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D-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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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모의고사의 날]
공부시간 약 6시간 (자습 4시간 + 인강 2시간)
플래너 목록
1. 2016년 3월 모의고사 언,수,외,국사
2. 쎈 (50)10문 : 50문제 풀었어야 했는데 10문제로 줄였다.
3. 수학의 바이블 중단원 1개 : 못함
4. 인강 2개 : 지구과학밖에 못 들었다.
5. 유니티 배우기 : 못함
칭찬
- 10시에 일어났다.
- 공부시간 나아지고 있다.
반성
- 멘붕당하면 인터넷을 해버린다.
- 기사보니까 알파고 졌길래 바둑뽕 맞고는 사이트 차단들을 다 풀고 탭 4-5개 새로고침하면서
미친듯이 인터넷을 했다. 이제까지 못 본 게시물들도 다 몰아서 봤다.
- 공부시간이 아직 좀 부족하다
- 모의고사를 진짜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도서관에 가서 풀면 더 좋을 것 같다.
모의고사 풀기는 매주 일요일마다 할 생각이다.
일기
3월 모의고사를 봤다. 언어 92 (2-3등급) 수학 49 (4등급) 영어 92 (1등급) 한국사 44 (1등급)
언어는 어려웠던 문학 한 문제 빼곤 세문제 전부 실수로 틀렸다. 정확히 말하자면 문제를 제대로 안 읽고 풀었다. 수학은... 원래 수학이 너무 미끄러져서 원점수 안 적으려고 했는데, 어차피 나중에 오를거니까 쿨하게 적어봤다. 내가 아무리 모의고사를 못했엇고, 수학 모의고사 안 풀어본지 4개월이 넘었다곤 해도, 아무리 못봐도 60점대는 됐었는데, 이번 건 너무 충격을 먹었다. (이번 건 정말 쉬운 몇 문제를 계산실수로 틀려서 이렇게 미끄러졌다. 뭐 변명이지만) 사실 풀면서 좀 짜증났던게, 필요충분조건, 원 접선 막 이런것들이 나오니 너무 당황스러웠다 ;; 다 까먹었는데 말이다.변명이 어찌됐든 49점은 49점이고 4등급은 4등급이다. 6월 모고 수학 100을 목표로 다시 열심히 대비해야겠다. 수학을 다 채점하고선 멘붕을 당하고 한 시간 가량을 인터넷만 했다. 심지어 네이버 + 오르비만 했는데 한시간을 넘겼다. 그냥 공부가 하기 싫었다. 겨우 마음을 다잡고 영어 시험지를 꺼냈다. 영어는 원체 자신이 있어서 (듣기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길래 독해만) 25분만에 파바박 풀고 다 맞았겠지 ㅎ 했는데 3개가 나갔다. 아... 1등급이긴 한데 너무 짜증이 났다. 한국사는 그냥 아는대로 대충대충 찍었더니 3점짜리 두개밖에 안 나갔다. 이x스에서 최태성이 한국사 어려워요 제 강의 들어야 해요 하는게 약팔이로 느껴졌다. 그리고 핸드폰을 봤더니 알파고가 졌단다. 순간 국뽕, 바둑뽕이 차올라서 핸드폰으로 관련 글들 막 찾아봤다. 너무 답답해서 컴퓨터로 옮겨갔고 사이트 차단해놓은 것들을 풀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탭 4-5개 열어놓고 새로고침하면서 번갈아가며 업데이트되는 내용들을 확인했다. 인터넷만 4-5시간 한 것 같다... 덕분에 쎈도 10문제 밖에 못 풀고 바이블도 못 풀고 물리 인강도 못 듣고 유니티 배우는 것도 손도 못 댔다. 좀 많이 심각했다. 어... 그리고... 지구과학 인강 듣고 1시가 됐다. 이제 잘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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