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 [365841] · MS 2011 · 쪽지

2011-02-07 14:31:14
조회수 969

행시나 학계로 나가려면 +1수 해서라도 설대 가는게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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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밑의 내용으로 설포에 질문올려봤는데 답변해 주시는 분들의 의견이 제각각이라 아직 결정못했거든요. 그래서 연고포에 똑같은 내용으로 질문드려봅니다.  



지금 재수해서 연세대 경영학과 우선선발로 합격한 상태인데, 내신이 안좋아서 서울대 사회과학부는 떨어졌거든요. 632에 내신 41에.

제 꿈이 경제학자가 되거나 행시패스해서 고위 관료가 되는게 꿈인데, 삼반수해서 서울대 꼭 가야되나요?

서울대 간판을 달지 않으면 구체적으로 어떤 차별이나 불리함이 있나요? 예를들어 승진에 있어서 똑같은 성과를 냈는데도 불리한 결과를 받는지, 아니면 애초부터 연고대 출신으로서의 승진 마지노가 정해져있는지, 또는 기타 보이지 않는 구조적 차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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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mos · 311798 · 11/02/07 15:38 · MS 2009

    행시야 어느정도(대략 서울 중위권 이상) 되면 3급까지는 단다네요. 소위 명문대도 대부분 여기까지 간다고 하고요. 근데 자기 하기 나름이니깐요.
    학벌 좋을 수록 좋긴한데 행시 준비 할 시간도 부족할텐데... 재수 연경이면 만족 하세요. 뭐 자신 있다면 서울대가고 공부해도 되죠.
    학계에선 서울대가 최강이라네요. 근데 여기서는 다 학생들이라 잘 모름요. 저도 줏어들은 이야기임.

  • pharos · 295980 · 11/02/07 16:09 · MS 2009

    서울대 출신 고위관료가 많았던 건 과거 행시합격자중 서울대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엔 서울대 연고대 합격차 차이가 많이 줄어들었고, 특히 작년 재경직은 서울대 33, 연대 27명으로 많이 좁혀졌죠. 관료사회 승진은 실력과 노력입니다. 출신학교에 따라 마지노선이 있다느니 하는 건 있을 수 없습니다. 지난번 지경부 장관 그리고 그 전 지경부 장관은 모두 연대 출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