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n수생(+고3) 마인드(표본 약 400명+a)
안녕하세요. 새벽하늘입니다.
종강하고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수능도 끝난지 벌써 두 달 정도 되면서 이제 많은 학생들이 '재수여부'를 결정지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계획'을 꾸려가고 있을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실행'에 앞서서 '계획'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계획' 외에도 '마음가짐'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떤 좋은 방법을 배워도, 좋은 교재로 공부를해도 '마음가짐'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수능까지 약 10개월간의 레이스에서 승리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제가 5수를 했기에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재수학원 멘토와 과외를 하면서 겪은 수많은 '성적 상승 사례'를 보면서 공통점이 보여서 이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일단 저를 모르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간단한 제 소개와 이번 이야기에 소개 될 제 제자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저는 고3 수능에서 전과목 66554라는 등급을 받고, 5수까지 진행해 22341 -> 23211 -> 211121 -> 21112(수학 가형 및 영어 만점)을 달성해 현재 경희대 한의대에 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약 2년간의 '재수학원 멘토팀장'으로 일하면서 학습상담을 400명 이상을 진행했으며 과외를 통해서 20명 이상의 학생을 지도하면서 '눈에 띌 정도의 성적상승을 보인 학생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참고로 '똑똑한 머리'를 가진 학생들은 제외를 했습니다. '적당한 머리(평균~평균 조금 이상)'를 가졌으면서도 단기간 안에 큰 성적 상승을 이룬 학생들의 케이스와 이들의 공통점들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래도 제자 자랑을 먼저 좀 하고 가겠습니다.(실제로 이 글의 '마인드'를 갖춘 학생들은 정말 많지만 일부 제자에 대해서만 우선적으로 자랑을 하겠습니다.
A군(3수 1년을 수학 지도 및 전과목 학습관리)
- 현역 수능 미응시(대학 갈 생각x로) -> 재수 때 전과목 3~4등급 -> 3수 전과목 1~2등급대 + 수학(미적분) 100점 + 부산대 약대 합격
- '노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학생으로 '재수' 시기에도 여기저기 많이 놀러다니면서 공부를 많이 안 했음. but, 삼수 때 마음 먹으면서 1년 간의 지도를 잘 따라와서 부산대 약대 합격으로 1년을 마무리.
B군(재수, 삼수 동안 학습관리)
- 현역 전과목 3~4등급대 -> 재수 전과목 1~2등급대 달성 -> 3수 고신대 의대, 부산대 약대 합격 & 수학(미적분) 100점
- '재수' 시작할 때 저랑 처음 상담하면서 "수능은 그냥 기출문제집 반복하면 되는 건가요?"라는 질문을 했을 정도로 수능에 무지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과목 '계획' 및 '공부법'을 안내해주면서 학생 스스로 많은 성적을 올려 최종적으로 고신대 의대에 갔습니다.
C군(재수 동안 수학과외, 학습관리)
- 현역(문과) 전과목 4~6등급대 -> 재수(이과) 육군사관학교 합격 및 수능 전과목 2등급대 달성
- '체대'를 준비했던 학생이라 공부방향 자체가 안 잡혔었으나 '미친듯한 체력'과 '행동력'으로 1년 동안 빡세게 공부해서 큰 성적 상승을 보였음.
D군(6모 이후부터 수능까지 수학 과외 및 학습관리)
- 재수 6모에서 전과목 4~5등급 달성 및 수학 5등급에서 시작 -> 수학(미적분) 높은 2등급 달성 및 숭실대 합격
- 6모까지 이리저리 공부 방향을 방황하다가 제가 '수학 과외'와 '전과목 학습법'으로 방향 잡아주면서 어청난 공부량으로 승부해서 단기간 안에 많이 올린 케이스입니다.
이 네 명 학생 외에도 정말 성적상승을 극단적으로 해낸 학생들도 더 많습니다. 다만, 모든 케이스들을 쓰다보면 끝이 없을 것 같아서 일단 '인상깊을 것 같은 제자'를 우선 자랑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성적 상승'을 크게 한 학생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이미 예상을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크게
'압도적인 공부시간', '적합한 학습법(조언을 받아들이는 능력)'. '행동력'. '무덤덤한 성격'. '오뚜기같은 회복력'이 있습니다.
