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모 인증! (부제: 평가원의 노인폭행)
평가원: 네 33세셔서 3등급 2개 드렸습니다~
* 뱃속에 있는 애기한테 멋진 성적표를 선물하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다음번엔(다음기회가 있다면) 탐구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볼거에요!
자존심 상하네요 흑흑ㅠㅠ
그런데 과연 두아이 엄마(심지어 그중에 하나는 갓난쟁이)에게
다음기회라는게 있을까 모르겠네요...?
** 이번 모의고사 보면서 절실히 느낀건데
정말 일찍 태어나기를 잘한것이에요...
지금 제가 만약 현역 고3이었으면 그냥 희망은 수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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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평원 불인증은 기정사실인데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네요 차라리 모집 정지가 낫습니다. 0
부쩍 고민하는 글들이 많아진 것 같아 아예 어느 정도 정리해서 글을 작성해 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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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조발 0
고대 수시 조발 몇시쯤 뜰까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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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새버린 나 0
곧 자러 가긴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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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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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4천인데 건대는 만 명 들어와잇네 따로 이유가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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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농사 걱정 해야하게생겼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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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급 까지 올리고 싶은데 처음 기초를 또선생 이영수 중에 누구 들을디 모르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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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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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하잖아 개새끼들아 배신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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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겟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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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울대 낮과가 될법한데 고려대 상위과가 힘든 표본도 많은거같지 서울대 쓸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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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를 했는데 어케 이 모양인지.. 온갖 유혹 다 뿌리치고 처울면서 죽어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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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말이나 하고가도됨 심심함 댓글로 노가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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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에 끓인물 붓는 거 보고 정신나간줄 알았음 컵라면 끓이냐고 개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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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거안하고 1학기에 시간빌때 기출 n제만 하고 2학기때 본격적으로 다른과목
저랑 띠동갑인데 언매 동점..
언매 선택과목 첫번째 문제 틀릴뻔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식은땀이... ㅎㅎㅎ
언어는 크게 기복이랄 게 없긴 한데, 가끔 한 지문에서 말리면 멘탈에 문제가 와서 무서워요!
와 국어 점수 부럽네요
성적이..ㄷㄷ
근데 선생님은 왜 보시나요..?(단순 궁금)
항상 주변에 수능 관련에서 조언을 구하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뭔가 제 조언이 근거가 있어야 되니까요...!
그리고 한참 뒤의 얘기긴 하지만, 나중에 제 아이가 커서 수험생이 됐을 때에도
그냥 말로만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는 엄마가 아니라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는 엄마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딸~ 오늘 시험 잘봤어? 수학 망했어? 괜찮아 엄마생각에도 22번은 좀 선넘었긴 해~
아니 근데 30번은 라이프니츠 미분 하면 되는데 그걸 왜못풀어 니 머리 아빠닮았냐?
이런 엄마가 되고싶어요 ㅋㅋㅋㅋ
오.. 저도 그런 엄마의 자식이 되고 싶네요.
백분위 100 찍으니까 엄마가 응~그거 시험 쉬워서 너가 그렇게 받을 수 있었던거야~
진짜 너무 좋은 엄마가 되실듯
진짜 레전드네
노인폭행(국어100)
에? 저거 아마 95점일걸요! 헤헤
수능도 보시나용?
아니옵니다 ㅋㅋㅋ 그땐 표본들이 너무 강력해요
국어황 ㄷㄷㄷㄷ
고딩 때는 제가 커서 이런말을 들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용... ^^
국어, 수학 1 ㅈㄴ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러워요!
엄마게이 .... 폼은 영원하지만 클래스도 영원하네요
수능도 응시하시나여?
국어 100은 ㅋㅋㅋ 미쳤다…
스무살 청년인데도 평가원에게 맞았습니다...
스무살 재수생 평가원한테 공구리 당했습니다… 씹갓이네요
형님 실례가 안된다면 수학 시간줄이는 법이랑 시간안에 다 푸는 법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실모 연습하는데도 매번 2~3개정도 시간안에 안 들어오네요 ㅠㅠ
저도 당연히 지금은 정말 90분-100분 꽉꽉 채워서 헉헉거리면서 풀고있답니당 그치만 현역때는 수능 수리영역 60분컷하고 40분동안 검산하구 그랬던 기억이 나요! 그땐 다행히 다른과목 기본은 다 다져놨는데 자꾸 수학에서만 계산실수가 나와서 하루에 60문제 정도씩, 일년동안 한 2만문제 정도 풀었던 것 같아요. 그랬더니 내가 흔히 하는 실수도 보이거니와, 문제를 풀 때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들어가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고 그냥 손이 머리를 거치지 않고 문제를 풀어버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쓰고 보니 대단한 요령은 없지만 역시나 양치기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따지고 보면 지금 이렇게 성적이 떨어진 것도 수학을 꾸준히 하지 않아서 그런셈이니까요 ㅎㅎㅎ
이글이랑은 별개로 평생 마음맞는 사람 한 명 사귀는 게 꿈인지라 결혼하셨다니 부럽네요
수능 응원합니다
결혼... 평생에 한 번은 겪게 되는 필연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엄청난 우연인 것 같기도 해요. ^^ 돌이켜보면 저희 남편이랑 저는 정말 스쳐지나가는 사이일 수도 있었던 것 같은데...
설의졸업하셨나요?? ㄷㄷ
이분 졸업은 진작에 하시고 병원 다니시다가 지금 잠시 쉬시는걸로 알아요
국어 어케해여 ㅜ
정말 대단하십니다 응원합니다!
짱 멋진 닉넴...
어…우 ㅋㅋㅋㅋ
수능 응시는... 좀 무섭네요ㅠ
현직 의사신가요…?
현직 의사이신걸로 알고있음
아무래도 논문에 비해서 영어는 so easy 하시죠..?
정말 멋지십니다
엄마게이 폼 미쳣네 ㄹㅇ
이게 듀얼브레인의 성능..?
서울대? 34? 의대 가실건가요?
엥 의대도 붙으셨네
지금 의사신가요?
설의출신이신 호감고닉이십니다 ㅎㅎ
와..
33세..?눈나..
와....
헐 사과맥주누님이다.. 저 얼마 전에 서머스비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ㅎㅎ
요새는 저는 에일 좋아한답니다 ㅋㅋㅋ 헤헤
헉 안 먹어봤는데.. 급 땡기네요 ㅠㅠ
진짜 작년부터 보는데 너무 멋있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