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에 대한 저의 미천한 생각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6364251
일단 저는 군필 대학생이고요, 현재 재학중입니다..
처음 블로그에 글 썼는데 심심해서 여기에다가도 올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대학 커뮤니티에서 자주
볼 수 있던 주제가 금수저였다.
대부분 유저들은
금수저가 되고 싶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들을 시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왜 대학생들이 금수저에
관심이 있을까? 지금이 아니더라도 부자에 대한 동경심과 시기심은 이전부터
존재해 왔다. 하지만
현재 경제상항을볼 때, 금수저 이야기는 그저 이전의, 가벼운 화제라고만 볼 수 없다. 피케티의 말처럼 자본이 돈을 버는 속도가 노동을 통해 돈을
버는 속도가 더 빠르다. 예컨대, 흔히 말하는 명문대를 다니는 사람보다, 부모에게 건물을 받아 세로 돈을 버는 것은 더 빠를 뿐만 아니라 힘이
더 적게 든다. 설상가상으로, 실질경제성장률이 1%인 상태다. 저성장 상테에서는 소비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그로 인해 벌 수 있는 수익은
많을 수가 없다. 또, 질 들뢰지가 말했 듯이 자본주의 기계는 더 발전하여 생산성이 증가하고, 그로 인해 실업이 발생하게 된다. 실업으로 인한
준 소득은 은행에서 돈을 빌려 소비한다. 취업하기 조차도 힘든 시기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금수저를 동경하고 자신의 처지를 흙수저로
표현하면서 불평만 하는 것은 전혀 생상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가두는 태도다. 인간은 권리에 있어 평등할 '수' 있지만, 다른 것에
대해서 평등하게 태어나지 않는다. 그것은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고, 과거로 돌아가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다. 현재 자신의 상태에서 해낼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그렇다고 가정형편에 맞게 꿈을 작게 가지라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최소한 20대부터는 부모님과 독립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삶을 부모에게 저당잡히고 만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개인적인 블로그라서 반말로 썼어요 여기 있는 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서 썼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랜만에 N수생 친구 만나서 수능 끝나는 날에 맛있는 거 사주기로 약속하고 내기...
-
제 잘못인가요 2
군 복무 관할 교육청에서 신청 하려고 필요한 서류 챙겨서 공용 외출로 나가서 접수...
-
여러분 물1에서 2
떨어질 때 무릎을 굽히면 왜 충돌시간이 길어지는거에요? 인체구조학적으로 왜 그렇게 되는 거지
-
제가 사탐런 조장만 너무 한거같아서 지금까진 말 안했던 과탐의 호재도 좀...
-
샤프 바로 샀음 10
24껀 이제 버려야겟네..
-
거의 노베고 6모기준 25444입니다 수학은 확통 국어는 화작 탐구는 생윤 사문...
-
원래버전 흠... ??? 그만 알아보자.. 근데 이 중에 뭐임? 진짜모름.
-
홈피에 있는 등급컷 범위의 중앙값으로 갈라? 아니면 봉투에 qr 같은 거 있어서...
-
삼수기록 230일차 11
국어 > [더프리미엄 8월] 공통, 화작 수학 > [더프리미엄 8월] 공통, 확통...
-
대성 메가 둘다 가능 현우진t처럼 그냥 해설하는 느낌 말구 개념이나 필연성같은 것...
-
?
-
김현우 일 1:30 충원돼서 이미 강기원 라이브 듣고있어서 강기원 토 저녁반이랑 교환하실분 있나요?
-
인생 유이 업적 2
1. 공군 저점 매수 2. 흡연 0회
-
지역인재 정시로 지거국 의대 쟁취하자
-
화학에서 급하게 지구로 틀어서 3등급 목표로 하고 있어요.. OZ 개념강의는 9월...
-
정법 푸는데 진짜 급똥 개심하게 오네 44는 아니지 그래도
-
어느정도 됨?? 몇 등급한테 딱 맞을까요?