1. 압도적인 공부시간(학원에서 단순히 12시간 채운다가 아니라.. 제대로 13시간,14시간)
- 공부를 하다보면 '공부 효율'이라는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공부량 = 공부효율 x 공부 시간 x 지능'과 같은 공식을 생각하게 되니까요. 하지만, 성적이 낮을수록 '공부효율'은 낮습니다. 그렇기에 잘하는 친구들의 공부량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공부 시간' or '지능'을 올려야합니다. 하지만, '지능'이라는 수치는 단시간 안에 바꿀 수 없기 때문에 '공부 시간'이라는 측면이 굉장히 강조됩니다.
- 이런 '공부 시간'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옛날처럼 '엉덩이로 공부하던' 시대는 아니라는 말이죠. 그리고 이 부분을 많은 학생들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 알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경우입니다. 왜냐하면 '공부 효율'은 '실력'이 오를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니까요. 즉, '공부 시간'이라는 측면을 굉장히 많이 가져가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공부 효율'은 함께 증가해서 '공부량'이 매우 커집니다. 일석이조와 같은 결과를 얻어오는 것이죠.
- 위의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요즘 수능은 '지식을 쌓는' 작업 이후에도 '생각을 하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시 됩니다. 즉, 과거에는 '지식을 쌓는 작업'이 많은 시간을 차지해도 됐다면, 이제는 그 이후가 더 중요한 것이죠. 하지만, 수능이 발전함에 따라서 '알아야 하는 지식의 양'은 증가하고 있기에 많은 학생들이 이것조차 제대로 끝내지 못하고 수능을 맞이하게 됩니다.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지식'이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하기 때문에 이 '지식을 축적'하는 시기를 최대한 압축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실제로 제가 보아왔던 '급격한 성적상승'을 일으킨 경우 대다수 하루에 12시간 공부는 고사하고 15시간, 16시간씩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들이 매일 '적어도' 해냈던 공부 시간은 최소가 '14시간'정도였습니다. 위 예시의 C군은 사관학교 시험 한두달 전부터 하루에 17시간, 18시간까지도 공부를 했습니다.
(단순히 학원에서 머문 시간이 아니라, 타임플래너 작성했을 때 왔다갔다하고 식사시간 제외해도... 저 정도 시간)
위처럼 '공부 시간' 자체가 받쳐주면 '개념단계'에서 폭풍같이 진도를 나갈 수 있고, 2회독하는 시점이 '1회독' 때보다 멀리 떨어져있지 않기 때문에 더 잘 기억이 나고 더 속도가 빠른 경향이 있습니다.
- 물론 '공부시간'이 커질수록 학생들의 집중력이 바닥나서 오히려 공부 효율이 너무 극단적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경우 '단순 지식 쌓기' 공부를 하라고 권장합니다. 특히 과탐의 경우 상대적으로 '집중도'가 떨어져도 개념 강의 자체를 듣는데 문제가 없으니까요.(저는 그래서 학습 계획 짜줄 때 보통 과탐을 저녁~밤 타임에 넣습니다)
2. 적합한 학습법(조언을 받아들이는 태도)
- 요즘 수능이 발전하고 이에 따라 수능과 관련된 시장이 커짐에 따라서 '많은 인력'이 유입됐습니다. 그러면서 수많은 정보들이 나오면서 학생들은 참고할 수 있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물론 그에 따라 '성공 사례' 혹은 '성공 수기'를 찾아서 이에 맞춰 공부를 해보는 학생들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있는 '문제점'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책'도 미세하게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에 적합한 '인강 강사'를 고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죠. 그렇다보니 너무 많은 정보들로 인해 '공부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즉, 요즘 중요해진 것은 '나'라는 존재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과 '적합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힘입니다.
(수험 커뮤니티에 단순히 답변을 많이하는 사람이 아니라, 제대로 된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검증이 된 인물인지 등을 꼭 따져보셔야합니다. 실제로 5등급이 2등급에게 조언하고있는 현장을 한두번 보는게 아닙니다)
- 이것 외에도 '학습 조언'을 듣는 태도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자사고 졸업한 학생들을 보면 콧대가 높아서 그런지 '자신이 실패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성공한 이의 조언'을 듣지 않는 경향이 꽤 있습니다.
이처럼 학습 조언 자체를 '한 귀로 흘리는 학생'이 있는 것과 다르게 조언을 정말 '듣자마자'바로 실행해보고 그 다음주에 '피드백'을 받으러 오는 학생들이 있습니다.(억보로 조금이라도 해보기 위해 노력하는 케이스)
실제로 이런 학생들은 제안해준 '방법'을 해보고 '잘 안되는 지점'을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이를 점점 고쳐가서 자신의 공부 방법으로 만드는 학생들입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 '성적상승'이 굉장히 크게 발생하는 것을 많이 봤구요.
