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vs 서울대 고민중...
원래 메디컬은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 수능 성적이 잘 나와서 고민중인 상태임
내 성적으로 메디컬은
가천의 / 연치 / 경한 / 성약 / 설수 정도이고
서울대를 간다면
컴공 / 자전 / 전정 생각 중
메디컬
- 내신식(무지성 암기식) 공부는 특히 싫어하고 못함
- 정시 N수 INTP 이과 남학생이라 몇년동안이나
그런 암기식 공부가 가능할까 솔직히 의문임
- 졸업까지 가뜩이나 오래 걸리는데 적성 안 맞으면 그 빡센 공부를 못 버틸 것 같음
- 졸업만 하면 자격증 나오는 전문직이라 하방이 보장됨
- 개원하지 않고 페이로만 해도 꽤 높은 수입
-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페이로 돈 벌면서 할 수 있음
서울대
- 원래부터 '서울대'에 대한 로망이 있었음
- 재수한 것도 서울대 가고 싶다는 생각에서 한 것임
- 메디컬과 달리 하방 X
- 메디컬에 비해 졸업 후의 노선이 정해지지 않았다(자유도가 높다)는 게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음
너희라면 어디 갈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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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지만 비슷한 고민중인데 전 설경갈거임
혹시 그렇게 선택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설경 ㄱㄱ(ㄲㅈ줘 제발)
꿈이 서울대면
전 서울대갈듯
제가 서울대 다니다 수능 다시 쳤는데요. 연치나 가천의 둘 중 하나 가세요.
수능 다시 보기로 결정하게 된 이유가 뭔가요?
연치나 가천의 가고 졸업때도 서울대 미련있으면 학사편입 하면 됩니다
컴에 재능이 있다면 설컴가라 그런데 컴에는 괴물들이 많다는 정도는 알고 가라 수능과 관계없이 컴에 천재들을 보고 멘붕에 빠질수 있다... 무난하면 전전 인데. 박사 따고 유학 안갔다오고 삼전 들어가면 설대 나와도 30중반 넘어서면 박사 출신들한테 또 멘붕이 올꺼다.. 그때 생각하겠지 의대갈걸.. 의대는 어딜나와도 의사고 한의사 평생 누구보고 멘붕에 빠질일이 없지... 결론 피보고 살아도 돈벌이가 좋으면 가의나 연치가고 난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한의가라. 학교에 대해 설대는 의대 보다 못한 세상이니깐.. 뭐가 중요한데 ㅋ 설대가 그렇게 가고 싶으면 대학원 가면 된다.. ㅋ
서울대 대학원 나왔다고 누가 쳐주나요..
애초에 서울대에서 물박사가 안 될 만한 괜찮은 랩들은 타교 잘 뽑지도 않아요
그리고 전 의대를 버리고 서울대를 갈 거면 당연히 박사를 하는 게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박사출신 어쩌고 하는 건 공감이 안 가네요
서울대 와도 적당히 하다가 삼성전자 갈 생각인데 의대를 버리고 오는 멍청한 사람이 있나요..
저는 메디컬! 장래 보장 때문
저같으면 가천의 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