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독학 좀 오반가요
언매 선택이고 현역때 2등급 작수 백분위96으로 턱걸이 1맞았어요 작년엔 재종 다녀서 그냥 거기 수업 들었고..제가 주체적으로 공부한 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독서는 그냥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무언가를 배워 적용하게 되었다고 느낀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읽그풀을 해서 그런지 해설을 들어도 와닿지가 않고.. 문학같은 경우는 독서보단 자신이 있는 편이었는데 연계되는 부분때문에 수업이 도움이 된다고는 느꼈어요 연계 이외에는 수업 들을때는 오오 싶고 아 이런 부분을 챙겨야한다 느끼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정작 수능이나 평가원을 풀때 써먹었냐 하면 그건 또 아닌 것 같아요
작년 6평이 93으로 가장 못 본 시험이었던 것 같고 강k나 더프같은 사설은 99~100도 자주 나왔어요 수능은 독서 두문제 언매 한문제 틀렸고요
독서 실력을 키우고 모든 시험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받고 싶은데 이게 인강 커리타거나 수업을 듣는다고 될 갓 같지가 않고 시간을 너무 잡아먹을 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그래서 일단 독학을 생각중인데...작년에 재종에서 들은 수업이 실질적 도움이 됐는지를 떠나 정보량이나 컨텐츠양이 엄청났는데 거기에서 배제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초조하더라고요
일단 지금으로서는 상반기에는 언매 인강듣고 수특 풀고..혼자 간쓸개같은것 풀다가 하반기에 여러 사설+대인라 같은거 신청해서 들으려고 했거든요
이렇게 하면 제 실력에서 변화를 보기가 힘들까요? 삼수하면서 이런 고민하는 것도 한심하지만 국어 공부를 계획을 세워서 해보질 않아서 감이 안오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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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아…
이제까지 소위 말하는 '그읽그풀'을 해왔고 그 결과로 작년 수능에서 1등급 맞았으면 저는 독학하는 게 무조건 맞다고 봅니다. 제가 딱 비슷한 케이스였거든요. 현역 때 비문학 잘 하고 싶어서 인강 1타들 다 들어봤는데, 막상 저한테 도움될 만한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은 많이 없더라구요. 결국 제 방식 그대로 연습해서 당시 수능 1 받았고, 재수 때는 더 갈고닦아서 국어 백분위 더 올릴 수 있었습니다.
비문학 공부를 딱히 주체적으로 해 본 적 없고, 인강으로부터도 얻은 게 많이 없는데 1,2 나올 수 있을 정도면 아마 어린 시절부터 글을 접하는 훈련이 어느 정도 되어 있어서, 이미 본인만의 독해 틀이 만들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면 강사가 아무리 이런 구조로 읽어야한다 설명해줘도 와닿지 않을 수밖에 없죠. 이미 틀이 만들어져 있기에, 누군가의 방식을 그저 따라하기보다는 본인 감각을 더 날카롭게 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문학이나 언매같은 경우는 개념 흔들리는 부분 있으면 그런 부분만 보강하시고, 독서 포함해서 누군가를 풀커리 타는 건 별로 좋지 않을 거 같아요. 수능 2번 봐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EBS도 수특수완 그냥 푸는 거는 비추고요. EBS 정리해놓은 강의 가볍게 듣는 게 더 나아 보입니다. 파이널 시즌에 감 쌓기 + EBS 직/간접 연계 소재 익히기 느낌으로 실모 꾸준히 돌리면서 경험치 쌓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