'신뢰도 있는 이'에게 '적합한 조언'을 잘 받아들이고 '빠르게 실행하는 태도'를 갖춘다면 이는 성적 상승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3. '오뚜기 같은 회복력' + '무덤덤한 성격' / 그냥 공부나 하자
- 수능을 공부하다보면 스스로 자괴감을 느끼는 시점도 많고, 공부를 하고 있음에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감정이 쌓이면 '슬럼프'로 이어지거나 '우울증'으로 이어져서 악순환의 고리가 더 심화되는 경우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실제로 재수학원에서 학생들 상담을 하다보면 장기간동안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 있으니까요.
- 이런 학생들과는 다르게 모의고사를 못 보면 '모의고사 못 봤네? 고칠점이나 찾자.', 공부가 어려워서 잘 안되도 '그냥 어려운 문제들이라 힘드네? 그냥 더 하자.'와 같은 단순한 메커니즘으로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당연히 성적 상승에는 '후자'에 속하는 학생들이 더 성공하기 쉽습니다. 이것 저것 다양한 것에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하면 '정신적으로 피로한 상태'에 쉽게 빠지니까요.
- 이미 위에서 기술한 성격을 가진 학생이라면 축하합니다. 학생은 이제 '공부만'정말 '죽어라'하면 됩니다.
- 만약 위와 같은 성격이 아니라면 딱 이 한 문장을 기억하세요.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구나 다 '그럴 수 있다.' 그러니 그냥 오늘도 '더 공부하자.'
- Just do it.
위의 3가지 특징은 되게 제가 수업을 하면서 '강조하는 태도'이기도 하면서 성공하는 학생들이 '갖추게 되는 마인드'인 것 같습니다.
고3 학생이든 재수생이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위와같은 태도를 갖춰보는 건 어떨까 제안합니다.
도움이 됐다면 '좋아요' 및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 부탁드립니다.
마치는 말로 제가 5수하는 동안 마음을 달래줬던 책 한 권 소개하고 가겠습니다.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허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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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폼 미쳤다;;
굿굿
굿
늙어서 체력이 후달리면 우짭니까 센세
그러면 아침8시~밤 10시까지처럼 딱 시간 정해두고 최대힌 합시다
체력이 안되면 무조건 특정 시간대 동안에는 공부만 하겠다는 본인만의 계획을 가지고있는게 좋습니다
+ 충분한 수면 시간 꼭 확보하세요
수학 어케 올리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용?
수학 공부법 칼럼을 몇년간 계속 써야지 생각만하다가.. 여태 못 썼네요 ㅎㅎ.. 과정이 너무 길어서 그냥 간단하게나마 요약하자면
1. 개념단계 = 일단 그냥 개념 외워라. but, 완벽하게 외울필요 없다. 문제를 풀면서 개념이 이렇게 발현되는구나.. 하는 깨달음 혹은 느낌을 느끼는데 집중하자. + 이 단게에서 꼭 유형서 병행하면서 관련된 유형에는 어떤게 있는지 적립을 하자.
2. 기출 이후부터는 동일합니다.
최대한 문제를 푼다 -> 틀린거, 애매하게 푼 문항은 꼭 '해설지'나 '해설 강의'를 수강한다. 수강하면서 '어떤 조건'을 '어떻게'풀어아갸아하는지 그 '접근과정, 사고과정'을 말로 풀어서 정리한다.
-> 이런 아이디어들을 한 단원이나 두 단원 끝나면 한 번 모아본다.
-> 이러면 보통 '동일 조건'이어도 풀이 방향이 여러가지인게 정리가 되면서, 한 조건에 대한 여러 해석방법을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암기한다.
-> n제나 실모 풀면서 이 과정을 누적해서 본인만의 '생각의 틀'을 만든다.
입니다
준킬러나 보통 4점에서 아예 접근이 안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혹시 아침루틴은 어떻게 가져가는 걸 추천하시나요? 기상시간이라던지 적정 취침 시간 같은 부분들요
개인적으로 12시 취침 6시 반 기상을 기본으로 잡고.
6시 반 기상 직후 그냥 모자쓰고 집 근처 한두바퀴정도 산책 한 다음에 아침먹고 씻고 학원까지 7시 50분 도착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두바퀴 산책을 쓴 이유는 아침에 졸지 않도록 만들기 위함입니다
6시반을 마지노선 기상시긴으로 잡으시는거지요..? 아침잠이 워낙에 많아서 상반기에는 7시 반 기상해서 공부하는 중인데 초장부터 6시 반 기상습관
잡는걸 추천하시나요??
