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은 이제 계층 상승 보다는 현상 유지를 위한 수단인듯
대학원 와서 놀란게 너도나도 부모님이 전문직, 대기업 임원 등..
특히 의사
그런데 학부도 마찬가지인지 교수한테 듣기로 (k대학 기준)
학부생들한테 장학금 추천을 해야 하는데 이게 주는 사람 입장서는 가난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데 대학에 온 사람들은 너도나도 10분위라 추천할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일단 예전의 고학생 이미지는 이제 전혀 안 맞는듯.
원인을 생각해 봤는데
부모가 고학력일 수록 자식이 고학력이 되도록 투자할 확률도 여력도 높다
부모가 고학력일 수록 자식도 그런 환경에 자극을 받아 높은 학력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더 높은 학력을 얻는 데는 등록금 자체 보다도 그 시간을 일하면서 벌 수 있는 기회비용이 중요한데 사실 평생소득으로 보면 그 시간을 포기 해도 나중에 버는 소득이 더 큰데
부모가 고학력일 수록 이에 대한 정보가 더 많으니 더 투자에 적극적인 경향도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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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사범대 가서 전과해서 컴공 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숭실대 자유전공 가서...
그거야 '대학원' 이니까 ㅋㅋㅋㅋ
그리고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진짜 가난한 집안 자체가 많지 않을 뿐더러 집에 현금은 없는데 집값때문에 10분위 되는 인간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