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수능까지 [수국비]와 함께하는 전력질주!
요새 다들 수능까지 100일이라고 기념으로 글을 쓰시길레 이번 수능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짧고 굵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수능 국어 비문학의 과학적 학습법>은 수능 국어 비문학을 제목 그대로 주먹구구가 아닌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내용입니다. 이전부터 설명하길, 수능 국어 뿐만 아니라 수학이나 영어 등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큰 소리를 쳐왔습니다.
제가 쫄보라서 함부로 약속하거나 큰 소리를 못하고 사는데, <수국비> 관해서는 큰 소릴 칠 수 있는 근거가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제 친구 중에서 가장 잘생긴 친구가 있는데, 공부도 엄청 잘해서 건대 수의대를 장학금을 받고 가더라고요. 그 친구랑 같은 시기 재수를 하면서 딱! 한번 전화 통화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
야야, 여긴 수능 국어 비문학을 상당히 재미있게 가르친다
대체 어떻게 가르치길레 재미있다는 거냐?
주제를 중심으로 글을 읽고, 그런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를 접근하니 의외로 굉장히 쉽게 문제가 풀린다
그래? 함 내일 해봄 ㄳ
"
딱 이렇게 이야길 했거든요. 나중에 건대 수의대 합격하고 나서 이때 이야길 하는데, 그 친구가 대답하길
"다음 날 아침에 바로 니 말대로 한번 수능 국어 비문학을 주제 중심으로 읽고 풀어봤거든? 그랬더니 진짜 쉽게 풀리더라?? ㅋㅋㅋ"
그걸 전화로 한 4분 듣고 실행하는 부분이나, 구체적인 예시를 하나도 들어주지도 않았는데 진짜 그렇게 해서 푸는 걸 보면 와... 될 놈은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중학교 동창이고 같은 반일때 공동 1등을 한 적이 있었는데, 잘생김에 묻혀서 그렇지 얘도 진짜 천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제가 한창 <수국비>를 집필하면서 제 문제 풀이 실제 사례와 접근 전략 등을 해설하면서 꽤나 많은 이메일과 메세지들을 받았습니다.
하나같이 제 칼럼을 보고 머리가 깨졌다, 정신이 들었다, 아 당신이 찐이구나!!!, 그동안 막혔던 국어 성적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ㅠㅠ 라는 소감을 이야기하며, 정말 제 말대로 따라해보니까 술술 풀리고, 심지어는 제가 해설하지 않은 최신 지문까지 제 방법을 모방해서 캡쳐해서 보내주더군요.
그때 제 느낌은.....
이그젝틀리!!!! 전 <수국비> 내용을 익히고 연습하고 소화해서 글로 정리하기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수능을 코앞에 둔 학생들이 불과 며칠만에 제 방법을 익히고 따라하여 성적을 높이는 것을 보고 너무나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 그때 가장 바빴던 시기가 수능 딱 한달 전이었음에도, 그 한달 동안 미친듯한 성장력과 학습력, 적응력을 보여준 학생들이 너무나 인상이 깊습니다. 그러니까 100일 남았다고 이제 난 망했다는 친구들은 ^^ 부끄러운줄 알아야겠죠?
제 블로그에서 수험생 사례 등 과거 작성했던 하단의 수국비 칼럼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100일이면 저 칼럼 82개 한 10회독은 하겠다. 물론 저 수험생 사례는 일부이고 나머지는 <수국비> 전자책에 조금 올려두었는데 굳이 <수국비>를 사서 읽을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제 잘생긴 친구처럼 그냥 한 두 문장만 듣고 실천해서 성공한 친구도 있잖아요?
https://blog.naver.com/nambooki72
저도 고3일때 수능이 다가오니까 자습 위주로 학생들이 많이 공부를 했는데, 보통 쉬는시간은 물론 수업시간에도 떠들고 놀고 조는 애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재수학원도 별반 크게 다를 것은 없어서, 이제 자습 시간 부족하다고 수업 빼고 자습하러 내려가서는 편안~하게 지내는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평소 모의고사 실력대로 수능이 나오면 충분히 성공이다라는 말이 이해가 되는 상황입니다.
공부는 하면 할수록 여러분의 머리는 빨라져야 하고, 집중도가 올라가야 하며, 그동안 틀린 문제 유형을 대비하는 대응책이 있어야 하고, 머리 속에 있는 정보를 슈퍼컴퓨터 마냥 신속하게 인출할 수 있어야 하고,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압박감과 긴장감을 적절히 받아서 몰입도가 올라가야 합니다.
