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와 학벌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6343646
학계에 진출할 생각이 있을 때요...
서울 철학과 나와서 정외 교수 하는 거랑
연대 정외 나와서 정외 교수 하는 거랑
이 경우도 전자를 더 쳐주지요...? ㅠ...
물론 능력 있으면 상관 없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 비교적인 경우를 여쭈는 겁니다.
흠.. 근데 철학 나와서 정치철학 안 하고 국제정치, 국제관계학, 국제정치경제, 정치과정론 이런 거 교수하여도 전혀 패널티 없나요? (즉, 서울 철학이랑 연대 정외(특히 학부에서 정치과정 많이 들음) 비교해볼 때 정치과정론 전공하고 싶어도 서울 철학이 나은...?)
반대로 정치외교를 다니다가 인식론이나 형이상학 같은 순수철학을 하려 해도 마찬가지인가요?
철학 나와서 로스쿨 간 후 정치과정론 석박사를 딴다면? 역시 큰 패널티 없나요?
근데 왜 이렇게 학벌을 강조할까요? 학계랑 공직이 아닌 경우는 큰 중요성 없지 않나요? 지방대나 스카이나 결국 월급은 비슷비슷할 것 같은데 '요즘 세상 사람들'이 가장 강력한 잣대로 두는 '수입'의 측면에서 보면 비슷할 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도 아닌, 그 '요즘 세상 사람들'이 왜 학벌을 따질까요...? 기업도 왜 학벌을 좋아하죠? 직무능력이랑 큰 연관 없을 것 같은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답지는 곧 업로드하겠습니다.
-
수학 n제 0
2등급 초반이고 1등급 목푠데 배워갈 거 많은 n제로 지인선이랑 설맞이중에 뭐를 풀까여
-
나른해요 2
삶도 나른해요 폭풍 전 고요 뭐 그런건가
-
정부 반도체 학과 특성화 대학 선정으로 지원금 받아서 순증원으로 만듦 장학금 예정...
-
할 게 없으
-
월급 밀려라 진짜 ㅡㅡ
-
제가 다니는고학교가 지방 사립 ㅈㅈ반고 여서 11월까지 풀수업 한다는데 빠질 방법 없을까요
-
본인은 최근에 포장마차 어묵 꼬치 한개가 1200원인거 보고 느낌 나땐 500원이었는데
-
같은 신촌에 있는 모 대학이랑 비교해봤는데 율음만나온다 씨팔
-
콜플 노래를 들으니까 ㄹㅇ 개웅장했음 테무에서산출정식느낌
-
일본가고싶네 2
ㄹㅇ
-
ㅋㅋㅋ
-
둘 다 풀 시간이 안 될 것 같아여용 대학겨 다녀서 ㅠ 뭘 풀까요
-
이문제 좀 신선했음 20
풀어보셈요 배워갈 꺼 있을듯 전 풀면서 득도함 ㅋ.ㅋ
-
혹시 잇올 반휴권보다 1시간 늦게 들어가도 됨...? 4
걍 휴가권 쓸걸 개힘들어서 나왔는데 1시간 더 늦게 들어가면 벌점 몇점인가요? 상점 남아돌긴하는데
-
오르비 최고 고닉 중 한분인 코키토님 실물 후기 좀
-
미적 질문 2
풀다가 답을 못 내고 있는데 도와주실 분 있나요..? 저기까진 맞는거 같은데 a가 안 나와서ㅜㅜ
-
1컷 46까지 나올까요?
-
글씨체가 초딩수준임
-
점메추 11
밖이라 사먹어여하는데 고단백 적당 탄수화물 적당 지방의 비율을 가진 식사를 원하는중
-
씨발 좆같은 물가
-
논술이라... 0
수시 최고상향 한장이 논술이긴 한데 연논 문제 뜨면 한번 풀어볼까
-
서강대 총장 교체하고 천지개벽 수준으로 바뀌고 있고 이번 총장 선거도 단독 출마로...
