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심장 분야는 아웃사이더… 과감한 투자 시급” [차 한잔 나누며]
2024-10-07 11:38:43 원문 2024-10-07 07:02 조회수 2,374
김웅한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교수 국내 수술 가능한 곳 한 자릿수 최고 난도 요구… 의료진 태부족 적자 탓 병원 내에선 홀대 받고
환자 측 소송 부담도 기피 원인 “어린이병원이 ‘어른 병원’에 기생 이 시스템부터 바꾸는 게 급선무”
“어른과 어린이 싸움은 100% 어른이 이기게 됩니다. 의료 시스템도 마찬가집니다. 어린이를 따로 보호해주지 않으면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돼 있습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뉴스위크가 선정한 10대 어린이병원에 들지만 정말 부끄럽게도 어린이병원 의료진이 성인 수술을 하기 위해 애씁니다. 계속 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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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 없는 사회"…故 송재림, 수능 바이크 봉사 재조명
11/13 10:02 등록 | 원문 2024-11-13 09:58 4 1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배우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그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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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믿고 풀었는데 틀릴 수도?…수능 앞두고 또 '오개념' 논란
11/13 09:52 등록 | 원문 2024-11-13 05:00 13 13
"내가 듣는 강의에서 오개념이 안 나오길 기도해야겠다." (서울=뉴스1)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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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사망' 중대장 징역 10년·부중대장 징역 7년 구형
11/12 19:36 등록 | 원문 2024-11-12 18:46 4 1
"사고라며 잘못 합리화…군에 대한 국민 신뢰 훼손 심각" 피고인들 "큰 책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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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배우 송재림 39세 사망…A4용지 2장 분량 유서 발견
11/12 19:04 등록 | 원문 2024-11-12 18:55 4 4
배우 송재림(39)이 12일 세상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송재림은 서울 성동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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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 정답 2번, 찍기 비법 4000원"…수능 D-2 '찍기 특강' 성행
11/12 18:47 등록 | 원문 2024-11-12 15:48 1 6
"미적분은 22학년도 수능부터 28번 정답이 계속 2번이었습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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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18:47 등록 | 원문 2024-11-12 18:31 0 7
배우 송재림이 사망했다.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송재림이 사망한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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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동덕여대 총장 "폭력사태에 엄중한 책임 물을 것"
11/12 18:04 등록 | 원문 2024-11-12 18:01 22 10
동덕여자대학 '남녀공학 전환'을 두고 학생들이 교내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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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촬영 중국인 석방... "만약 중국이었다면?" [앵커리포트]
11/12 15:25 등록 | 원문 2024-11-12 14:50 3 5
얼마 전,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한 중국인 남성 A씨가 체포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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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국내 첫 사망 발생…'콜록' 벌써 3만명 걸린 이 전염병
11/12 13:48 등록 | 원문 2024-11-12 11:50 3 4
국내에서 백일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청은 2011년부터 백일해 사망자 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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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약대 55%가 여대, 이게 말이 돼? 젠더갈등 터졌다
11/12 13:22 등록 | 원문 2022-02-02 05:00 8 3
최근 취업난으로 전문직 선호 현상이 심화하면서 여대에 설치된 약학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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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필수템 된 '그 학원' 모의고사…"정부가 광고해 준 꼴"
11/12 08:53 등록 | 원문 2024-11-12 06:00 4 9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정부가 '사교육 카르텔'을 잡겠다면서 학원 강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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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약대 정원 50% 여대에… “남성 차별” vs “여대 노력” [넷만세]
11/11 23:57 등록 | 원문 2023-06-06 14:43 35 22
‘638명 중 320명’ 정원 두고 온라인 시끌 “평등권 침해 아냐” 과거 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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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뒤집어 쓴 동덕여대 설립자 흉상 '남녀공학 추진 반대'
11/11 19:18 등록 | 원문 2024-11-11 16:55 41 82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앞 조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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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13:00 등록 | 원문 2024-11-11 11:29 2 3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한 혐의로 체포한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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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서 광화문을 15분만에… 서울시, 한강서 UAM 실증 나선다
11/11 09:19 등록 | 원문 2024-11-11 08:02 0 3
승용차로 1시간이 소요되는 판교와 광화문역 사이 25㎞ 구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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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문제·답안지, 경찰 경호 속에 85개 시험지구에 배부
11/11 06:14 등록 | 원문 2024-11-11 06:00 6 10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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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홀대도 서럽지만 환자에게서 위안을 받기도 어렵다. ‘소송의 위험’ 때문이다. “소아 수술은 기대여명이 길다 보니 소송이 걸리면 10억원씩 나옵니다. 어떤 병원이라도 1∼2번 소송 걸리면 소아 심장 수술을 접게 됩니다.”
그 역시 예외는 아니다. 여러 병원에서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던 한 선천성 심장병 환자도 2번의 수술을 받은 이후 소송을 걸었다. “멀쩡하게 걸어 들어간 아이”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것이 소송의 이유였다. “저도 그만두고 싶은 소아 흉부외과를, 누구에게 권할 수 있을까요. 한 사람의 미래를 생각하면요.”
그래서 그 소송은 어떻게 됐을까. 소송 기간 아이의 심장이 나빠지자, 부모는 김 교수에게 3차 수술을 부탁해왔다.
“원망스럽지 않냐고요? 저도 사람인데 원망스럽긴 하죠. 그런데 아이는 살려야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소송보다 아이가 수술이 가능한 상태일지, 그게 더 걱정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