-
교육청에 전화해봤더니 주소가 다르 지역이어야 교육청 접수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
-
근데 진짜 컷이 드라마틱하게 오를까? 나는 좀 근들갑이라고 봄 22
예 1~2가 다한다고 쳐 수시는 80%정도 거르고 정시정원 해봐야 1200명인데...
-
칼럼러학력구경좀해볼까
-
아... 이 서늘한 느낌 오랜만이다...
-
벤치 하다가 세트가 별로 안 만족스러웠나봐 ㅋㅋ 다 하고 일어나서 힝 ㅠㅠ 하면서...
-
국어 언매 85 수학 미적 76 영어 80 생윤 50 한지 47
-
ㅈㅂ ㅠㅠ
-
반수 해보신분 3
혹시 수학 감 돌아오기까지 어느정도 걸렸나요? 전 23학번이라 거의 2년가까이 손에...
-
국수영은 한달만 해도 비슷할듯 과탐도 100일면 얼추 돌아오지 않을ㅋ가여
-
충돌하는 두 은하사이에서도 허블법칙 성립하는거 아니야? 일단 허블법칙에 의한...
-
레벨, 에피센츄, 뱃지, 아이민, 테두리 가능한 모든 기준에 계급시스템을 넣은거아닌가
-
저는 홍대 미대가 목표라 나군 다군 다 홍대 준비하고 인문논술로도 넣어보고싶어서...
-
손가락에나 살 뒤룩뒤룩찌고 대가리란건 머리카락 발사대 능지인 년들이 하는게 페미니스트인듯?
-
근데 더프 보정 후하다고 들었는데 평가원이었으면 택도엊ㅅ나
-
과탐 문항공모 하는곳 없나요?
-
ㅇㅇ
-
강대 9모 편입 0
강대 9평 성적으로 들어가는 편입 전형도 있음?
-
...
-
지금 군인이라 평일엔 3시간 주말엔 하루종일 가능합니다 올해는 영어단어랑 수학에만...
-
기하러들 n제 1
기하러들 엔제 추천좀 해줘
-
근데 여자애들 갑자기 왜 우르르 텔레그램 가입함?? 6
유빈이 뭐 유명해짐?
-
어려웠다고 해서 안심함..
-
서울대 주작 해명 릴스(사람들이 의심했는데 프락치라 인증 못한거였음) 댓글보는데...
-
원래 걍 "메가커피"아니었음??? 메가mgc커피 쿠폰받았는데 "MGC"?! ?이건...
-
작년에 김상훈쌤 듣고 23수능 백분위 50대에서 24수능 백분위 87까지 올리긴...
-
여기서 더 시원해지면 자칫 수능냄새 나기 때문에 안 되고 딱 오늘 같은 날씨가 제일 좋다 이말이야
-
문학 다른 건 잘 푸는데 서술상의 특징만 자꾸 틀려서 고민이에요 이런 문제는 문학...
-
1학년 미인정 지각 2번 2학년 미인정 지각 1번 3학년 0번 학종 쓰면 안...
-
작수 멘탈 나가서 개망햇는데 인데놀 같은거 효과 있나요 1
작수 국어 풀면서부터 멘탈이 나가서 수학은 공부를 한건가 싶을 정도로 점수가...
-
안녕하세요 이제 시발점 거의 다 끝나가는 (스텝1까지거의다 끝나감 스텝2 아직..)...
-
뭐야
-
푸는 시간보다 피드백하는 시간이 훨씬 길다 제 얘깁니다 ㅠㅠ
드립만 치는 거지 딱히 불평하진 않음 다만 진짜 자유주의 우파적 정책으로 나아가려면 세대마다 경쟁선을 새로이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있었으면 좋겠음
금수저들 보면 부럽긴한데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ㅁ부모님의 마음이 이해가가서 시기심은 안들어요
인간이 죽기전까지 누리는 행복과 고통의 총량은 만인이 같다는말을 들엇습니다
참고할 만한 말이네요
근데 딜레마인게 지금 부동산 버블을 잘못 건드려서 터지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와서 판단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보면 방식만 다를 뿐이지 조선시대랑 다를 게 뭔가 싶음..대토지 소유한 지주는 건물주고 소작농은 월세내면서 일하는 상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