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앞두고 멘탈컨트롤이 안돼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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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과 공부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마음이 심란하고
이유없이 울고싶고 글자가 눈에 안들어와요..
나름 내 인생에선 가장 열심히살았기도 했고
모의고사도 못본다고할순없지만
진짜 실수라고밖엔 설명이 불가능하게 틀리기도하고
원래진짜아무생각없이 공부만하고있었는데
수능 10일대 남았을때부터 이상태네요..ㅜㅜ
진짜끝나는건가? 싶기도 하고
여름방학에 신나게 놀던것도 좀 후회되고
이제 모의고사만 무한대로 풀고또풀고다시풀며 수능에 익숙하고 최적화되는일만 남았는데
정말, 정말 열심히 풀어왔고, 외웠고, 썼고 해왔는데
결실을 맺어야 할 이 시점에서 왜 이럴까요...
이러다 우울증에 숨막혀죽는건 아닐까싶고
내가 충분히 하지 않은건가?? 라지만 여기서 100일이 더 주어진다 하더라도 대체 뭘 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만큼은 했고....
그냥 제 정신상태가 해이한걸까요?
내가 덜간절해서 이렇게 마인드컨트롤이 안되는건가??
모의고사풀다 한문제라도틀리면 침울해지고
실수를 안하고싶은데 어떻게든 특히 국어에서 실수는 나오고
밤에 잠은 어떤짓을해도 오지않고 두세시간은 뒤척이다겨우잠들어요
에휴...답이없네 그냥 너무 우울해요
누구한테라도 붙잡고 털어놓고싶은데 여기밖엔 없네요
수능 정말 잘보고싶다
수능에선 단 하나의 실수도없이 완벽했음좋겠다
아아아아악 왜이렇게 책이 안읽히지ㅠㅜㅜㅠ
그냥 답답해서 끄적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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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컴공이랑 경희대 컴공이랑 시립대 컴퓨터과학부랑 경희대 소프트융합 있으면 순위가...
저랑..비슷하네요ㅠㅠㅠ 전이시점이아니라 한달전부터 싱숭생숭했어요..ㅠㅠ 끝까지 마무리화이팅이에요!♥
저도 그래요.. ㅠ 힘내요
저도 똑같아요 ㅠㅠ 분명히 실력이 없는건 아닌데 어느날 모고치면 이게 진짜 실력인가싶을 정도로 실수 많이 하기도 하고 또 잘치는 날엔 잘치고 ㅠㅠ 재순데 작년 수능에도 실수 좀 한게 있었거든요 그래서 너무 무서워욬ㅋㅋ ㅠㅠ
또 작년에 망한 경험때문에 올해도 그리되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되고 ㅠㅠ 치기전까진 아무도 모르는 일이겠지만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게 좀 그러네요 헝 ㅠ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