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시한 독해오름] 뇌가 섹시해지는 영어 남해영의 색시한 독해의 正道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7196019
혼란의 수능 영어 남해영은 말한다.
많이 읽고 깊게 되새겨보는 것이 수능 영어독해의 파해법임을!
안녕하세요! 뇌가 섹시해지는 영어 남해영입니다.
앞의 인트로는 제가 좋아하는 유시민 작가님 광고글(?) 한번 따라 해봤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은 절대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쌤은 지금 고1 부터 고3까지 모두 가르치고 있어서 매해 각 학년들의 어려움들..그리고 특히 요즘 같이 예비고3은 상대평가, 예비고1,2는 절대평가를 보는 이 어머어머한 차이를 늘 몸으로 느끼고 있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수능 영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독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문제는 독해가 절대 학원을 다니는 시간과 과외를 한 시간과 비례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이 말은 무작정 오래 다닌다고 실력 절대 늘지 않고요. 한편으로 고작 몇 달 배웠는데 독해 실력이 수직 상승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차이는 왜 생길까요?
자 일단, 위의 질문에 틀린 대답부터!
1. 영단어 많이 외워서 - 1달 만에 2000개는 완전히 외워야 가능한데.. 그럼 단어 공부만 했겠네요.
2. 선생님이 잘 가르쳐서 - 뭐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크게 작용하지 않아요.
3. 운이 좋아서 - 객관식이니까 이 말이 위의 1,2번보다 훨씬 과학적일 수 있겠네요.
자자, 정답은 우리말 실력입니다.
영어도 언어이고요. 문단은 메세지를 전달하는 가장 작은 단위. 한 마디로 스토리성이 살아 있는 가장 작은 단위 입니다. 그럼 이 스토리를 잘 이해하고 답을 찾으려면 우리말을 잘 이해하고 핵심을 잘 파악하는 능력이 있어야 겠지요.
여러분 느끼시겠지만, 영어 독해 할 때, 영어 의미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 우리말이 떠오르죠? 이거 이상한 거 아닙니다. 우리 뇌의 구조상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우리말 실력이 안좋다고 생각해 보세요. 당연히 영어를 해석하는 수능 독해가 점수가 오를 일이 없겠죠?
자, 그럼 이제 수능 영어 독해 잘하려면 우리말 잘 해야 하겠네요^^
당연히 아니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능 영어 독해에서 요구하는 우리말 능력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능 영어 독해가 가지는 특정한 스토리 전달 방식을 이해하면 우리말로 해석해도 이해가 가지 않던 부분이 쉽게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문단의 구조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그 이야기를 하나, 하나 오늘부터 해보려 합니다. 매주 토요일 기다리세요^^
일단 문단을 이해하기에 앞서, 여러분 문장은 잘 이해하시나요?
앞서 많이 읽고 깊게 새긴다고 했는데, 여러분 깊게 새기고 계신가요?
안되면, 문장부터 하라고 전해라~~~~
독해 오름 초반부에 여러분이 문장을 읽을 때, 원어민의 생각의 단위를 쫓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끊어읽기 파트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유심히 보시고 평소 본인이 문장을 읽는 방법과 비교해 보세요.
1. 여러분은 문장을 읽는 방법, 즉 일종의 법칙이 있습니까?
2. 있다면, 여러분의 방법과 책에 있는 방법의 차이점을 구별 할 수 있습니까?
선생님은 여러분이 수능이 끝나고 대학에 들어가면 적어도 어떤 영어 문장이 나와도 모두 우리말로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단, 단어만 안다면...
이것이 가능하려면 여러분이 지금 공부하고 있는 고등학교 영어가 매우 중요합니다. 수능 영어독해라고 하찮게 보시면 안되요. 굉장히 정제된 글들이 많이 나와서 여기에 있는 글들을 이해할 수 있다면 세계 어디를 가든 글 읽는 건 되실거예요.
자 그러니까, 다시 위의 2가지 질문에 답하면서 천천히 읽어보세요. 문장의 끊어 읽기는 많이 고민해 보실 수록 여러분의 실력으로 돌아가요. 그러나 빠르게 스킵하고 쉽다고 넘어갈 수록 여러분은 올바른 해석법과 멀어지게 됩니다.
