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자각이 안됩니다.
현역 내신 3-4등급 공부를 한번도 해본적 없었는데 수능은 국숭세단 라인이었습니다
하면 될거라는 생각으로 재수 삼수는 진짜 후회할 여지없이 공부했습니다
재수때 썩 좋은 머리는 아니라는 직감은 있었지만 하루 6시간 이하로만 자고 남들 놀때 공부했으니까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수능날 과탐을 나란히 30점대 맞고 건동홍 라인이었습니다
탐구때 무너진거라 생각하고 삼수했습니다
재수때보다 더 열심히 했습니다
모고 성적 좋았고 커리어 로우가 서성한이었는데 9평은 4개틀렸는데 수능날 국어매체,수학16번틀,영어79점,재수때와 비슷하게 과탐을 말아버려서 재수때와 비슷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과탐 물생 실모에서는 하나틀리거나 만점인데 왜 수능에서만 수습 불가로 박아버리는지 모르겠고 수능날 한 버러지같은짓만 되새기면 죽고싶은데
나는 이게 마지막수능인걸 인정할 수 없는데
약대가 너무 가고 싶었는데
더 실패하다간 폐인될 수 있다는 부모님말
더이상 간과할 수 없는 비용문제
니가 약대를 어떻게 가냐고 현실직시 하라는말이
이러다 진짜 수능에 인생 박고 조지는거 아닌가 싶어서
무섭습니다
음 이제 여기에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도 드물거 같아서 조언 구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현실 자각은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어차피 칠거면 뒤돌아보지말고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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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안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수능때 확 꼬라박는데
그게 해결이 안되는거면
수능판은 떠나는게 맞아요
논술까지도 고민해볼게요 지금 대학은 죽어도 못가겠어요..
수능날 실력발휘가 가능하냐도 +1의 척도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아쉽지만 어쩔수있나요...
차라리 편입준비하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 저도 9모 때 전과목 만점 받고 수능 땐 21224로 떨어진 적이 있어요. 모고 점수는 의미 없습니다 수능 점수만이 실력의 척도에요. 평소에 몇 점 나왔는데 수능 때 망했다 이게 아니라 수능 점수가 본인의 점수가 맞다는 걸 먼저 인정을 하셔야합니다.
혹시 그러면 지금 의대는 수시로 가신걸까요?
군수는 어떠십니까..?
여자예요.. 남자였으면 군수했을거같네요
04면 여기 막내십니다 ㅋㅋ
군대가서 리프레시 ㄱㄱ
형님들은 제발 가십쇼.. 전 군대는 안가요
어딜가용??
어짜피 칠거면 치는게 좋을것 같은데 학교 등록 해서 어디라도 다니시다가 하세요 계속 반복하면 폐인됨
가고싶은 공연도 가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