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공vs기계vs수학과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6292846
공대 체질인데 금융계도 가고싶고 저 세개 고민인데 어쩌죠
그리고 왜 어른들은 무조건 의대가 좋다고 하시는거죠 10년동안 또 엄청 힘들 것 같은데 그리고 사명감,책임감에 따른 중압감도 있을거 같은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n제 0
2등급 초반이고 1등급 목푠데 배워갈 거 많은 n제로 지인선이랑 설맞이중에 뭐를 풀까여
-
나른해요 2
삶도 나른해요 폭풍 전 고요 뭐 그런건가
-
정부 반도체 학과 특성화 대학 선정으로 지원금 받아서 순증원으로 만듦 장학금 예정...
-
할 게 없으
-
월급 밀려라 진짜 ㅡㅡ
-
제가 다니는고학교가 지방 사립 ㅈㅈ반고 여서 11월까지 풀수업 한다는데 빠질 방법 없을까요
-
본인은 최근에 포장마차 어묵 꼬치 한개가 1200원인거 보고 느낌 나땐 500원이었는데
-
같은 신촌에 있는 모 대학이랑 비교해봤는데 율음만나온다 씨팔
-
콜플 노래를 들으니까 ㄹㅇ 개웅장했음 테무에서산출정식느낌
-
일본가고싶네 2
ㄹㅇ
-
ㅋㅋㅋ
-
둘 다 풀 시간이 안 될 것 같아여용 대학겨 다녀서 ㅠ 뭘 풀까요
-
이문제 좀 신선했음 20
풀어보셈요 배워갈 꺼 있을듯 전 풀면서 득도함 ㅋ.ㅋ
-
혹시 잇올 반휴권보다 1시간 늦게 들어가도 됨...? 4
걍 휴가권 쓸걸 개힘들어서 나왔는데 1시간 더 늦게 들어가면 벌점 몇점인가요? 상점 남아돌긴하는데
-
오르비 최고 고닉 중 한분인 코키토님 실물 후기 좀
-
미적 질문 2
풀다가 답을 못 내고 있는데 도와주실 분 있나요..? 저기까진 맞는거 같은데 a가 안 나와서ㅜㅜ
-
1컷 46까지 나올까요?
-
글씨체가 초딩수준임
-
점메추 11
밖이라 사먹어여하는데 고단백 적당 탄수화물 적당 지방의 비율을 가진 식사를 원하는중
-
씨발 좆같은 물가
-
논술이라... 0
수시 최고상향 한장이 논술이긴 한데 연논 문제 뜨면 한번 풀어볼까
-
서강대 총장 교체하고 천지개벽 수준으로 바뀌고 있고 이번 총장 선거도 단독 출마로...
-
1컷 78인거 92인데 1컷88인거 88이네
-
요즘 담요단마냥 사탐만 벅벅해서 그런가 국어수학 ㅈㄴ안풀려서 ㅈ ㅏ살마려움 ;;
-
재작년에 연세 경영 붙은 선배가 말해줬는데 시간 없어서 수리 한줄 적고 제출했는데 합격했대요
-
뭔가뭔가 ㅇㅇ
-
오늘자 욘세이 2
봉준호도 그렇고 자기네 동문이 큰 상 타오면 홍보 기가막히게 함 입학처 홈피 메인도 홍보하고
-
시즌 1에 비해 쉬워졌군요
-
걍 n제를 실모화 시킨건가
-
밥먹으러 나왔는데 연논 끝날때쯤 오르비에 분탕칠 생각에 설레네요
-
15 22 28 29 30보다 도형이 더 빡센 것 같은
-
일본 가고싶다 3
겨울에 삿포로랑 도쿄 14박 15일정도
-
자기가 쓴거 어떻게 다 기억해…?
-
흐흐
-
전 60분 잡고 하는데
-
[공시] 4
10/15 테슬라 90 추가매수 11/1 테슬라 150 추가매수 12월 테슬라 70...
