 조율이 중요하다.
수능 국어는 참 피곤하다. 읽어야할 지문이 길고 많기도 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혹은 까지 동반되는 문제는 또 읽어야 할 것이 하나 더 늘기 때문에
문제를 풀기도 전에 부담이 많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문+ 혹은 제시형 문제의 상당 수가
지문을 읽지 않고도
와 선지와의 관련성 만으로 문제가 단순하게 풀린다.
즉,
발문 형태가 긍정형이면,
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을 갖는 선지.
발문 형태가 부정형이면,
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이 없는(반대,대립,모순)
선지가 대부분 답이된다.
단, 발문 형태가 긍정형이라도, 와 지문이 대비되는 관점이라면
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이 없는(반대,대립,모순)
선지로 골라야 한다.
결론 및 당부
1. 보통 3점짜리로 응용 문제에 해당하는 제시형 문제가 출제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다.
2. 국어 시험의 상황이 항상 지문을 온전하고 여유있게 볼 수있는 것만은 아니다.
3. 그렇다 하더라도 정답의 근거가 잘 안 찾아지는 경우도 많다.
4. 위의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5. 위의 내용을 체화하고 시험을 보는 것과 전혀 모르고 시험을 보는 것은 분명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6. 국어 시험의 문제 풀이 감각 반드시 필요하다.
팁도 쌓이면 실력: http://orbi.kr/0005646997
기출은 과연 진리인가? http://orbi.kr/0005617619
습관화된 출제자의 심리: http://orbi.kr/0005594451
비문학 감각 충전: http://orbi.kr/0005570969
문학 감각 더하고 가자: http://orbi.kr/0005555609
서술상의 특징 문제 해결: http://orbi.kr/0005518786
2015 수능 현대시 모두 적용: http://orbi.kr/0005489483
정답과 부정형은 75%이다: http://orbi.kr/0005469384
선지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느낄때: http://orbi.kr/0005446672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짜 뭘까
-
아니면 공부말고 다른 재능을 찾아보거나? 근데 이건 쉽지않은듯
-
지금 철철개념은 다 듣고 철철로직 듣고있는데 철철로직이랑 캐치로직이 다른거야?...
-
제주도 갔을 때 저녁으로 먹었는데 jmt이였습니다 웨이팅이 엄청 길진 않아서 먹을...
-
자기가 공부를 해본적도 없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공부를 하면 뭐가 좋고 왜...
-
대학들이 아무 생각없이 사탐런을 방치할지... 과연 대학들이 과탐을 버릴지......
-
32 ㅋㅋㅋㄱㅋ 작년 36, 재작년 27번까지 돌았음 떨어져도 정시로 부수면...
-
후기좀..
-
사문 지1으로 연카성고 의대 정시로 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
세명대 한의대 0
세명대 한의대는 언급이 거의 없어서.. 허허 작년보다는 의대이슈 때문에 지역인재 추합 더 돌겠죠?
-
중은 안될 것 같고 경외시 하위과 4~5칸 뜨는데 건국대 1-4칸 뜸 그냥 내...
-
ㅇㅇ
-
날 좀 봐라 ㅅㅂ 모계는 그나마 현역 설잡대 성적은 나왔다는데 부계는 걍...
-
작년에도 그랬나요?
-
“제가 이번에 회사를 그만두고 식당을 하려는데 잘할수 있을까요?” 0
“제가 요리실력은 예전에는 3등급정도였는데 최근에 많이 노력해서 2등급은 넘길수...
-
학력 : 아마 지거국의 or 삼룡의 갈 거 같습니다. ( 현역 정시임 ) 고등학교:...
-
대학가게 해주세요
-
생명도 고정 1이었다가 수능날 나락갔고 뭣보다 영어 1,2 차이 이렇게 큰지...
-
미오 귀엽네 4
케이온이 봇치보다 나은듯 난
-
오르비 재밌따 0
메타1.수시 조발해라 메타2.ㅇㅅㅇ 탄핵 메타3.재능vs노력
-
치대ㅇㅈ 12
-
공부할게 없어서 지난 수특 돌려보는 중이구요 자이스토리 신간 나왔길래 바로 지르려고...
-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반수를 했는데 성적이 미세하게만 상승했습니다.. 이과이고...
-
빨리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비상계엄에 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
물1,화1=> 진짜 표본 개망함 표점이랑 백분위도 낮음 생1,지1=> 안해봐서...
-
시립대 떴다 0
ㄱㄱㄱㄱ
-
인간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건 유전절반 환경절반이라고 함 0
그런데 유전자 물려받은 부모 밑에서 20년가까이 자라난것도 환경 아니냐? 유전자는...
-
점심 ㅇㅈ 5
초밥 맛점하세요
-
실점수로 힘들어 보여서 3장 다 기균으로 지원하려고 해요
-
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 3
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발냥대조...
-
커뮤니티보다가 합격 뜨는데 나만 문자 못받으면 보지도 않고 떨어진거 알게되네
-
공부는 유전이라기보다는 타고난다고 보는 것이 맞는 거 같음. 38
나나 내 주위 친구들 보면 부모님 학력과 자녀 공부 역량 사이의 괴리가 큰 사람이...
-
귀찮다…..
-
오르비는 아니었던거같고 어딘진머르겠는데 지2가 꿀이라고 홍보하고 다님 그때...
-
먹고 살 걱정이 없으니 저딴걸 공부할 여유도 있고 부럽네 하는 생각이 듬
-
대성 백종석 t 0
들어보신분 있으세여…ㅜ. 이분 후기가 없네요
-
ㅈㄱㄴ
-
번장에 지구과학2 검색해봤다가 기겁했음 거의 자체 수강료 환급 서비스 수준이네
-
성대는 전과가 안되는거로 아는데 그만큼 복전이 자유롭다 들었는데 맞나요 ?
-
사람들에게 기억할 만한 이미지를 못 준 것 같아 컨셉을 잡아볼까
-
선택 0틀 화작 88의 3등급행은 기도가 부족해서 일어난 참사라고 판단 묵묵히...
-
탐구황님들 2
물1화1은 둘 다 바꾸는게 맞겠죠
-
흠궁금하네
-
역사도 좋은 공부지만 인간본질에 대한 이해가 없는 역사공부는 그냥 겉핥기임 그리고...
-
일단 현역에 관종이라 못 참긴함 1개만 올리는게 맞나 물론 아직 원서도 안 썼지만…궁금
-
은종찬 t 4
이 쌤 어떰?? 후기좀요ㅜㅜㅜㅜㅜ
-
6논술이라 정시까지 알아보고 있어용.. 바쁘시겠지만 귀한 시간 내주셔서 대학라인 한...
와 굿팁...소름돋았네요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동의합니다. 저는 기출 분석해서 귀납적으로 익힐라구요. 저자님 자료는 나중에 참고할께용. 도움 될듯.
기출 분석하면서 더하기 자료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