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기숙vs잇올
현역 14352고 내신은 1.6입니다
재수하려고 하는데 솔직히 올해 내신+세특 챙기느라 너무 정신없었고 지방일반고(오르비에서 ㅈ반고..?)여서 반 분위기도 정말 안 좋았어서 학교에서 시간 뺏기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리고 이번 수능 준비하면서 부족한 거 깨달은 것도 많고 인강 선생님들 강의도 많이 들어보면서 저와 잘 맞는 선생님도 어느정도 찾은 것 같아요(타수순x 다 강의 한두개씩 완강해봄)
그래서 인강에 수학 단과끼고 잇올에서 독재하다가 파이널 시즌에 실모반을 들어가던지 하면서 재수를 하려고 했는데 주변 반응이 다 재종을 무조건 가야한다라는 뉘앙스로 말을 하시더라구요..
재종을 가기 싫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인데... 제가 지방(서울로 일주일에 한번 단과들으러 갈 정도는 되지만 매일 가기에는 거리가 너무 멈)에 살아서 재종을 가게 되면 무조건 기숙사를 가야 할 것 같은데 성적이 장학금라인도 아니라서 달에 300이 넘게 들 것 같아요
솔직히 집이 엄청 부유한 편도 아니라서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도 커요...
혼자해도 잘 할수 있을 거라는 건 그냥 재수를 해보지 않은 제 착각일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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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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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 6
노동당이나 녹색당 원내 진입 했어요? 기독자유당도 원내정당 되던데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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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 쯤이야.... 그 놈이 그 놈이야.... 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 두세요....
그냥 1.6이면 대학이나 잘가라 게이야
괜히 재수 실패해서 울고서 20살때 풋풋함,성년의 날 이런거 놓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