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 [574689] · 쪽지

2016-02-24 06:22:26
조회수 2,210

고등학교 자퇴는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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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정으로 고1 겨울방학때 자사고 자퇴하고 강대 다니면서 정시 올인으로 공부한다고 우겨서 작년수능 표점총점 516 받고 가군 한양대 공대랑 나군 고대 전화기 다군 강치 합격했는데(의대 목표로 올해 다시 반수)...솔직히 학창시절의 경험 추억 이런걸 떠나서 학생부 자체가 아예 사라져버리는 자퇴는 수시전형이 논술을 제외하곤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네요...학생부전형으로 저 이상으로 합격하는 학교때 친구들 보면 축하해 주면서도 솔직히 씁쓸한 기분이 들죠...자퇴시 현역한테는 도박이나 다름없는 정시 올인을 할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저도 솔직히 지금도 후회는 없지만 자퇴가 최선의 선택이였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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