-
1컷 78인거 92인데 1컷88인거 88이네
-
요즘 담요단마냥 사탐만 벅벅해서 그런가 국어수학 ㅈㄴ안풀려서 ㅈ ㅏ살마려움 ;;
-
재작년에 연세 경영 붙은 선배가 말해줬는데 시간 없어서 수리 한줄 적고 제출했는데 합격했대요
-
뭔가뭔가 ㅇㅇ
-
오늘자 욘세이 2
봉준호도 그렇고 자기네 동문이 큰 상 타오면 홍보 기가막히게 함 입학처 홈피 메인도 홍보하고
-
시즌 1에 비해 쉬워졌군요
-
걍 n제를 실모화 시킨건가
-
밥먹으러 나왔는데 연논 끝날때쯤 오르비에 분탕칠 생각에 설레네요
-
15 22 28 29 30보다 도형이 더 빡센 것 같은
-
일본 가고싶다 3
겨울에 삿포로랑 도쿄 14박 15일정도
-
자기가 쓴거 어떻게 다 기억해…?
-
흐흐
-
전 60분 잡고 하는데
-
[공시] 4
10/15 테슬라 90 추가매수 11/1 테슬라 150 추가매수 12월 테슬라 70...
-
회귀하고싶다 0
로지스틱회귀
-
(인문임) 수리가 너무 어렵지 않은 이상 매년 쉽다는 소리가 나오고 또 어려웠단...
-
공대가지마라 7
또 봐...?
-
ㅎㅇ 2
ㅎㅇ
-
13번 병신 짓 했네 열린 구간이라 양끝 고려 안해도 되는데 케이스 나두고 지랄하고...
-
옛날엔 그래도 천박함 한 스푼에 박식함 한 스푼 기만 세 스푼에 그래도 볼만 했는데...
-
서성한 이상 대학중에
-
암종과 육종 으흐흐 PDL1 세포독성t세포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
-
목표는3
-
공부하고 있다가 짜증나서 일어났는데 뒤에서 현우진이 강의하고 있고 내 손에 사인해줌 무슨 꿈임?;
-
연논이라그런가 2
한산하네..
전자 + 미국박사 따면 그깟 학부 전공이죠..
철학 나와서 로스쿨 간 후 정치과정론.. 굳이 돌아갈 필요가 있나 싶어 보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어차피 미국박사는 다 따야 하는 거죠? ㅠ교수님께서도 유럽 쪽은 따도 잘 안 쳐준다더라구요 ㅠㅠㅠ 제가 철학 법학 정치학 다 못 버리겠어서 ㅠㅠㅠ 로스쿨은... 지난 수 년 동안 고정적인 꿈이었던 법조인의 것을 그냥 버리긴 그래서 그 관성 때문에 가려고 하는 겁니다. 음... 그럼 저 위의 글이 맞는 건가요? 꽤 다른 분야 (국제정치경제-->순수철학 혹은 그 반대) 선택하더라도 닥 설대...?
아 자전 해주면 좋겠는데 ㅠㅠㅠㅠ
근데 학자 되려고 해도 복수전공도 많이 하죠?
일단 저는 상경, 수학 쪽 학계 분위기 밖에 모르구요..(지인 몇 분 학계에 계십니다..)
교수되려면 미국 or 유럽 일부(완전 유명한 몇 곳?) 에서 박사 따야 한다고 알구요.. 국내 박사로는 걍 시간강사 인생 살게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네요;;
이게 우리나라는 서울대고 연고대고 학부는 꽤 경쟁력이 있는데 대학원들은 다 별로라;; 아마 대학원 홈피 들어가셔서 박사과정에 몇 명이나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많아야 1-2명 일거에요 가면 답이 없어서 박사과정 국내에서 거의 안하고 상경계의 경우는 그나마 유학 가는데 필요한 추천서 받으려고 석사만 조금 다니는게 대부분이고..
정치외교, 정치철학 이런 쪽은 아는 바가 전혀 없어서 뭐라 답드리기가 조심스러운데 학부가 철학이어도 복전으로 정치학을 하든 아님 자교 석사과정가서 성과를 내든 해서 유학 갈 스펙을 만들고, 학위 따오면 비슷한 수준의 연대 출신 박사보다 교수 임용에 유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 유학을 가는데 설대 철학이 유리한게 아니고 다녀 와서가 유리하다는 거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