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자퇴하고 수능 올인?…고졸 검정고시 응시자 급증
2024-07-28 09:30:44 원문 2024-07-28 08:05 조회수 4,039
경기지역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 4년 연속 급증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지역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9천344명이 지원해 지난해 2회 때(8천604명)보다 740명(8.6%) 증가했다.
특히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가 크게 늘었다. 올해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는 7천26명으로 지난해(6천256명)보다 770명(12.3%) 많다.
이에 비해 초졸은 3.4% 늘었고, 중졸은 오히려 2.8% 줄었다.
-
09/06 09:09 등록 | 원문 2024-08-30 05:05 2 8
지방에 살더라도 주말에는 자녀를 서울 대치동 학원가로 보내는 학부모들이 많다. 방학...
-
"쌤도 다운 받으랬어요"... 족집게 학원 못간 학생들, 불법 자료방 서성인다
09/06 09:01 등록 | 원문 2024-07-23 09:00 6 19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교사들은 '독점 계약'까지 맺어가며 학원에 수억 원을...
-
"텔레그램, 딥페이크 삭제 협조 안하면 韓 서비스 차단해야"
09/06 08:47 등록 | 원문 2024-09-04 17:14 10 25
4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의원들의...
-
09/06 08:41 등록 | 원문 2024-09-05 08:02 3 1
김정희원 |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교수 “지능 원하시면 디엠 주세요.” 최근 몇년...
-
"성평등 수준 올라갈수록 출산율도 상승"… 선진국 34개국 분석 결과
09/06 08:39 등록 | 원문 2024-01-15 15:16 2 13
보건사회연구원 출산율 분석 보고서 선진국에 도달하면 성평등 수준 올라가야만 출산율...
-
‘96위’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답답한 ‘홍명보호’, 불안한 출발
09/06 08:32 등록 | 원문 2024-09-05 22:17 0 1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약체’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를...
-
야유에 안타까운 이강인 "홍명보 감독님 100% 믿어…응원해달라"
09/06 08:31 등록 | 원문 2024-09-06 08:10 0 2
▲ 이강인 "저희는 (홍명보 감독님을) 100% 따를 겁니다. 더 많은 응원...
-
"한국 축구 사망…홍명보·정몽규 사퇴하라" 축구협 성토
09/06 08:28 등록 | 원문 2024-09-06 06:48 2 4
[파이낸셜뉴스] 논란 속에 출범한 ‘홍명보호’가 첫 경기에서 약체로 평가되는...
-
[단독] 병사 화장실서 간부가 '불법촬영'…"휴대전화 확인도 안 해"
09/06 08:23 등록 | 원문 2024-09-05 19:36 1 10
[앵커] 군 부대 화장실에서 남성 간부가 병사를 불법 촬영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
'금품 유죄' 실형 받았던 곽노현, 서울교육감 보선 출사표…"尹정권 심판"
09/05 14:44 등록 | 원문 2024-09-05 13:16 4 20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지난 2012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이...
-
-
09/05 14:00 등록 | 원문 2024-09-05 12:36 16 2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이...
-
中, 학생들에 “외국인 미남·미녀 조심하라” 경고…왜?
09/05 13:03 등록 | 원문 2024-09-05 11:26 3 6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중국과 서방 국가들이 상대방의 간첩 활동을 적발하며...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9천344명이 지원해 지난해 2회 때(8천604명)보다 740명(8.6%) 증가했다.
경기지역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2회 기준)는 2021년 5천153명에서 2022년 5천228명, 지난해 6천256명, 올해 7천26명 등으로 최근 4년동안 매년 증가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2회 검정고시는 수능을 앞두고 있어 고졸 검정고시에 지원하는 학생이 많다"며 "최근 몇 년 새 고교 자퇴자가 적지 않은데 대입 준비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험생을 둔 의정부지역 한 학부모는 "아이가 고2 때 입시 상담받았는데 당시 내신 성적이 낮아 수시 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었다"며 "수능에 올인하려고 학교를 자퇴해 검정고시를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내신 낮아서 죽었다 깨어나도 원하는 학교나 학과 못가는데 ... 억지로 공부하는 게 얼마나 슬픈지 아는 사람은 공감할거다
임태희 교육감은 SNS에 글을 올려 "고교 단계에서 대입 시험 준비에 모든 에너지가 집중돼 그 이전 단계의 교육적 성과와 가치가 사실상 흔들리고 무너지게 되는 것 같다"며 "한국교육의 미래는 대학입시 개혁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