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엔 걍 +1 박자는 마인드가 중요
수능날은 예상대로 안 흘러갈 확률이 높음
나는 재수 때 현실적 목표가 중경외시였는데 국어보고 "아 시발 올해는 못 가겠다" 직감함
+1을 하기로는 이미 마음 먹었는데 그렇다고 수능을 대충 봤느냐 하면 그건 아님
어차피 한번 더 볼꺼라면 최대한 좋은 대학 걸어놓고 보는게 좋지 않을까? 하면서 수학부터 개 빡겜함
결국 건동홍 라인 걸어놓고 삼반수 달려서 여기 옴
그때 내가 만약 정신줄 놓고 인서울 대학을 못 걸어놨더라면 삼수때 그 압박감 때문에 수능을 잘 볼 수 없었을 거임.
한줄요약: 수능날 ㅈ된거 같아도 최대한 높은 대학을 걸어놓으면 다음 수능때 심적 부담감이 덜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의외로 국어때 ㅈ된거 같아도 잘 본 경우가 많으니 시험 후반부에 멘탈 놓기는 절대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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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을 건너~ 데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개발팀이 나를~ 불러준다아면~...
ㅈ됐는데 잘봤다고 생각하고 보다가
진짜 ㅈ된 케이스
차라리 그게 나음 ㅋㅋ 국어때 ㅈ됐다고 생각해서 멘탈 놨다가 국어만 잘본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국어 찍은거 갯수 세보고 1등급 안나오면 최저 좆망+쌩재수확정이라 수학시험때부터 투.신자살 고어사이트 영상 뇌내재생하면서 본 멘탈허수는 울어요
알바트로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