비교하기 위해서는 책이 있어야 하겠는데요. 제가 다음번에 책을 사지 않아도 비교할 수 있게 캡쳐한 부분을 올려 놓아 보겠습니다. 그 때 꼭 확인해주시고요. 그럼 다음주 토요일에 다시 봬요. 오늘은 선생님이 독해의 전반적인 내용이 이야기해 주고 혹시나 지쳐있을 여러분을 위해 힘을 주는 말 몇마디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문장부터 이해해 보자고요. 문장 너무 쉬운 친구들은 3주 후에 문단 들어갈 때 다시 한번 봐요. 자! 화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졸린기상 5일차 0
오늘도 힘내봅세
-
탐구 하나는 생1할건데 나머지 하나를 못정하겠습니다 투포좀요
-
그릇 새로 삼 0
오늘부터 1일1컵라면 하기로 했다
-
연고대 0
07이고 현재 내신 2점대 초 정도인데 정시로 갈거여서 기말부터 버리려고요 생기부도...
-
아무 치대나 가능할까요..?
-
공부좀 불안한 상태로 그만하고 싶음
-
제 주변 의반 친구들은 그냥 안넣고 성적표 기다리길래.. 다른분들은 어떤가요
-
숭배해라 대 르 비
-
ㅈㄱㄴ
-
블부이 기상 4
졸려
-
기상 완료 오늘도 ㅍㅇㅌ
-
의대에서도 본1 내신망하면 휴학하고 내신 리셋했는데 1
고1도 내신 망하면 그냥 리세마라 하는게 재수 삼수 하는것보다 백배는 나아보임...
-
킹받네 지도 내년에 고3이면서 ㅠ
-
오르새쌤 인강 0
커리큘럼 영상이랑 문풀 강의 살짝 보고 맘에 들어서 수강하려는데 듣기로는 인강...
-
킹 덕 여 대
-
의사증원에 반대하는 국민들에게 개돼지같다고 하는게 잘못된 이유 0
개돼지가 조스로 보임?
-
내가 국민들의 생명이 달린 응급실을 버리고 해외여행 가는 이유 0
우리 뽀삐 산후조리 해야함
-
국어 주간지 0
고3 평가원 모고치면 2정도는 나오다가 고중에 아예 공부를 놔버려서 3~4 정도...
-
기차지나간다 2
부지런행
-
생투 0
지투로 바꿀까요 말까요 근데 염기조성 코돈이 일년 더한다고 느는 유형은 맞음??
-
ㅇㅂㄱ 2
또 자고왔어요
-
국숭 이상은 꿈도 안 꾸고 있는데 혹시 이 정도 성적이면 어디 정도 갈 수 있을까요...
-
미치겟네 5
왜잠이안오지
-
의사들이 무슨 감사한 의사 명단을 만들어서 교묘하게 사직, 휴학에 동참 안하는 분들...
-
야식 먹을까 1
그보다 아침에 가까운데 벼고프당
-
안자는 사람 3
ㅇㅇ
-
낙서 재밌음 1
공부보다 백배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하 사탐러라 미적, 물리를 안했는데 산업공학과에서 학점 따기 많이 버거운가여..?
-
아이고 사람살려
-
잔다 2
르크
-
시대는 6%라 하고 메가는 13%라는데 차이가 너무 심한거 아닌가
-
수능도 5과목인데 비슷한거 아님?
-
기차지나간당 9
부지런행
-
잘 잤당 2
일찍 일어나쏭
-
이거 치 가능? 7
어디든 제발….
-
이지영 풀커리 타는건 비추인가요?? 대성 끊을거라 임정환 이지영 중에 고민중이에요
-
왜내가하면그맛이안나지
-
의뱃 색도 바꿔주면 안되나??
-
얼버잠 1
다들 굿밤
-
지금 굳이 자려고 애쓸 필요는 없는듯
-
캬 4
ㅁㅌㅊ?
-
개구라입니다 죄송합니댜 ㅠㅠ 예비 고3 국어 커리 평가좀여 국어 : 독서(김동욱)...
-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거 개잘하네;; 확실히 동덕여대보단 똑똑하다
-
잠이 안옴 4
-
원랜 미적이라 확통쌩노베인데 여러 요인 따지다보니 확통에 마음이 가서 그냥 지금...
-
동시에 학사 두개 준비 가능??
-
탐구 털려서 다시하면 ㅠ 수학은ㅜ뭐해야할까요 기출은 보기만 해도 그간의 고생이...
-
(전과있는사람한테 같이사는조건으로 계약서쓰고 수능준비한다는썰) 씨발 말이되냐고 ㅋㅋㅋㅋㅋ
-
선데이는 명전만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