학생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학원 다니면 보통 8시까지 가야하니까 라는 관점에서 잡은 시간입니다.
만약 독서실이나 스카 다닌다면 9시에 공부 시작, 11시까지 공부로 계획 잡아서 12시 반이나 1시 쯤 취침 7시 반 기상도 괜찮습니다.
아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더!
혹시 수능시간에 맞춘 기상루틴은 수능 얼마전부터 잡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하시나욥..?
그거는 한두달전만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3번도 ㅈㄴ 중요한거같아요 수험생활하는데 있어서 멘탈약하면 성공하기힘든듯 하네요
고3 학생들은 사실 자체적으로 '멘탈 필터링'이 되니까.. 문제가 안되는데 재수부터는 '덤덤한 성격'이 정말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덤덤하지 않은 성격이라면 억지로라도 '그냥 하자.'라는 마인드를 가지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재수때 성적이 떨어졌는데 실력자체는 국어 빼곤 올랐다 생각하는데 삼반수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ㅜ
재수 과정 동안 성적 상승폭이 전과목 2등급 이상의 상승이 아니라면 3수 비추합니다.
전체적으로 성적이 '현역'때에 비해서 올라서 익절이 가능하면 일단 대학 등록하시구요.
'실력 자체가 올랐다.'라는게 '점수로 환산될 정도로 올랐다.'라면 삼수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실력 자체가 올랐다.'가 점수로 환산될 정도가 아니라면 삼수 안 하는 것 추천합니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것'과 '해낼 수 있는 것'은 다른 애기니까요. 3수 부터는 조금 신중히 선택해야한다고 봅니다.. 보통 3수도 조지면 그 때부터 수험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성이 생기니까요
아쉬움이 더 남는게 9평때 연고공은 다 될성적이었다가 수능때 국어가 ㅠㅠ
선택은 학생의 몫이기에.. 중경외시급 정도의 성적이 나왔다면 일단 대학 등록해서 다녀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마음이 아쉽다 싶으면 반수라도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학 다니다보면 '내 수준'과 '주변 수준'이 비슷하다면 아마 반수 안 하게 될 것이고.. 오히려 자기 수준이 더 높은 상황이었음을 느끼면 반수 이전에 그냥 1학기 학고 받고 수능 준비하게 될 수 있으니까요.
모쪼록 원하는 방향을 잘 찾으셨으면합니다.
현역대 중대걸고 학고반수 한거라 또 학고는 힘들어서요 ..
제대로 13, 14시간 하려면 쉬는시간이나 식사시간 텀을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
쉬는시간은 사실 2시간에 5분? 10분? 그마저도 단어 보면서 머리 좀 식히는 거 추천드리고..
저는 수험생활 때 밥 먹고 이닦는거까지 해서 대충 20분 잡았던 것 같습니다.
일부러 급식은 늦게 먹으러가서 빨리 밥 받고 먹고 그랬습니다.
만약 소화가 잘 안되는 타입이라면 어쩔수없이 식사시간을 길게 가져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쪽지도 되나용
네 쪽지 주세요
요즘에 많은 컨텐츠들이 생기면서 '주어지는' 공부효율만 학생들이 많이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스스로 미친듯이 몰아붙여서 공부를 할 때 상승하는 '공부효율'은 정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또한, '사당오락'이라는 옛 이야기를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급격한 성적 상승을 바란다면 무조건 '공부시간의 축적'이 가져오는 효율이 정말 크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답글 또한 정말 주옥같은 말씀이네요.. 이번 수능을 치면서 최저가 급급해 어쩔 수 없이 수학을 유기하고 다른과목에 몰두하였지만 꼭 수학이 아니더라도 특히 국어에서 답글과 같은 생각을 하였기에 공감이 갑니다ㅠㅠ
저는 이번에 급격한 성적 향상을 해야하는 입장으로써 말씀 새겨듣고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할만한 결과 얻어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추후에는 수험생활 n계명 등.. 도움이될만한 내용도 쓸테니 한번씩 봐주세요 ㅎㅎ
국어 오른 학생들도 많이 보셨을 거 같은데 그들만의 공통점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재수생인데 수학은 잡혀있고 나머지도 공부법이 정형화되어 있으니 걱정은 안되지만 국어가 참ㅠㅠㅠ
1. 책이든 인강을 통해서 '독해의 틀'을 우선적으로 갖춘다.
2. 스스로 최대한 기출들을 많이 풀어보고 스스로의 '사고과정'을 뜯어보면서 '고쳐야할 태도'들을 찾는다.
