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 선별 자료: 5 스키마 적용
바다 독서 5패턴 문제 해결 1.pdf
바다 독서 5패턴 문제 해결 1 답지.pdf
다음 글을 읽어봅시다.
2020 leet 4~6번
"고려 말에는 관료들이 동시에 여러 처를 두는 경우나 처와 첩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토지나 봉작(封爵) 등을 누가 받을 것인가를 두고 친족 사이에 소송이 빈번하였다. 이러한 분쟁을 해결하고 성리학적 가족 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조선 태종 때부터 본격적으로 중혼 규제 방침을 정하였다."
이 부분을 '독해'한다면
여러 처의 문제, 처첩의 구분이 모호한 문제로 인해서
토지와 봉작의 상속에 관한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중혼 규제 방침이 등장하고
이러한 중혼 규제 방침으로
분쟁의 해결과 성리학적 가족 윤리의 확립이 달성된다는 내용을
'정리'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하자면
'여러 처, 처첩 구분의 문제⇒ 봉작과 상속의 문제 → 중혼 규제 정책 ⇒ 분쟁 해결, 성리학적 가족 윤리'
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국어 공부의 전부인
정리와 이해 중에서 오늘은
어떻게 정보를 정리할 것인가
그리고 이를 반영해서 어떻게 읽어갈 것인가를
공부합시다.
5가지 스키마를 반복해서 적용할 수 있는
12개의 자료 중에 하나도 같이 올립니다:)
1. 정보가 등장하는 형식은 반복된다
저는 스타벅스를 참 좋아합니다. 이제 스타벅스에 대해서 글을 써본다고 생각합시다.
우선 스타벅스가 어떤 브랜드인지 설명할 것입니다
그리고 스타벅스와 다른 커피 전문점을 비교해서 설명합니다
그리고 스타벅스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커피를 생산하는지 설명하고
스타벅스가 좋다라는 결론과 주장을 할 것입니다
이번에는 주제를 바꿔서 세포호흡에 관해서 설명한다고 생각합시다
세포호흡이 무엇인지 이것을 설명하기 위한 ATP, NADPH 등의 조효소는 무엇인지 설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세포호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인과 과정을 설명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아마 광합성 등의 과정을 비교 대조 해서 설명할 것 같습니다
어떤 글을 읽든 어떤 글을 쓰든 정보가 제시되는 틀은 반복됩니다.
정보가 많고 복잡한 요즘 국어의 핵심인
틀, 패턴, 스키마는 5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 개념 정의와 구성
"산패는 저장 중인 식품에서 비정상적인 맛과 냄새가 나는 현상을 말한다"
- 비교대조
'이항대립, 정반합, 개념들의 공통점과 차이점'
"지방산에서 탄소끼리의 결합은 대부분 단일결합인데 이중결합인 경우도 있다. 이중결합이 없으면 포화 지방산, 한 개 이상의 이중결합이 있으면 불포화 지방산이라고 한다"
- 인과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어떻게 작동하는가 어떻게 측정하는가'
'과학 기술 경제'
'필요조건 충분조건 필요충분조건'
"탄소가 열이나 빛의 열의 영향을 받으면, a지방질 분자가 에너지가 높고 불안정한 알릴 라디칼로 변화한다. 알릴 라디칼은 산소와 결합하여 퍼옥시 라디칼로 변화한다. 퍼옥시 라디칼은 주위에 있는 다른 오메가-6 지방산 사슬과 반응하여 새로운 알릴 라디칼을 만들고 자신은 비라디칼 분자인 하이드러퍼옥사이드로 변화한다."
- 논증
'인문'
'필요조건 충분조건'
"단순히 비서구적 공간도 문화적 고유성을 갖고 있음을 강조하거나,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서구와 동일한 역사적 진보 과정을 밟아 나갈 수 있음을 강조하는 것은 본질적 대책이 되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상이하고 이질적이며 ‘환원 불가능한’ 역사적 시간들이 ‘지금 그리고 같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
- 문제 해결
'원인- 문제의 인과 문제를 해결하는 논증의 결합'
'통념 반박의 구조까지'
"정보의 논리는 대리인의 선호와 배반이 사후적으로만 관찰된다는 점에서 위임의 설계 단계에서 적용하기 어렵고, 신뢰의 논리는 주인들이 단기적 선호를 포기하고 대리인을 임명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렇다면 집합 행동 문제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된다. 따라서 위임의 문제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기능주의 이론이 아니라 정치적 거래 비용 이론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입니다.
