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망한거 법대없어지고 사시폐지때문 맞아요
정확히 09학번부터 법대가 신입생 모집 중단.
물론 그 이전에도 이과가 문과보다 보통 평균적으로 잘한건 맞긴한데
2000년대 중반 당시를 떠올려보면
문과도 최상위권 애들은 솔직히 수리 가형 무서워서, 과탐 무서워서 문과로 도피한 느낌은 전혀 아니었음.
그 당시 문과 최상위권 대학이라는
설법, 설경, 설사과, 고법, 연경, 연상경, 경찰대는 솔직히 포쓰 진짜 죽여줬는데...
저때 당시 이 학교들 들어가서 사시패스하고 변호사, 판검사된 애들... 솔직히 수리가형 무서워서, 과탐 무서워서 문과갔지? 소리하면 진짜 비웃을 사람들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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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점 기원 1일차
오히려 로스쿨이 문과를 살려준 거임
예전처럼 사시였으면 고연협문 진짜 굶어죽어야 함
연고대 협문은 그때도 사실 걍 크게 뭐 잘나가고 그런건 아니었음
고연인데요
이게 그 당시에도 뭐 엄청난 건 아니었지만 그냥저냥 취업이 돼서 위상이 유지가 됐던 건데 사시원툴이었으면 사시하려고 문과 가는 리스크 감당하기 힘들어서 문과 고법연상도 다 내려앉았지 싶어요
그러면 자연히 협문도 따라 내려가고
그때는 이공계 기피가 심했어서 거의 문과 8 이과2
아재 인제 수능 포기하고 직장일 하기로 결정함??
머리의 한계를 깨달음
요즘 메타에서 붙기도 어렵지만 붙어도 기회비용이 워낙 크다고 생각해서 뭘하든 열심히 사는게 중요하다 생각함 결국에 이거 하려는것도 돈 때문이 아니겠음??
맞는말씀입니다..
통찰잇는 글 가끔 써주고 하요~
사실 뭐 돈 때문도 돈 때문인데...
제가 머 과거에 이루지 못했던 한의대에 대한 집착이 이상하게 이 나이먹고 스멀스멀 기어올라왔던거도 있죠..
희한하게도 제가 당시 삼수끝난후 수능접고나니까 정작 한의대는 입결폭락을 했던 시기가 있고(10학번부터 한동안 한의대가 많이 추락했었죠. 09학번이 한의대가 그래도 입결로 방구좀 뀌어본 마지막 학번이었음. 그 후 폭락하다가 요즘 도로 떡상)... 그때 그냥 해봤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가정은 의미가 없겠죠
네 앞으로 나아가는게 중요하지 과거에 대한 가정은 의미가 없죠 앞으로 어떻게 할지가 중요.. 너무 T스럽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