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오수동안 언제 어디서 어떻게?
질문이 많이들어와 글로 작성해보겠습니다.
과목별 공부법도 올려볼테니 기다려주세요!
1.언제?
17 22 23 24 25 총 5번을 응시
22:1월1일 독재 열리자마자 시작
23:2월1일 시작
24:2월 초쯤 시작
25: 계속 쉬면서 수능에 대한 두려움이 날아갈쯔음 4월정도에 시작
시작전엔 그냥 하고싶은대로 살았습니다! 여행은 돈이 없어서 안됐고 그냥 책읽거나 누워있거나 자거나정도였습니다 본인 마음이 편해질수있다면 뭐든 좋습니다.
2.어디서?
독학재수학원을 다녔습니다 중간에 한번 옮겨서 각각 2년 2년을 다녔네요.
강제성이 있어야 뭔가를 하는 의지박약이라서 집,독서실은 고려안했고요 ㅋㅋ
재종이나 기숙은 경제적으로 불가능했습니다.
3.어떻게?
2017: 지거국 입학
2018,19: 공익
2020: 복학후 2학년중에 그만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2학년 2학기 모든 시험 응시안하고 학교 그만둬야겠다 생각 ->이 당시 공무원유행으로 9급 준비-> 재미없어서 2주만에 그만둠 ㅋㅋㅋ
사실 이 전적대는 3수때까지 유지하긴했지만 자퇴처리 귀찮아서 냅둔거였고요
2학년 2학기 올f맞고 무조건 자퇴하기로 결심했기에 돌아갈곳이 없다는 점에서 쌩재수라고 봐도 무방할것같습니다
2021: 뭐해야할지 고민하다 마침 약대가 피트에서 수능으로 넘어옴-> 독재등록
2022: 대학등록없이 쌩삼수
2023: 대학등록없이 쌩사수 (독재학원을 이때 옮기게됨)
2024: 지방한약학과 등록 후 학고반수 (출석 한번도 안하고 수강신청만 최소로 해놔서 올f/ 2학기 휴학)
사실 학교 한번도 안나갈거고 돌아갈 마음도 아예 없었으면서 굳이 등록했던건
지난 몇년간 제가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는게 너무 실망스러워서였습니다.
400만원으로 제 마음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싸게먹히는거라 생각했거든요.(국가장학금)
일단 최대한 핵심만 추려서 적어본거같네요
읽고도 궁금한점이 있다면 편하게 물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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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혹시 몇 년생이신가요..?
98임니다
제가 재수해서 지거국 메이저 공대 갈 것 같은데 지거국이 본인 성에 인차신건지 아니먼 아떤 부분이 맘에 안드신건지 궁금합니다
성에 안찬건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전공공부(화학)에서 재능도 흥미도 찾지못했기때문에 떨어져 나간것에 가깝죠 ㅋㅋ 재밌었다면 계속 다녔겠네요
저랑 거의 동년배이신데 정말 존경합니다 팔로우 박고 갈게요
넵 감사해용 ㅎㅎ
ㅋㅋㅋ 저때 운좋게 피시방에서 광클에 성공했습니다
존경합니다
하루 루틴 같은거 궁금합니다 몇시에 자고 몇시에 일어났는지 그리고 쉴때는 어떻게 했는지 운동같은거는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11시10분 취침(아무리 늦어도 12시)
6시10분 기상 후 소금물한잔때리고 씻고 버스
쉴때는 걍 누워있거나 게임했고요 친구는 되도록 안만났습니다.
운동은 제가 별로 관심이없었고요 ㅎ...
학원에 7시반쯤 도착하면 아침에 책을 30분정도 읽었습니다(미스테리/sf/추리소설 등등)
답변 감사합니다
소금물은 마시면 건강에 좋나요..? 왜 하신건지 ㅎㅎ
앤드류후버만 루틴 검색해보시면 거기있습니다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아서 200일간 저렇게 살았네요
만약 이번에 메디컬 안돼도 내년에 할 생각이셨나요?
아마 결과에서 느낀점이 어떤지에 따라 다를거같습니다
제가 극복할수있는 부분이 부족했다면 1년이고
3년이고무슨수를 써서라도 학원비를 모아 했을것
이고
그게 아니라 극복할수없는 부분이 크게 느껴진다면 포기했겠죠.
하지만 여지껏 극복할수없다 느낀부분은 없어서 큰 지체없이 바로 다시하겠다 결정했을거같네요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나요
네 집이 힘들긴했어도 부모님이 저를 전적으로 믿어주셨습니다 ㅎ 정말 운이좋았죠
수능 성공의 조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 주체적으로 하루하루를 살것
2. 메타인지
이거에 대해선 좀 더 자세히 다음글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재학원이면 잇올같은데 다니신거죠? 러셀이나?
넵!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