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수능 30주년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처음 시작된 1993년 이후로 만 30년이 흘렀고, (현역 기준) 부모 세대인 1975년생이 치르던 첫 수능은 어느새 2005년생이 치를 시기가 되었습니다. 횟수로는 총 31회(94수능 2회)입니다.
수능이 실시되는 30년간 참 많은 변화, 사건사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그 일들을 다 적기는 밑도 끝도 없어서 간단하게만 적었습니다. 과연 수능 30주년(2024 수능)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네요. 다 같이 만들어가는 수능 30주년.
[참고]
원년(1994) - 수능 2회
1주년(1995) - 인문, 자연, 예체능 분리
2주년(1996) - 불언어
3주년(1997) - 레전드
4주년(1998) - 수시의 본격적 시행
5주년(1999) - 첫 만점자 탄생
6주년(2000) - 최다 응시(868,366)
7주년(2001) - 홍수수능, 제2외국어 첫 시행
8주년(2002) - 전년도 반작용
9주년(2003) - 첫 9평
10주년(2004) - 첫 6평 미궁의 문, 만점이 지금과 같은 체재가 아닐 때의 마지막 수능
11주년(2005) - 예비평가, 현 체제 틀 첫 수능, 대규모 부정행위
12주년(2006) - 수능 연기(정상회의), 필적확인란 및 샤프 도입
13주년(2007) - 이때부터 수능이 목요일 시행
14주년(2008) - 수능 등급제, 물II 복수정답, 가형 1컷 100(일부 선택과목 98)
15주년(2009) - 전년도 난리로 인해 갑작스런 난도 상승, 만점자 1명
16주년(2010) - 겉표지 도입, 지I 복수정답
17주년(2011) - 수능 연기(정상회담), 불수능, EBS 70% 시작, 탐구 4과목 마지막 세대, 만점자가 없었던 마지막 수능
18주년(2012) - 만점자 1% 맞추기 위한 노력, 탐구 3과목
19주년(2013) - 언수외/국어듣기 마지막 세대
20주년(2014) - AB/국영수/탐구2과목(일부 과목명) 1세대, 영B 93, 세계지리 소송
21주년(2015) - 2001보다는 덜하지만 유명한 물수능(가형 100), 영어 AB 폐지, 2과목 복수정답(영어, 생II)
22주년(2016) - 뒤통수능, 서울대 - 한국사 필수 체재 마지막
23주년(2017) - 한국사 절평/필수화 전환, 국어 분리 폐지, 수학 가나형 변화, 복수(한국사)+전원(물II)정답
24주년(2018) - 수능 연기(지진), 영어 절평 전환
25주년(2019) - 국어 150(+정오표), 마지막 20세기 현역 수능
26주년(2020) - 09 개정(한국사 제외) 라스트 수능, 성적표 사전 유출 논란
27주년(2021) - 수능 연기(코로나/2주), 미기벡에서 벗어난 첫 이과 수능
28주년(2022) - EBS 연계율 축소/간접연계화, 국어/수학 선택과목 체재, 탐구 계열구분 사실상 폐지, 만점자 1명, 불국어, 생II 오류와 소송 전원정답 처리, 강태중
29주년(2023) - 한국사 15개정, 서울대 지균 및 내신(현재진행중), 갑작스런 국어 난도 저하
30주년(2024) - ?? (여러분이 채워보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귤을 6개 까서 지방에 가져갓는데 음쓰통에 안넣고 싱크대에 흩뿌려놓고감 개빡쳐서...
-
김기현 파데 0
재수생입니다 이번수능 낮은4떴는데 파데해야하나요? 아니면 킥오프할까요?
-
경기도 자율형 일반고(내신 표준편차 대부분 8~11)학교에 다니다가 2-2때부터...
-
아무거나 ㄱㅊ 과외는 5명 하고 있고 수학 모의고사는 대충 고1부터 하나 틀리거나...
-
~뇨 말투 첨본게 10
시대갤이라 난 걍 시대갤말투로 인식하고있었는데 생판모르는사람들은 애니프사어쩌구로생각하는구나 신기하네
-
오랜만에 리듬겜 4
하니깐 여태 왜 안햇는지 알거같음 내 뇌의 처리속도가 노트속도를 못따라감
-
하지만 내 노래는 누굴 위한걸까
-
전 독서를 못하고 문학만 잘하니 문학만 적어보겠습니다. 작수 올해 9모 문학...
