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별 꼭 알아야 할 비문학 배경지식 정리.txt
참고) 필자는 23수능 언매 원점수 100임을 미리 밝힙니다.
인문/사회/예술 공통
서양사 전반. 특히,
고대 그리스 -> 중세 기독교 시대 -> 르네상스 -> 근대 계몽주의 -> 산업혁명, 국민국가, 제국주의 -> 양차대전과 반전주의, 포스트모더니즘, 탈근대 담론으로 이어지는 흐름 개괄은 무조건 알아야 함.
인문
윤리학: 벤담 공리주의, 칸트 의무론, 아리스토텔레스 덕윤리. 생윤 수준. 특히 칸트의 비결과주의적 윤리학은 따로 이해 안하면 직관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선제적으로 알아둘 필요가 있음. 칸트 인식론까지는 몰라도 됨. 아리스토텔레스 덕윤리는 앞의 둘에 비해 중요도 낮으니까 서양사 전반 이해할 때 고대 그리스 철학 관련해서 대충 이런 느낌이었구나~ 정도만 알아도 됨.
논리학: 집합과 명제 수준. 지문에서 P, Q 끌고와서 설명해줄 때 뇌절 타지 않을 정도. + 논증의 건전성과 타당성의 차이 정도
동양철학이나 예술 지문은 애초에 어렵게 낼수가 없기도 하고 (어렵게 내면 난도가 하늘로 가버림) 특별한 배경지식이 요구되진 않음.
현대 주류 철학 사조에서 다른 철학 분과들(인식론, 심리철학, 언어철학, 형이상학 등)는 각 이론마다 굉장히 좁은 주제를 다루는 편이라 따로 배경지식 없이 지문에서 제시해 주는 중심 화제 혹은 이론에만 천착해서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여기 안나온 거의 유일한 예외가 헤겔인데… (배경지식 필요하고 난도 높음) 다시 안..나오겠죠? ^^
사회
경제학의 대전제: 합리적 개인의 제약 상황에서의 이기적 선택; 호모 이코노미쿠스(기초 미시경제학과 깊이 연관됨)
미시경제학: 효용극대화 문제, 수요와 공급. 수식과 모형을 알 필요는 없고 맨큐 수준의 그래프 해석할 줄 알면 충분함.
거시경제학: 인플레이션, 분업과 무역, 환율, 금리. 다들 브레턴우즈로 많이들 체감하셨을 듯. 이제 브레턴우즈 세대는 지났나..
정치와 법: 삼권분립; 정부와 행정부의 차이, 공화주의, 민주주의, 입헌주의 등 정체의 개념. 중요도 낮음. 법 지문은 대다수가 실정법에 기반해서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가 많으므로 배경지식이 중요한 헌법, 정치 관련 지문이 나올 가능성은 낮음.
과학
생물학: 중심 원리(이름만봐도 무조건 알아야할것같지 않나요? ㅋㅋ 전사와 복제가 뭔지,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지는 무조건 알아야 함.), 세포의 구조(동물세포와 식물세포 차이, 세포 소기관의 이름과 생김새. @@가 &&에서 ##으로 이동하고~ 같은 전형적인 생물 지문에서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는 있어야 함), 유기체의 구성요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물리학, 화학: 주기율표 1번부터 20번. 분자, 원자, 전자, 파장과 진동수의 관계, 스펙트럼과 적/자외선, 열역학 0/1/2법칙(열평형, 에너지보존, 엔트로피), 옴의 법칙(V=IR. 전압,전류,저항의 관계),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의 기존의 고전역학과의 차이점(고전역학 자체를 알 필요는 없음. 이들 이론이 어떻게 정립되었고 왜 기존의 상식을 깨버렸는지를 알면 됨. 개인적으로 물리/화학 쪽에서 수식 없이 가장 어렵게 낼 수 있는 제재라고 생각.)
컴퓨터: 이진법(1011을 십진법으로 변환하면? 정도), 비트와 바이트. CPU와 RAM. 이쪽은 사실 깊게 파면 논리학이랑 연관이 많아서.. AND, OR, XOR 연산과 논리회로 같은것도 나오면 참 어려울 것 같은데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내년 수능 치실 분들은 지금 여기서 딱 봤을때 뭔지 안떠오른 부분들 유튜브 보거나 나무위키 읽어보세요. 내년엔 시간 없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킬캠 메가패스 9
대성패스 19만원에 사서 지금까지 낭낭하게 잘 쓰고 있었는데 킬캠땜에 해강 필요할거...
-
ㅈㄱㄴ
-
어제 알게 됐는데 옆 분대에만 의대생이 2명임ㅋㅋ 타 중대도 조금조금씩 있는 거...
-
이걸론 가능하지.
