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CAN DO [1173008] · MS 2022 · 쪽지

2022-12-24 23:32:41
조회수 6,962

칼럼) 사다리를 직접 만들자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60753510


문제를 해결하는 힘은 

새로운 정보를 얻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서 온다.



사다리를 딛고 올라간 후에는 

그 사다리를 던져 버려야 한다. 



-루트비히 요제프 요한 비트겐슈타인-





https://orbi.kr/00060721531/ < 성적인증





좋아요 30개 안 넘는 글들은


불시에 삭제가 될 수 있슴


그러니 7ㅐ추를 아끼지마요








재업 ㅈㅅ


수정하려다가 삭제눌렀음







현강들도 내년쯤이나 개강할 줄 알았더니


이미 개강을 한 강의들도 있고


인강들도 뭔가 런칭을 하는것같길래


메다닥 글을 쓴다







인강을 들을때, 문제를 풀고 해설지를 볼때


그저 보고, 듣기 하지말자




보고 듣는 것만으로 


성적상승, 1등급, 만점을 받을 수 있다면


누가 1등급이 아닐까




공부란건, 


수능날 타고 올라갈 사다리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함.


강사님이, 해설지가 사다리를 만드는 과정을 구경하지마라.


직접 자기만의 사다리를 만들어봐야한다.


우와 저 선생님 사다리 잘 만든다!


우와 이 해설지 사다리 잘 만든다!


저렇게 사다리를 만들면 튼튼하겠네!


하고 감탄하고, 구경만 하고 있으면 안된다는거시다.





수능 당일에는 그 선생님, 그 해설지 모두 곁에 없다.


그저 나, 그리고 시험지뿐.





결국 수능날 사다리를 만들어야하는건


나 자신이다.


여태 만드는걸 구경만 했는데


그때서야 스스로 만들 수 있을리가






그러면 직접 사다리를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본인의 해설을 공책에 정리해보자


그저 풀이를 나열할뿐만 아니라


왜 이 조건이 이렇게 해석이 되는거고


내가 지금 구하려는 것을 구하려면 뭐가 더 필요한지 등


내가 머릿속에서 구상하는 설계도 자체를 다 적어내리고


이후 해설과 비교를 하자.


내가 어디서 막혔고,


어디서 어떤 아이디어를 떠올려야했고


그렇다면 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근거는 뭐였는지.






이 선지를 보고 떠오른 생각은 무엇인지,


지문의 어떤 내용으로 추론해야할 내용인지


내가 생각하는 지문 속 근거는 어떤 내용인지


그러고 해설과 비교해보자.


내가 찾은 근거가 맞는지,


그 과정에서 비약은 없었는지


그 과정이 매끄러웠는지


만약 아니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그냥 생각하는 것


그것을 적어놓고 보는건 많이 다르다.


기억하자.


결국에 수능날에 시험지와 싸울 사람은 '나'다.









P.S.


1월~2월 중으로  


6주 or 4주 단기 과외 할것같은데


재종 가기 전이나 고3 겨울방학


부산에서 국어 과외 생각이 있다면


프로필 오픈채팅으로 연락 바람










도깅쌤 인스타보고


개강한거 알고


메모장에 끄적인건데


나중에 깔끔하게 다시 쓸지는 몰?루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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