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인간관계 푸념
중학교때까진 되게 두루두루 잘 지낸 것 같은데
제가 너무 미성숙하고 어렸던 걸까요
고등학교 올라가자마자 같은반 친구와의 연애로 친구관계가 많이 망가졌고 소문도 안좋아지고(저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닌데..)
믿었던 친구마저 뒷통수 때리고 성적 구라쳐서 제 자존감 낮아지게 하고
이런저런 일로 사회성도 결여되고 피하는것부터 생각하는 성격이 되어버렸네요. 사이 안좋아진 친구들이나 전에 사귀던 한두명 계속 의식하고 고통받고..
자퇴하고 기숙독재 들어가서 정시준비를 하려고 오르비같은곳에 비슷한 고민 검색해보면 고등학교에서 배우는게 공부만이 아니라는 둥 친구가 오래간다는 둥….
다 저한텐 해당되지 않는 얘기같은데 늦기 전에 자퇴 해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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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은 대충 144/88~9쯤 되려나
자퇴하고 싶으면 주변에 단 하나의 친구도 남지 않아도 견딜 수 있다는 학신이 들면 해요
결국엔 다 흘러가는 일들
저도 그런 경험 있는데 결국 다 흘러가고 원래의 것이 다시 채워주거나 새로운 것이 그 자리를 채워주더라고요
마음의 문이 닫혀서 새로운 사람을 아예 못 사귀는 상태가 돼버렸어요. 고등학교를 내내 이렇게 다닐거라면 안다니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떡하죠..
저도 그랬는데… 자세한 상황을 모르니까 무조건적으로 제 말이 맞을 거라는 건 걸러주시고…
전 그냥 견뎠던 것 같아요 친구관계를 의도적으로 신경 쓰지 않으려하고 대신 스쳐 지나가는 모든 관계들에 감사히 하고 뭐 그런 맘으로 버티고… 그랬어용 그리고 오해 쌓던 친구들이랑 결국 시간이 지나면 내가 왜 그렇게 쟤를 오해했지~ 싫어했지~ 하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 화해하고 다 제자리로 돌아왔던 거 같아요
전학이라는 옵션도 고려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