-
신입부원 한정으로 주2회 필참 이런것도 군기임?
-
걍 차라리ㅜ서성한 공대가 취업은 더 잘되려나
-
워먀워매 쪽잠 조질까..
-
쓰고 답이랑 비교하는거말고는 어케해야할지 감을못잡겟은 예시정답 뜯어서 문장구조같은거...
-
좋나요? 풀어본 분 후기좀
-
차단목록 43
정신병 트리오
-
이거 왤케 어렵나요 1회만 47이고 2회 35 3회 36인데 3회 풀다가 헛웃음 나옴요…
-
이거 다 외워야 하나요??
-
오르비하다보면 8
쪽지 많이 오는듯요
-
오르비에 생존신고를 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
정신 빼고 없다 이러는데 솔직히 없을 수가 없음 나도 곧 군대 가고 다시 봐볼...
-
좌파는 개돼지들이다. 10
강남 좌파는 제외임. 좌파=도덕적 우월감 느끼고 싶은 블루칼라 고졸 잡대 인생...
-
밥이나 먹어야지 2
아침점심을 안 먹었군
-
너무 많으면 어떤식으로 처리하는게 나을까요 다 실전처럼 하는게 맞을지.. 사설...
-
오르비언들은풀알바해서덕코버는거하고그냥수능여덟번보는거하고어느거에이점이있다고생각해서보는지...
-
좌파는 두들겨 패서 쇠사슬로 속박해서 노예로 부려먹어야 함 9
그게 정의로운 세상이다.
-
오류 논란있던 문항들 왜 오류 논란있는지 1도 모르겠는데ㅋㅋㅋㅋ 오류 주장하는 글들...
-
(가)에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이 있다.
-
션티 커리 추천 0
영어 4등급이고 션티 커리 타려는데 키스타트랑 NF하려는데 괜찮을까요..?
-
의대생은 아니고 공대생이라 2000명 증원하고 필수의료패키지 발표할 때 솔직히 뭘...
-
ㅜㅜㅜㅜㅜㅜ(180° 회전)
-
아니 자받튀했는데 17
실장아줌마가 나 누군지 특정하려 하고 있다는데 걸림? 시발 ㅋㅋ
-
쪽지주세요 2
감사합니다~
-
같이 놀러다니는거나 꽃받는거는 별생각없이보는데 좀뭐랄까 지 질질 짜는거 올리는...
-
친척들에게 극딜당하러 가는 날
-
내가 등급이 높지않아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평가원지문과 괴리감이 느껴지는기분 이감은...
-
독서가 좀....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 문장이 산발적인 느낌이 조금 드는데 저만 그런가여??
-
승리를 위하여 오오오오
-
호감이면 댓글 달아드림 27
-
[단독] ”국정원, ‘3대 간첩단’ 연계 100명 포착하고도 수사 못해” 2
수사 지휘한 前간부 “대공수사권 폐지되며 내사 중단” 국가정보원이 2022년...
-
와 덥다 3
날씨가 이게 맞나?
-
혹시 시그모랑 강k 화학 비교했을때 난이도 차이 얼마나 나나요? 1
강k 많이 어렵나..
-
ㅈㄱㄴ
-
솔직히 너무싫고개오바에요 왜냐면 솔직히 올해돈만모은다면...
-
더워
-
지원이전혀없고 돈은필요해서 주말식당홀서빙 풀알바 낮10시부터 저녁 8시까지하면서...
-
안녕하세요 독서칼럼 쓰는 타르코프스키입니다. 과학 지문은 어렵습니다. 수식을 쓰지...
-
21번까지 순조롭게 잘 치다가 22번 풀면서 머리가 하얘짐 진짜 ㅋㅋ 빨리 손절 안...
-
7대대마왕 2
-
정석민 비독원 문상추 9월 내로 끝나서 파이널로 아수라 할까 했는데 분량이...
-
ㅇㅇ 오르비 퍼지데이 ㄱㄱ
-
난이도 미친거 같은데 이정도면 다 가형 30번급 아닌가
-
전과마렵다 0
중약가고시프다 정문바로앞이라 개편한디
-
죽어가는 오르비 한줄기 희망
-
3개 다 틀리던디… 버전 저거 맞음
-
작년에 강기원 풀커리탔고 올해는 양승진 기코 듣고 실모벅벅 하면서 서바 댕기고...
과학은
중학교+고1수준?..
네 수식은 없어도 되고 개념어 제시했을때 대충 다른 단어들이랑 어떤 관련 있고 어떤 의미인지 정도만 알면 돼요
흠
ㄷㄷ
헤겔 현장에서 봤을때
연계가 됐는데도 어..? 했음
현역이면 어떡하죠?
...리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