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vs경북대
같은 사회복지임 집은 경남 창원이고
근데 내가 이렇게 고민하는 이유는
1.부산대는 동갑 사촌이 현역으로 다니는 곳, 심지어 같은 사회과학관이라 부산대 다니면 100% 걔랑 몇번은 마주침. 심지어 걔가 나보다 선배
2.얘랑 나랑 사이도 안 좋고 보기 껄끄러움. 진짜 님들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너무 안 좋음. 거의 철천지 웬수 수준
3.아는 척 안하면 되는거 아냐? 하겠지만 같은 사회관에서 캠퍼스 라이프하면 지인 겹치는 경우도 분명 있을거고
4. 나는 겨우 재수 해서 들어간 곳이 얘는 현역으로 간 학교 라는게 너무 너무 싫음. 자존심 너무 상함.
5. 명절에 친척들 입 댈 생각하면 진짜 스트레스
6.이건 약간 우기는 건데.. 경북대는 도시 한복판 평지이고 부산대는 산..기슭이더라 가보니까 완전 등산 수준. 물론 이건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음.
단점이 너무너무 치명적임 나한테는..
근데 이걸 부모님은 이해 못하셔
친구들도..
진짜 이해 안돼?? 내가 너무 어리숙한 고민을 하는거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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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다들 한번씩만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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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학과를 쓰려고 하는데 생기부에 진짜 쓸만한 소재가 없어서 2학년때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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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정보통신이랑 생공 중에 어디가 나을까요
큰차이 없을듯 경북ㄱ
과가 비슷하다면 저는 경북 갈 듯
대구 살기 좋앙
경북대 최고 장점이 캠퍼스가 평지
경대도 경대지만 대구 자체가 평지 ㅆㅅㅌㅊ ㄹㅇ
그냥 온몸으로 경북대 가겠다는걸 표출하시는데 경북대ㄱㄱ ㅋㅋㅋ
진짜 경북대 붙었을땐 너무 행복해서 합격증도 인쇄하고 그랬는데 부산대 추합으로 붙으니…너무 심란함.. 두 곳 중 어딜가야 후회 안하게될지 모르겠어
경북대 가면 멀어서 후회하는거 빼고는 부산대 안갔다고 후회하시는 일은 없을거임;;;
부산대 가서 인간관계때문에 후회하지 마시고 그냥 경북대 가세요
취업할때 이렇게 고민할정도로 차이 많이 나나요?? 부산대랑 경북대랑
저도 그걸 모르겠어요..ㅜㅜ 어딜 가야 후회가 없을까요??ㅜㅜㅜ
근데 이정도면 부산대를 갈 이유가 없는거 아니에요..?
그냥 경북대 가면 될듯?
부산대 갈 이유는 많죠.
부산 살고 싶기도 하고
경남 사람이니까 졸업하면 경북대보단 부산대가 좀 더 유리하고
근데 그 장점이 사촌이랑 같이 학교 다녀야 할 만큼 큰 장점이냐 이게 고민이에요..
학과가 아예 다르면 몰라도 같은 사회과학관이면…
저는 경북대 한표..
경북ㄱㄱ 차피 별차이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