100일이라고 충격먹고 딱 하루 열심히 공부하더니 D-99일부터는 한국 양궁 선수들처럼 심박수가 낮아지고 편안~해지는 사람들 많이 봅니다. 그 친구들은 지금 남은 기간에 +365를 하면 됩니다 ^^
??? 김우진 선수는 뭐 수면제 먹고 졸면서 활쏘세요??
https://www.huffington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112313
마라토너들은 초반에 힘을 아껴둡니다. 언제 전력질주 젖 먹던 힘까지 쓰느냐? 바로 결승선이 거의 다가왔을 때 전력질주를 하기 시작합니다. 저도 첫 수능과 세 번째 수능에서 그러하였기 덕분에 나름 성공한 것 같습니다.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프로페셔널하고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진짜 프로입니다.
최근에 칼럼을 한 편당 6천자씩 쓰다 보니까 짧게 쓴다고 했는데도 2천자네요 ^^ 분량 조절 실패 죄송합니다.
<수국비 상>
https://docs.orbi.kr/docs/7325/
<수국비 하>
https://docs.orbi.kr/docs/7327/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싱싱한 뉴비에오...
-
04 or 06으로 알고 잇는 사람들이 많아
-
공부는 시험 전날부터가 정배 아니냐고 ㅋㅋㅋㅋ
-
나이 모르고 보면 몇살같나요
-
질문해드릴게요 28
ㄱㄱ
-
혹시 정시에서 4점 감점이 큰가요? 예를 들어 영어등급땜에 몇점 감점하는거용 10
얼마나 크나용?..점수론 작아보여서오
-
신경써서 먹는데도 이러네
-
혼틈 맞팔해요 4
저 잡담태그 잘 달아요
-
커리 영상 보니 한 3월 돼야 나오나 싶은데..
-
궁금하네요
-
어제 입양해온 2
식물
-
라인이 낮아질수록 들어오는 비율은 낮아진다
-
고딩 3년 내내 이과로 살다가 문과로 전향한다해서 재수때 ㅇㅋ 해줫는데 다시...
-
아니 원래 옯창이었나?
-
무슨 취향인거임? 좀 많이 독특하다고 생각하는데
-
나도 인스타에다 24수능->25수능 성적상승 ㅇㅈ올릴까 1
나름 많이올렸는데
-
로스쿨 생각하는 학생인데 조합 한번씩 짜주고 가셔요 이유도 달아주심 감사...
-
화미생사 22323인데 원래 생윤 사문 고정 11인데 수능날 시원하게 말아버림...
-
대학가서 어울리기 힘드나요? 하아 걱정이 많습니다
-
원래 교대가 꿈이었는데 요즘 교대 입결도 박살나고 전망도 안좋다고 해서요.....
-
ㅠ 8
눈
-
제가 예비 28번인데 작년에 예비 26번까지 돌았거든요 ㅜㅜ 28번까지 올까요?...
-
05님들아 11
군대 언제 갈거
-
션티 현강 들을건데 프리퀀시 지금 나왔던데 현강듣기전에 사서 들어야함? 건너건너...
-
흐흐
-
수의대에가고싶고 결혼도하고싶고 애도키우고싶고 형편도넉넉했으면좋겠고 마지막으로 행복하고싶어
-
기습ㅇㅈ 14
-
다시 한 번 공대 진학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보자
-
왜 공부를 안하지??
-
현역 고3인데 이번 수능(집에서 응시) 국어(언매) 문학 독서 -1씩 95점...
-
정시기균 5
기초수급이라 연대 연세한마음 써볼까 하는데 영어 5라 무리겠지? 일단 연대기준...
-
연애 못 할 듯 3
일단 고닥교 졸업 전엔 못 할 듯
-
이미지끝 1
아 힘들었다
-
그냥 국숭 정도면 만족해서 편안하게 놀다가 여유롭게 살고 놀고 다 하는 애들
-
용돈 벌어보고 싶어요
-
인증 7
재탕후루
-
최근에 가입하고 싶은 당이 생겼는데 아버지는 우로 편향적이고 (엄마한텐 아닌척)...
-
1개도 아니라 2개 달리니 기분이 조음
-
. 9
.
-
하나의 한양
-
다시 사야하나 아직거의안풀긴했는데
-
05 잇냐 10
수능 망했으먄 뭐함?
-
중3 급식봉사때 한 여자애를 만났는데 이뻤음 귀엽기도하고 첫만남때부터 서로...
-
이거 어떰요 9
만약 경희대 붙게 되면 겨울에 사문 공부 좀 하고 대학 가서 1학기엔 그 주변에서...
-
남르비고 여르비고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대해 일부 케이스 제외하고
-
앞으로 맞팔 안한다.
-
보통 고등학교 축제면 10
그 학교 구성원끼리만 즐기는 건가?? 전교생이 넘 적어서 잘 모르겠네
-
홍대 2칸 제발 0
다군인데 붙을확율 있을까요
앗 고마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