스키마를 활용해서 정보를 '기억'할 수 있어야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스키마 독해 잘 쓰려면
똑같은 스키마를 배워도
진짜 잘 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는 그 배경에 일관된 루틴 유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문단을 읽으면서 그 내용을 정확하게 정리하고
뒤 글을 읽어갈 스키마를 파악하는 것
위의 예시를 활용하면
"고려 말에는 관료들이 동시에 여러 처를 두는 경우나 처와 첩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토지나 봉작(封爵) 등을 누가 받을 것인가를 두고 친족 사이에 소송이 빈번하였다. 이러한 분쟁을 해결하고 성리학적 가족 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조선 태종 때부터 본격적으로 중혼 규제 방침을 정하였다."
'중혼 규제 방침이 어떻게 분쟁을 해결하는가(인과)'
'중혼 규제 방침이 어떨게 성리학적 가족 윤리를 확립하는지(인과)'
이렇게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문단부터 이 스키마를 채워가고
예측하지 못한 부분은 반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혼서(婚書)의 유무와 혼례식 여부로 처와 첩을 구분하고, 처와 첩의 지위를 바꾼 경우에는 처벌 후 원래대로 바꾸며, 처가 있는데도 다시 처를 취한 자는 처벌 후 후처를 이혼시키십시오. 만약 당사자가 이미 죽어 바꾸거나 이혼할 수 없는 경우에는 선처(先妻)를 적처로 삼아 봉작하고 토지를 지급해야 할 것입니다."
'혼서. 혼례식 처첩 구분'
'처첩을 바꾸면 처벌 후 원래대로'
'후처 이혼'
'바꾸거나 이혼 못하면 선처를 적처로 삼아 '봉작과 토지 지급''
"그런데 이제 자식이 아버지의 다른 처와 어떤 관계로 설정되어야 하는지에 논란이 발생하였다"
'성리학적 가족 윤리 확립이구나'
'해결책이 어떻게 성리학적 윤리를 확립하는지 살펴야 함'
이렇게 구체적인 루틴을 가지고 스키마를 적용해야
쉽게 정보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3. 적용을 잘해야 진짜 내 것이 됩니다
스키마 공부에서 주의할 부분은
스키마를 반복적으로 적용하는 것입니다.
스키마 독해는 정보를 기억하기 위한 틀을 잡는 것으로
처음 공부하기에 쉽지 않습니다
특히 고난이도 지문에서 어려운 내용을 쉬운 말로 바꿔보는 것이나
이를 수식화해서 정리하는 것
숨겨진 정보를 찾는 것 등
더 어려운 지문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기억하는 스키마 독해는 자유자재로 이뤄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복적인 학습이 중요합니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문인 leet 기출에
스키마 중 문제 해결을 적용해서 푸는 것을
같이 올립니다.
사고와 문제 풀이 과정이 정리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스키마가 존재한다는 생각
스키마의 내용
첫 문단에서 파악하고 예측
이후에 채우고 반응하는 과정으로
자료를 읽고
문제를 풀어보세요
어려워진 국어도
반복적으로 공부하고 변화하면
발전할 수 있습니다:)
댓글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다음 글은
5가지 패턴: 인과와
기출 선별 자료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항상 자료 잘 쓰고 있습니다~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어느정도남
-
평가원에서 공개 안하지 않나요?
-
운동선수 아니었으면 진작에 당뇨왔을듯
-
69 2 3등급인데 재수할땐 4월인가 5월에 시작해서 지금 시작하는게 좀 불안한데...
-
세 번 정도 혀 깨물어줬는데 깨갱거리면서도 계속 내 입술 핥네여ㅠ
-
오리온 모의고사 0
올해 오리온 모의고사가 리마스터 맞나요? 작년꺼 재탕이라 리마스턴가??
