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옯클 가고픈 효랑] 영어 공부 관련 질문 받는디
존엄한 정시 파이터 오르비 친구들, 안녕:)
대 오르비클래스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친구들의 성원이 필요할 것이기에
선량하고 유익한 인싸가 되고자
오늘도 영어 공부에 관한 질문을 벅벅 받는디
1. 내신 전 교과 만점 출신 (but 지균 폭망)
2. 서울대 정시 입학, 심리학과 수석 졸업
3. 자기가 우주에서 영단어를 가장 많이 안다고 생각
4. 강사 커플이지렁~
강사의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는 만큼
영어 과목에 관한 모든 질문에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 준디
댓글 달아 놓으면, 확인하는 대로
(혹은 여유가 생기는 대로) 답변 줄게
영어 전공자 진실게이의 깊이 있는 답변을 기대해도 좋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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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이야 무슨 매일 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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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결심함 1
안가 여기서 눌러 살거임 앞으로 오르비는 내 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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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사람이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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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회가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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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진짜 하루 14시간은 독서실에 있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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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 듣고있는데 전과목다 좋음 다른 패스도 있는데 이투스만 듣고있음 가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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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란전 국물 있사옵니다 꽃 피는 시절 세개 다 머리 존나 세게 맞은 기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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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ㅈㅉ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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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거 하고싶어 색다르게 살고싶어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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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6
수학 잘하고싶다 수학황이되고싶다 씨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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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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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할 사람 9
미자 제외 미자랑 할 얘기가 입시 얘기 밖에 없어서 좀 그럼ㅠ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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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딩때 겁나 열심히 봤는데 코로나이후로 안보기시작함... 근데 요즘 또 성황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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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작수스러운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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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별 < 행성인 이유 v = r(오메가) 공식으로 이해해도 맞나요? 각속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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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읽어도 읽어도 끝이없다는 느낌도 받고... 한 반 쯤 오면 슬슬 앞에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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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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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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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부터 안풀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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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플릭스 보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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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N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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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자소서 2개씩 써서 날리는 개백수 취준생으로 진화했다?! 뿌쓩빠쓩삐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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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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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한번만 도와줘요 헷갈려요ㅠㅠ 나같은 문과생에게 화학이란 ㅠ HCl 같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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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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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이번주 안으로 끝날거같은데 이해원 시즌1 좋았어서.. 시즌2도 풀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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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타협해서 생1 지1 하고 생명은 좋은대학에서 공부하기로 결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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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vs강민철 6
두분이 어떤스타일이신가요 각각 누가 듣는게 효과가 좋을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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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클래스를 포기할 것이냐 탈릅을 통해 현생을 살것이냐 고민된다 우만수 들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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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 경제 같은 거는 3합 6 탐탐인데 충족률이 어느정도 일까여??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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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글에 대해 0
https://orbi.kr/00069221349 의료윤리 딜레마가 답이 있는 것은...
어휘만 외우면 영어 1 ㄱㄴ?
만년 2라 삼반전에 어휘만 조온나게 외울까도 고민중입니다 ㅜ
아님 뭐 영어 원서라도 읽어야하나
독해력이 2는 무조건인데 1은 절대 안주는 그런상황
친구야 안녕, 새해 복 많이 받으시게! 아주 유의미한 질문이디
만년이지만, 2가 유지가 되고 있다는 건 수능 영어와 승부할 수 있는 기본 피지컬을 충분히 갖추었다는 것으로 일단 간주할 수 있디
여기서 중요한 변수는 듣기인데,
본인 생각에 수능날에 듣기 문항의 발화 속도가 작년 혹은 그 이상으로 빨라지고 어려워질 경우 본인이 혹 틀릴 수도 있는 듣기 실력이라 본다면, 우선 듣기를 완성시키기 위해 배속을 약간 높여 기출 위주로 듣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디
그런데, 혹시 듣기는 쌉만점이고 완전 다 들려서 틀릴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태라면,
어휘만 조오오오온나 외워도 1등급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본디
단 좀 번거롭겠지만, 단어장으로 어휘 외우지 말고, 철저하게 수능 기출/모평 기출/수특/수완에 수록된 어휘 중 모르는 어휘만 따로 추려 기록하고 쌓아나가는 방식으로 어휘를 체화하면 참 좋겠디
화이팅하자고!
효랑T 혼또니 땡큐
새해복 늦었지만 많이 받으시라요
단어 잘 외울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나요?
단어가 하루에 10개 이상으로는 잘 외워지지 않습니다. 수능 영어 2등급 학생입니다.
친구야 안녕,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수험생활 하시게:)
단어가 극도로 잘 안 외워진다는 것은 결국 반복 학습이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익숙함이 전혀 늘지 않고 따라서 체화가 잘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나는 본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냥 주구장창 이 단어 = 이 뜻 이렇게 바로 외우기만 할 게 아니라
학습하는 단어들 속에서 유의미하게 자주 반복되는 접두사/접미사를 먼저 가볍게 숙지하고 외워서 암기에 도움이 되는 기본 능력을 갖추는 것이 도움이 될 거디
이후에는 어떤 단어를 어렵지만 그래도 확실히 외웠다 싶을 때마다 그 단어의 유의어나 반의어는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서 기록해 보는 습관도 좋고, 관련 단어 혹은 형태가 비슷한 단어들까지 확장해나가도 좋디
그리고, 수능 영어는 단어 암기 여부만 단독으로 확인하는 시험이 아니라, 문장 속에서의 단어의 쓰임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는 시험이므로
단어를 외울 때 되도록 단어장만 따로 떼서 공부할 게 아니라, 수능 + 모평 + 수특 + 수완 과 같은 수능과 가장 맞닿아 있는 텍스트 속에서 본인이 어렵다고 느끼는 단어를 추출하는 작업을 하며 공부하는 게 가장 효과적일 거디(물론 좀 번거롭겠지만, 실력이 쌓이다 보면 아는 걸 전부 건너뛰게 되어 할애할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을 거디)
화이팅!
오오 말만 들어도 참으로 고맙고 힘이 된디! 나는 개인적으로 단어장을 따로 뚝 떼어서 따로 공부하는 방식을 선호하지 않고 수능 + 모평 + 수특 + 수완에서 학생 본인의 입맛에 맞게 따로 골라 자기만의 단어장을 만드는 방법을 늘 권하긴 하는데,
막상 친구들은 막막하다며 워드마스터를 먼저 몇 회독 한 후 내가 권한 방법에 도전해보겠다고 하는 편이디ㅋ
단어장은 오르비 친구들의 반응을 좀 더 살펴서 오르비북스에 다시 여쭤봐야 할 것 같고, 당장 2월 첫 주부터 수능특강 교재를 기반으로 한 주간 독학서를 전자 문서로 만들어 매주 판매할 거디!
고맙디, 우리 단디 공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