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지원자는 불가촉천민"…단국대 전 홍보대사 발언 논란
2025-01-31 14:27:39 원문 2025-01-31 14:12 조회수 1,472
누리꾼 "홍보대사가 학교 명예 실추" 단국대 "개인 발언…학교 입장 아냐"
단국대학교 전 홍보대사를 맡았던 학생이 동덕여자대학교에 지원한 수험생들을 '불가촉천민'이라고 비하해 논란이 되고 있다. 불가촉천민은 인도의 4가지 신분 계급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최하층민을 뜻한다. 단국대 측은 "대학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31일 대학가에 따르면 유튜브 '하이건' 운영자 서모 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2025학년도 동덕여대 정시모집 경쟁률이 서울 지역 여대 중 1위라는 게 진짜냐"면서 "지잡...
-
-
[단독] “이러다 한국 망한다”…사람도 돈도 미국으로 대탈출, 무슨 일
24/11/10 19:45 등록 | 원문 2024-11-10 18:02 4 3
막대한 상속·증여세 부담에 부자들도 韓탈출하고 美로 연준 금리인하∙연말연시 기대감에...
-
24/11/10 16:47 등록 | 원문 2024-11-10 15:50 5 10
▲ 수능 D-30, 실력 점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두고...
-
[속보] ‘막말’ 의협회장, 6개월만에 퇴진…대의원 압도적 찬성으로 탄핵
24/11/10 16:29 등록 | 원문 2024-11-10 16:17 1 5
‘막말’ 의협회장, 6개월만에 퇴진…대의원 압도적 찬성으로 탄핵
-
[단독] “그럼 SNS도 막을겁니까”… 나무위키, 與 맹폭에 강경대응
24/11/10 16:21 등록 | 원문 2024-11-10 14:13 1 2
가짜뉴스 진원지로 지목되며 정치권으로부터 연일 맹폭을 받고 있는 한국형...
-
24/11/10 13:55 등록 | 원문 2024-11-10 11:57 12 12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
24/11/10 13:53 등록 | 원문 2024-11-10 13:34 1 1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
24/11/09 22:40 등록 | 원문 2024-11-09 13:39 1 8
경기 수원시에서 시민 2명을 뿔로 찔러 다치게 한 사슴이 출몰한 지 나흘 만에...
-
[단독]펜스 밀고 경찰 폭행 …‘尹 퇴진’ 참가자들 현행범 체포
24/11/09 18:45 등록 | 원문 2024-11-09 18:05 6 8
9일 오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국민중행동 등으로 구성된...
-
[사설] 간첩 속출 민노총과 함께 거리에 나선다는 민주당
24/11/09 15:55 등록 | 원문 2024-11-09 12:11 7 5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말에 이어 2주 연속 주말 도심 집회를 하기로 했다. 이재명...
-
“한국은 지금 전쟁 중?” 묻는 외국인들…내일도 서울은 ‘난리통’
24/11/09 15:52 등록 | 원문 2024-11-08 22:03 10 20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올해 들어 광화문 등 서울 도심에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
“시진핑도 내가 미쳤다는 걸 안다…中, 대만 침공하면 관세 200% 때린다”
24/11/09 11:13 등록 | 원문 2024-11-09 06:01 5 3
[서울경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로 주요국들의 관계 변화를...
-
고금리·강달러 시대 온다? 트럼프 경제학의 다른 이야기[딥다이브]
24/11/09 10:48 등록 | 원문 2024-11-09 10:01 0 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돌아왔습니다. 자, 그럼 경제는 어디로 갈까요. 많은 이들이...
-
"102차례 北지령문 받고 보고"…'간첩 혐의' 민노총 前간부 징역 15년
24/11/09 10:32 등록 | 원문 2024-11-06 21:42 28 11
[앵커] 북한의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노총 전...
-
"중2병보다 더한 대2병 왔다" 대치동 아이들 덮친 이상현상
24/11/09 10:16 등록 | 원문 2024-11-09 05:00 2 1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가 3주년을 맞아 양육자의 고민에 직접...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24/11/08 21:25 등록 | 원문 2024-11-08 19:38 7 13
사업 실패·교통사고로 생활고에 실종 선고돼 국가 지원도 못 받아…기소유예 '자포자기...
-
[단독] "사직 전공의, 수련병원 복귀하더라도 내년 3월 입대해야"
24/11/08 20:55 등록 | 원문 2024-11-08 05:00 2 3
(서울=뉴스1) 김규빈 조유리 기자 =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등이 9개월째...
-
[단독] 금투세 폐지에…'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힘 실린다
24/11/08 14:59 등록 | 원문 2024-11-08 14:27 1 4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의 폐지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과세 또한...
-
흉기 난동 부리던 남성, 경찰이 테이저건 장전하자 얌전
24/11/08 14:33 등록 | 원문 2024-11-08 09:01 2 2
술 취해 난동을 부리던 남성이 출동한 경찰을 흉기로 위협하다가 테이저건을 보고...
ㄷㄷ이
"지잡(지방 소재의 대학을 비하하는 말) 갈 애들이 그냥 지원하더라. 이렇게 무지성으로 경쟁률만 높고 허수가 지원하면 꼬리칸에 불가촉천민들 타버린다. 그럼 그냥 바로 열차 추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씨는 단국대 홍보대사 '날개단대' 17기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했다. 현재는 임기가 끝난 상태로, 해당 영상은 임기 중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 씨의 영상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학입학정보박람회' 단국대 홍보부스에서 활동한 내용도 담겼다. 서 씨는 동덕여대 부스를 언급하며 "상담원분들이 머리를 쥐어뜯고 계시더라", "입결이 얼마나 떨어졌을지 궁금하다"고도 언급했다.
해당 발언이 X(옛 트위터)에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동덕여대에게 입은 피해도 없는 집단이 왜 이렇게 동덕을 괴롭히냐", "성적이 낮은 학생들을 불가촉천민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냐", "단국대가 내 꿈이었는데 망했다", "단국대 홍보대사가 단국대의 명예를 떨어트리고 있다" 등 반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서 씨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서 씨는 "최근 게시한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상처를 드렸다"며 "특히 동덕여대 학생분들과 입시를 준비하는 지원자분들, 영상을 보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단국대 홍보대사로서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저희 학교의 이미지에도 누를 끼쳤다"며 "학교나 다른 학생들과는 무관한 저의 단독 행동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단국대 관계자는 "학생이 개인 유튜브에 올린 발언을 대학에서 책임지기는 어렵다"면서도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생각이다. 문제가 되는 언행이나 태도 등이 있다면 확인하고, 앞으로 학생들 소양 교육 때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어허. 공부 좀 못하고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시위 좀 하였다고 불가촉천민이라니. 말이 심하도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