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같은 현역입니다. 선택과목 질문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작년에 많은 억까로 인해 재수같은 3학년을 올라가게 된 과고생입니다. 3학년을 올라가게 되다 보니 조졸 준비로 인해 챙기지 않은 2-2내신 때문에 서울대 중간공 이상을 노리기에는 힘들다는 판단이 들어서 수능장에 뛰어들기로 해보았습니다. 1년만에 학교 내신도 챙기면서 의대를 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여 서울대를 목표로 하고 있고, 학교 내신으로 다져진 개념을 생각하여 2과목 두개를 응시하기로 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물2를 하기로 했는데, 나머지 하나를 화2 지2사이를 두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화2는 개념을 다시 할 필요없이 바로 n제와 실모만 하면 되고, 지2는 개념을 조금 다시 잡고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범위에 대한 개념 커버도 필요합니다(우주론 일부).
제가 숫자적인 감각이 있어서 화2를 못하지는 않지만 타임어택 상황에서는 계산 실수, 문제 잘못읽는 실수를 자주 하여서 점수가 까이는 경우가 많아서 화2를 하기에 살짝 걱정이 되는 반면, 지학같은 경우에는 고급 지구과학을 하면서 임용 문제도 푸는 등 지2 신유형에 대한 대비도 어느정도 되어 있는 편입니다.
현재 내신을 챙겨야 하기에 6월까지는 수학 국어 감만 유지하는 형식으로 하고 과탐은 6월 이후로 빡세게 달릴거 같은데 어느 과목을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작년 9모 등급 화작 미적 생2 지2 51432 나왔고 작수는 화작 미적 물2 화2 42433 나왔습니다.
하나만 더 질문하자면 어짜피 의대 생각 없는데 영어는 3등급까지만 올리면 될까요? 아니면 어느 정도는 더 올릴 필요가 있을까요? 작년 9모 수능 전부 국어, 영어 2년동안 한 문제도 안 푼 쌩 노베인데 설대 가능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원서 쓸때 고민이 계속 되는데 중대솦, 성대사과계 둘중 하나를 붙는다면 어디를...
-
경북대가 너무 가고싶어서 알아보는데 상경이 4,5칸이고 문사철은 (모집 정원이...
-
얼버기 1
다들 새복많이에요~ 적당히 마셔서 지금 기상했어요 주사가 눕기, 안주먹기, 자기라니...
-
멀리 떨어져 있는데 플레너나 열품타만 공유하는 방식으로 ㄱㅊ? 뭐 문제 있을만한 게 있나?
-
순천향대 의대 vs인하대 의대 단 , 충남 거주
-
새해복많이받아요 1
제가 찍었드렸슴다
-
올해는 수능판을 뜨고 말겠다
-
기차지나간당 1
부지런행
-
이제 붓싼으로
-
오야스미 0
네루!
-
정해진 프로세스대로 진행하면 되는 느낌임 미적은 뭔가 가끔 번뜩이는 발상이 필요한데...
-
으흐흐.. 나도부자될래..
-
지금 진학사에선 4칸 불합이라 뜨긴 하네요… 나군 안정으로 쓰고 가. 다 군 지르려...
-
1910 0
제목이 왜 이리 붙었는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
롤체 탈주마렵네 0
5렙에 30골 리롤을 쳤는데 레나타가 안 나오노 ㅋㅋㅋㅋㅋㅋㅋ
-
새해선물 굿... 이제 슬슬 중수의 영역인가
-
여전히 글 읽고 나면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데 문제 풀 때 보면 선 넘은거같은...
-
원래 8시쯤 자서 5시쯤일어나는디 오늘은 똑같이 잤는데 지금깼서요
-
전 재수학원에서 썩으러 갑니다 서울대를 향해
-
언덕 ㅈㄴ많아서 힘들다는데 ㄹㅇ임??
-
성대 최초합 0
다군 반율공 7칸 최초합이고 681점 정도 나오는데 무조건 가능한가요??
-
뭐가 제일 괴랄하냐
-
이상형 찾음
-
실시간 호미곶 3
-
저 불교라 신학 관련은 아예몰라용..
-
성인 첫날인데 2
술마시자고 하는 애가 하나도 없으면 인생 잘못 산 건가.....
-
내가 뭐 3합하고 대학 18년 다닐 것도 아니고 상향 쓰고 장렬히 죽겠음
-
새해 목표 1
대 학 가 기 이제 좀 가자 씨발!
-
버스에 앉아서 간다
-
ㅇㅂㄱ 0
오늘도 독재에 등원
-
새벽하늘 이쁘다 1
겨울에는 특히 그런듯 ㄹㅇ
-
오르비랑 시대갤 눈팅해보니까 언급이랑 조회수 엄청많네…… 걍 원래 생각해둿던...
-
수분감 수1수2 병행해도되나요? 아님 하나먼저 다 끝내나요
-
이명학 아카이브vs 2026기출정식 어떤게 좋을까 모고는 고3기준 2~3왔다갔다함
-
ㅈㄴ 촘촘하다 이건 안정으로 봐야하나요?
-
설캠 상경 vs 국캠 공대 어디 가는 게 나아보이나요? 적성은 문과쪽이지만 이과...
-
그냥 마셔봤는데 4
독임뇨
-
헤으응...
-
물론 바로 잘건 아니라 완전 랜덤임
-
[0 × (X의 0제곱) + 1 × (X의 1제곱) + 2 × (X의 2제곱) +...
-
복수전공이나 전과 난이도는 어떤지 졸업장에 무슨 학사로 뜨고 복전이 어떻게 뜨는지가...
-
원영적 사고 0
재수? 성공하면 되지 인생? 아직 망한것도 아님 술 먹으니까 이런 사고가 비로소 가능해짐
-
술 구매 완 2
-
히히 0
술먹으면 기분 좋아진단 말이 뭔 뜻인지 알겠다
-
너무피곤하다
-
2025년도 파이팅!
-
대성이랑 메가 인강 다 못들은것들 있었는데 이어서 못들어요? 혹시 문의해서 다시...
-
심장은 하나도 안아프고 오히려 속은 그냥 청량함 얼굴이 개빨개져서 그렇지
서울대만 생각하시는 거면 영어는 3등급도 충분하다고 알고 있어요(물론 깎이긴 하지만)
탐구도 지금 수능식 문제 풀이는 안 하신 것 같은데 좀 하면서 뭐가 맞을지 찾아 보시고 국어 많이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혹시 하나만 더 질문하자면 과목 선택은 적어도 언제까지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둘 다 수특은 사놨는데 두개다 풀어보는게 좋을까요?
이게 언제까지라고 딱 잘라 말하기 어렵긴 하지만 6모 결과 보고 나서부터는 정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아직 확실한 게 아니라면 둘 다 공부하시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특히 물1 물2는 비슷해서 동시에 하기 비교적 수월해요)
음... 그럼 적어도 내신 마무리는 되고 결정하는게 좋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과학고 생인데 조졸고사 떨어졌다고 수능준비하는 분은 처음봤네요..멋있기도 하고 본인의 실력에 자신감이 있으신듯. 그정도 실력과 자신감이라면 원하는 결과 1년만에 충분히 이루실꺼라고 봅니다. 저는 지금 유니스트가 너무 가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