-
회귀하고싶다 0
로지스틱회귀
-
(인문임) 수리가 너무 어렵지 않은 이상 매년 쉽다는 소리가 나오고 또 어려웠단...
-
공대가지마라 7
또 봐...?
-
ㅎㅇ 2
ㅎㅇ
-
13번 병신 짓 했네 열린 구간이라 양끝 고려 안해도 되는데 케이스 나두고 지랄하고...
-
옛날엔 그래도 천박함 한 스푼에 박식함 한 스푼 기만 세 스푼에 그래도 볼만 했는데...
-
서성한 이상 대학중에
-
암종과 육종 으흐흐 PDL1 세포독성t세포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
-
목표는3
-
공부하고 있다가 짜증나서 일어났는데 뒤에서 현우진이 강의하고 있고 내 손에 사인해줌 무슨 꿈임?;
-
연논이라그런가 2
한산하네..
-
깨달은점 여긴 기만러들이 많다
금융권이면 명문대 수학과아닌가요?
잘은 모르지만 그렇다고 들음 ㅎ
고대 수학과급이면 어떤가요
근데 수만휘에서는 수학과나오면 수학적으로 치킨튀긴다는데 어쩌죠
수학적으로 치킨 ㅋㅋㅋㅋ 너무극단적인듯 ㅠ
어딜가든 자기 앞가림 할줄 알면 된다 생각함.
고등학교수학이좋아서수학과를가겠다! 는 생각이라면 극구 말리겠지만
님 말처럼 응용수학을 전공하여 금융권으로 가고싶은 맘으로 수학과 오시는건 매우 좋은 선택입니다.
뭐 예전처럼 금융권이 금빛로드를 보장하는건 아니지만...
참고로 수학과를 가시려면 설카포고연서(보태면 성한) 중 한곳을 가시는게 좋다고 '매우매우개인적' 으로 생각합니다.
(cf. 참고로 다른 학교의 수학과를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수학과 특성상 수업교재, 교수님들의 클라스, 커리큘럼 등이 학교별로 확연히 차이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 고등학교 수학이랑 대학교 수학이랑 차이점을 굳이 말하자면 가장 큰게 뭔지 물어봐도되요? 제가 고등학교 수학에 푹 빠져서 수학과나 수교과로 가고싶은 생각인데 대학교수학은 발상위주인가요?
수교과는 수학과의 전공을 배우긴 하지만 저희처럼 막 깊게 들어갈 필요는 없어서 괜찮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에 푹 빠지셨다면 수교과 추천드립니다.
차이점이라..
우선, 수학인데 숫자가 없습니다. (물론 모든 과목이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오히려 논리위주의 철학을 배우는 느낌이죠.
발상도 매우 중요합니다. 수능에서 흔히들 '필연성'이란걸 자주 언급하는데, 대학수학은 필연성이 없 습 니 다. 그냥 이렇게 저렇게 시도하는중에 갑자기 풀리게 되는거에요. 그 길을 다른사람보다 빨리 찾는사람이 '천재'라고 일컬어지는 분들이지요.
헐 저도 고등수학 좋아해서 수학과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기하학에 관심이 좀 가서요. 삼각함수 극한,공간도형,미분그래프 좋아합니다 그러면
어떤 방법이 괜찮을까요?
사실 기하쪽이라면 순수수학쪽인데, 살고 먹기에 좋은 분야는 아닙니다 ㅠㅠ 이상과 현실에서 좀 더 밀당을 해보셔야할듯
그냥 공대가셔서 기하학개론 등의 수학과 과목을 교양삼아 듣는것도 추천합니다!
(실제 예로 문과분이 수학과의 '해석학' (으로 쓰고 헬석학 으로 읽는다)을 교양삼아 들으러 오셨는데, 분반1등하고 홀연히 사라지셨네요.)
수학노잼...
참새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