-
수학 슬럼프? 0
강k는 72~76, 서바도 72~76 나오는데 이 시기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분명...
-
병사들도 갤럭시만 쓸수있음? 나 갤럭시 안써봤는데...
-
드릴 ㄱ?
-
ㅈㄱㄴ
-
엄엄엄 비하의 의도는 전혀없고 순수한 궁금증이니까 고로시 각재기는 ㄴㄴ
-
단어의 자질을 바꾸다라고 말씀하셨는데 혀가 짧으셔서 단어의 자지를 바꾸다라고...
-
해당 주차 학습 방향 영상만 먼저 보면 항상 승리쌤이 해주시는 말 듣고 나도 뭔가...
-
역학만 하면 할만하다고 약파는게 진짜 미친새끼들같음 내가 그 약에 속아서 물리햇는데...
-
오늘 금머리 형님한테 질문하고 깨달음 나는 국어를 잘할 수 없는 뇐가보다
-
인강 강사님 교재로 공부하면 좋을 거 같은데 지금 패스를 구매하기에는 시기가 애매한...
-
댓글로 제일 괜찮은 투과목 추천좀… 물2생2?
-
어그로 ㅈㅅ 저거 좀 봐쥬세요 강대x 6회 미적 답지 있으신분 -...
-
말려야 되는 것인가요 응원해야 되는 것인가요...
-
정법,한지러인데 1
사탐 잘못고른걸까요? 표점 생윤과함께 사탐중에서 공동꼴지던데
-
한의사의 2년교육추가하고 의사면허줘라라는 소리에 대응하면서 ㅋㅋㅋ
-
기가막히게 어렵게내네
-
동기, 친구들이 영화보자거나 술마시자고 연락오면 90프로는 거절때리고 가끔 집에...
-
근데 사탐공대 허용해서 원과목 조진게 교육부의 큰그림 아닐까? 6
세상일은 실력만으로 되지 않고 올바른 선택과 운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수험생들한테...
-
멘탈상태가 허락을 안하네
-
이제 난 새로운 나로 태어나는거야
-
제옥제옥하고 울었어
-
클모 해설보는데 뭔가 은둔형 십고수 느낌임..
-
9평 사문 13번 오류 같은데 반박해주실 분 있나요 1
반전 운동이 어떤 종류의 사회 운동인지 이 문제로 알 수가 있나요? 제시문에선 현재...
-
실모살돈 버리고
-
지금은 센츄 달았던 사람이 에피달면 센츄뱃은 없어짐 언제부터 이런건진 모르겠네요
-
이제 독서 끝…
-
크아아아악
-
작수 미적 2
선택 두개 공통 하나 틀리면(88) 백분위 몇이었나요?
-
1. 존나 잘생김 2. 똑똑함 3. 쑥쓰러워 하시는게 전나 귀여우심 4. 친절함...
-
내일 성적표 보내주나요?
-
ㅈㄱㄴ
-
기하 부활하는건가요?
-
다보긴했는데 저는 조웅전 정을선전 각인거같은딩
-
페이지당? 혹은 특정문제 번호대에서 몇분 정도 나오시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
어제 내 세상이 무너졌어 ———————————————— 고백받았는데 내가 거절했어...
-
계세요? 현역이고 지금까지 평가원 보면서 문학은 많이 틀려봤자 두 개? 틀리는...
-
9모때 막전위, 근수축, 유전4개중에 1개 맞췄는데 개념형 우수수 틀려서...
-
인서울하려면 한국사 몇등급까지 나와야하나요?
-
지구과학 만랩분들 ㅠㅠ 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이심률 문제 풀고 있는데 공전 궤도...
-
한국사 공부 0
한국사 공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용 김종웅 3시간짜리 강의가 좋다는 말이 많던데...
-
2과목(물2화2생2지2) 개념은 뭘로떼나요? EBS수능개념? 하이탑? 아니면 인강개념서?
-
올해 6평 88점 9평 95점인데 이감만 보면 6-70점대 나옴… 평가원 풀 때랑...
-
흑백요리사 2
꿀잼
-
작년에 기하했었고 잘하는 과목도 기한데.... 표점 하나 보고 미적으로 넘어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