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꼭간다 [407610] · 쪽지

2015-06-30 16:10:53
조회수 8,371

대학교자퇴 vs 9급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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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으로 인생에 대해서 고민이 많아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현재 22살 미필 남자입니다.

저는 현역때 나름 공부 열심히 했는데 공부방향을 잘못잡고 해서 그냥 국숭세단 대학중 하나에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재수를하고 재수때에는 탐구를 못봐서 중경외시 대학중 하나로 갔습니다. 그러나 학교가 마음에 안들고 해서 반수를 했는데 성적이 처참하더군요... 다니던 학교로 돌아가기는 싫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다니던 과에 선배들이 정말 노답이었고 군대의식에 빠져서.. 동기들도 별로였구요 학과도 제가 원하는 학과가아니었고 그냥 대학에 안전하게 붙으려고 원서넣을때 그냥 썻을뿐만아니라 부모님께서 앞으로 비전이 좋은 학과라고 말을 해주신것도 있었고 막상 와보니 선배들도 취직안되서 백수된사람도 많아서 다시 돌아가고싶지는 않았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그 성적으로 갈수있는 대학은 건대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나이가 남들보다 많고 군대를 갔다와야해서 취직을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무원쪽이 짤릴일이 없고 안정적이어서 이왕 할거면 9급공무원보다는 7급공무원인 선생님을 하는게 어떨까하고  서울에 있는 수학교육과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학교에서 1학기동안 다녔는데 일단은 수학이 정말 맞지않더군요 이제까지 배우던 수학이랑 차원이다르고 공부를 하는데 거부감이 너무들더군요. 그뿐만아니라 전에 다니던 대학교사람들에 비해서 너무 수준이 낮은것도 있었구요.. 적응도 잘안되더군요 .그리고  제가 다니는 학교가 네임밸류가 높지않은 학교라서 교수가 일부러 임용합격률 높이려고 다른 대학 수학교육과에서 3학년때 배우는것을 1학년때 가르치고 영어로 설명을 하더군요. 정말 거부감이 많이 들어서 이쪽이 제 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살다가는 임용고시도 못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거부감이 들어서 공부 제대로 할수있겠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임용고시를 재수 삼수해도 못가는게 현실이구요..앞으로 선생님을 뽑는 인원을 줄이고 선생님의 비전이 좋지않더군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까 10년후 없어질 직업이 선생님이라고도 나왔구요. 이유는 인터넷강의나 화상강의 등으로인해서.. 아무튼 원래 꿈인 수의대로 가고싶어서 4반수를 하려고하는데 주변에서는 위험부담을 너무 따지더군요. 군대를 안갔다온것도있고 이렇게 맨날 공부를 하다가 20대가 끝난다는등.. 공부를 하고있는 중이긴한데 저런말을 들으면 너무 흔들려요. 지금 내가 왜공부를 하고있나. 이것마저 실패하면 어쩔까 등등. 물론 수의대를 가면은 군대가 해결되고 전문직이어서 안정적이긴합니다. 근데 안될경우를 생각하니까 남들보다 3년이 늦었고..  즉 결론은 4반수를 하긴할건데 수능결과 수의대성적이나오면 감사합니다 하고 갈거구요 혹시 안될경우 군대를 바로 갈건데 갔다와서 저는 수학교육과에서 계속 다닐생각이 없어요. 임용고시도 삼수해도 떨어지는사람이 수두룩하다고 해서 더이상 시간을 낭비하고싶지 않습니다. 따라서 군대를 갔다오고나서 대학교 최소학점을 다니면서 혹은 휴학을해서 9급공무원을 시험을 보고 합격한다음 대학교를 자퇴하려고 하는데 제가 계획한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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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할거야야 · 563642 · 15/06/30 16:12 · MS 2015

    4반수 실패하면 군대가서 공부하셈

  • 연대꼭간다 · 407610 · 15/06/30 16:34

    공부가 다시 수능공부하라는건가요???아니면 9공준비하는건가요???

  • 내가 할거야야 · 563642 · 15/06/30 16:39 · MS 2015

    둘중에 하고싶은거하세요 그리고 9급공무원 시험이 절대쉬운게아님 수의대도 못붙을 성적으로 공무원시험에서 바로 붙을거란 생각이 안드네요

  • 문이과통으합 · 458354 · 15/06/30 17:33 · MS 2013

    뭔소리.... 9급 응시집단 생각하면 주위에 9급 합격하시분들 보면 이말하기미안하지만 소위 (거의다 아니 그냥 다 문과)잡대라고 불리는데서 더이상 할수있는건 없고해서 답도 없어서 공무원 시험준비하고 되신분들이 다순데. 애초에 이과에서 수의대 갈정도면 ㅁㅊ다고 공무원쪽 바라보겠습니까.. 안되니깐 그러는거지.
    수의대 목표로 공부하시고 안되시면 9급으로 돌리세요.. 미련안남게하고싶은건 일단 정말 열을 다해서 해보셨으면

  • 내가 할거야야 · 563642 · 15/06/30 18:04 · MS 2015

    9급 응시집단 생각해도 경쟁률이 200:1정도 되는데 무슨 합격하기 쉽습니까 그냥 수능이랑 9급은 성격자체가 다른시험임 외우는거 잘하면 9급이 더쉽고 응용잘하면 수능이 더쉽겠죠 그리고 수의대 그렇게 안높아요 뭐 수의대 가려는 애들이 9급 안쳐다보는건 동의합니다 봐도 7급을 보겠죠

  • 연대꼭간다 · 407610 · 15/06/30 16:52

    네 의견 감사합니다~!! 일단 수의대 목표로 공부에 뼈묻겠습니다.

  • 퇴곌이황 · 555055 · 15/06/30 17:36

    교대가면 되지않나요? 임용은 사범대에비하면 애들장난수준이고

  • 연대꼭간다 · 407610 · 15/06/30 18:38

    이과로도 교대갈수있나요? 문과로만 갈수있다고 알고있었는데 행여나 이과에서 갈수있다하더라도 문과에비해 불리하다고 들은거같습니다.ㅠㅠ

  • 연대꼭간다 · 407610 · 15/06/30 18:44

    이과에서도 9급공무원 많이 시험 보나요??? 저는 젤 걱정인게 나이가문제인데 일단 임용은 붙기 쉬운시험이아니라서 정말힘들어서 재수삼수사수이상해야 대체적으로 붙고 해도 안되는사람도 많다고해서 리스크가 너무 큰거같습니다. 그래서 나이를 커버하기위해서 9공쪽으로 생각하고있는데 이과에서는 대부분 공대라서 기업쪽으로가는걸로아는데 .. 문과애들이 많이 9공을 보는걸로알고있어요ㅠㅠ 각설하고 이과에서도 9공 많이 보나요? 그리고 9공가는데 대학졸업증이 꼭 필요할까요? 수의대 안되면 바로 9공준비해서 붙은다음 대학 자퇴하려하는데요

  • 5th avenue · 415799 · 15/07/04 14:32 · MS 2012

    이과로 교대 지원시 수B 와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15기준 서울교대. 춘천교대 등)이 있어서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