-
문법(특히 국어사) 원툴
-
수능국어성적 변화 10
23 4 24 3 25 2 한번 더 해야겠지..?
-
나랑 친해지기 싫어할거같아
-
9시엔가 잠들었는데 4시간 넘게 악몽 ㅈㄴ 꿨어여.. 어제도 3편의 악몽을 꾸었고...
-
나라 레전드네 0
여권 대통령은 위헌-위법 추심으로 직무 정지 및 탄핵 소추 국무총리 대통령...
-
23현역 국어의 ㄱ도 모르던 시절 1년 내내 평가원 3등급이었음 물론 수능도 인강도...
-
통통사탐런으로 공대가면 ㅈㄴ처맞을거 아는데 그래도 가고시포요 근데 표점 너무...
-
두ㅡ오하러감 3
이따보자. 나 올때까지 잘 기다리고 잇어야해
-
예전에 관련된 칼럼을 읽었었는데 그때랑 달라졌을 것 같아서요
-
12월 28일임 2
1월 1일이 다가오고 있어
-
영하 5도였네
-
걍 나처럼 딱히 하고싶은 것도 없고 끌리는 과도 없는 사람 있음? 나같은 사람들은...
-
경기도 자율형 일반고(내신 표준편차 대부분 8~11)학교에 다니다가 2-2때부터...
-
그 뭐냐 오디션 프로에서 꼬마 여자애가 부른 노래고 영어노래임. 좀 높았던 걸로 기억함
-
카톡 ㅇㅈ 11
아.
-
재수가 시작되고 나는 결심을 했다 투과목을 버렸다 미적분 확통을 버렸다 새로운 개정...
-
출신대학과 스펙이라네요 (출처:독취사 인스타 계정) 고려대 한양대 서강대 경희대...
-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 보면 그만인 것을
-
다군 거의 4칸에 가까운 3칸인데 다군은 학과 별로 없어서 엄청 많이 몰리잖아요....
-
재호님 논술은 다 떨어지셨다네요. 정시 지원하고 한번 더 볼 생각은 없답니다....
-
안심하고싶다
-
일년 개빨리가네 ㅅㅂ
-
유일한 희망.
-
롤체 두오해요 0
-
인강 들은적이 없어서 그냥 유명한거 샀는데 부정적 평이 좀 많아서요.. 확통 2라...
-
두오할까 6
ㅎㅎ
-
서울대 경영, 경제 vs 서울대 통계 상황이 급변하지 않는 이상 로스쿨 진학...
-
제 돈은 없엉
-
제곧내
-
3점 난이도입니다
-
4번 봐서 4번 다 1인거 인증하면 굳이 백분위 없어도 태클걸사람 없지않나? 나만...
-
아무 질문이나 받아요 12
심심해요
-
무려 나를 합격시키지 않음... 이건입시비리카르텔이분명함
-
심장에 해로워요 7
-
얼굴?
-
맥북 살건데 11
뭐가 제일 싼가요
-
주식때문에 잠이 안와요 16
어뜨카냐
-
질받해요 11
뭐에 대해 질문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면 수리논술 질문하셈
-
너무 생산적이지 못한 삶을 살고잇엇서…
-
알바 안 하는 날엔 키 존만이라서 5센치 굽 신고 다님 새끼발가락: 눌릴게 물집:...
-
통새우와퍼를 조졌는데 새우를 추가하니까 맛있었어요 추천해주신분 복받으셈
-
고2 모의고사 33533 정도 뜨는 그냥저냥한 현역입니다.. 요즘 고민되는 것이...
수학 150 물리 80
수학은 모르겠는데 물I은 쎄하네요...
엄기영 아나운서네요.
어릴 때 뉴스에서 봤던 것도 같은데...
진짜로 물리학 I이 왜 이렇게 불안하지...
마그마 철철 각
근데 인강없던 시절 만점은 진짜 대단하네.. 저게 천재인가
2024 고대 일부 내신 반영
2024수학 (기트남어 기준) 1컷 77 2컷 68 3컷 60/// 수학 158
화1,생1 퍼즐문제 다수 등장으로 체감난이도 매우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