3. 이 태도를 반영해서 '본인만의 독해의 틀'을 만든다.
4. 정답의 근거를 남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 이 근거가 글을 읽을 때 어떻게 읽어야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정도가 된다.
정도가 다들 공부에 반영했던 태도 같습니다.
기본적인 피지컬을 기른 후, 태도 정리로 꼼꼼함을 다진다는 흐름이 수학이랑 비슷한 것 같네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전과목이 다 맞닿아있는 공부법이 결국 '생각의 틀'을 만들고 자신에 맞게 '고치기'라서 그렇습니다.
물론 대다수 적어도 국어에 매일 3~4시간을 쏟긴했습니다..
배경지식이 부족하다면 모르는 단어 나왔을 떄 찾아보고 이런 것도 공통저긴 사항일 것 같습니다
개1추
300일은 깨졌다.
달려라
그래서 내가 극적으로 올랐구나
그렇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겁니다.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대학생활이 기다리고 있길 바랍니다.
공부량 늘려야겠다
현역 44354>재수 22342이고 삼반수생각중인데 쌩삼수아니면 성적 '올리기' 어려울까요..
국수2>1이 목표예요..
본인이 수능에서 요구하는 '생각의 틀'이 무엇인지 인지하게 됐고, 스스로 정리된 부분이 있다면 반수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반수를 하게 되면 위에서 말했던 극단적으로 공부를 많이 한 케이스처럼 공부를 해야만 성적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명확한 답 감사합니다! 독하게 먹고 해볼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현역 때와 반수 때 성적이 별 차이가 없었는데 1년 통으로 휴학 후 삼수 / 편입 중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현역때와 반수 때 큰 차이가 없다면, 편입 준비하는 것 추천합니다. 수능이랑 맞지 않는 성향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혹시 쪽지드려도 될까요?
네~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쪽지 드려도 괜찮을까요?
네~ 쪽지 주세요
안녕하세요.
혹시 쪽지 드려도 될까요?
수험생활기간동안에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아서 질문했다고 허락받고싶어한다고 느껴서 나보고 어쩌란거지 이러면서 짜증나서 때려쳤다는 분이 그 과정에서 했던 말들 해명이나 하고 계시네요...
조언하는 태도와 그 학생을 어떻게 대해왔고 대하고 있는지를 같이 생각해보셔야겠죠.
조언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말하는게 아니라.
과외 그만두겠다고 하면 진도 다 나가줄 생각도 안하다가 진도관련해서 말 달라지며 어머니한테 말씀드릴까봐 책임감없어보일까봐 이미지때문에 하는척
틱틱대면서 하기싫은 티는 다내고 대충 조언하고 대충 수업해서 그만두겠다고 하면 생각좀 하고 과외받으라고 하고
의문품는 학생한테는 그에 맞는 대우하겠다면서 내 말 받아들일 생각 없는 학생한테는 너 알아서해라 타입이라 애초에 무시하고 답 안할 생각이라고하고
본인이 잘못한거 아니까 좋게 포장하고 해명하고 사과해야될 부분에 대해서 사과안하고 유리하게 바꿔서 말하고 그래놓고는 안믿는다고 참나 하면서 어이없어하면서 급발진하면서 짜증냈다가 나쁜사람으로 남으라는거잖아라고 하고 불리할때는 얼버부리면서 말돌리거나 고소할게요 됐죠 언제고소당할지 불안한 상태에서 지내세요 됐죠 고소당하고싶어하는것 같다고 했다가 또 그거에 대해 좋게 포장하고...
안믿는다고 어이없어하면서 짜증내면서 본인행동 강조하면서 짜증내면서 난리쳤다가 또 포장했다가 정정했다가 감정호소했다가 왜 그딴식으로 하냐 치가떨린다 당신때문에 피해본거 어떻게 할거야 게시글에 상담글이 안올라오잖아라며 난리치면서 하나하나 들먹거리면서 후벼팠다가 안믿고 힘들어하고 게시글 안내리고있거나 내리기 힘들어하면 나쁜사람으로 남으라는거잖아 라고하고... 내리나 안내리나 계속 확인하면서 지금도 내릴수 있는걸 내려주지도 않고 해결해달라고했는데 해결도 안해주고 라면서 들먹거리면서 계속 난리치고. 찔리면 얼버부리면서 넘어가고..어떻게 계속 말하고 행동했는지 알면서 당장의 본인 감정과 이미지가 우선이니 계속 그랬던 당신은...해명포장만 해대면서 안믿는다고 급발진하는 당신은 수험생 대상으로 뭐하는 사람인가요...
속이 후련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