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404231] · MS 2012 · 쪽지

2016-03-14 01:56:38
조회수 4,771

[래너엘레나] "실패할까 불안해서 공부가 제대로 안돼요"

게시글 주소: https://spica.orbi.kr/0008138135

래너엘레나입니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가끔 이렇게 하소연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실패할까봐 공부가 제대로 안돼요."

"수능날 잘 할 자신이 없어요."


학생만 그런거 아니에요.

다 똑같아요. 저도 그랬구요.


근데 웃긴게 뭐냐면요.


지금 성적이 형편없다고

수능 성적이 형편없는 것도 아니구요.


지금 성적이 잘나온다고

수능 성적도 잘나오는게 아니라는 거에요.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게 인간인데,

어떻게 수백일 뒤의 일을 예상할 수 있겠어요.


그럼 이 생각이 의미가 없느냐?

또 그건 아니에요.


한낱 인간이 거기서 발버둥쳐봤자,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모르겠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능동적으로 실행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바로


'불확실함 속에서 발버둥치는 것.'이에요.



성적 몇 점 이상나온다고 확실히 보장을 받고

시작하는 재수, 삼수가 세상에 어딨어요.


다들 누구나 불안감을 느껴요

실패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있잖아요.


그렇게 모두가 똑같이

불확실함 속에 내던져지는데,


어떤 사람은 꿋꿋이 매일 자신감있게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본인이 해야할 일에 집중하고


어떤 사람은 불안감에 먹혀서

걱정하고 두려워하느라

마땅히 해야할 일을 내팽겨쳐요.


둘 중에서 불확실함을 확실함으로

바꿔낼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은,


과연 누굴까요?




from. 래너엘레나




우리들이 인생에서 범하는 최대의 실수는

실패를 두려워하여 끊임없이 겁을 먹는다는 것이다.


- 엘버트 허바드






좋아요하시면 길가다 돈줍습니다.

믿어봐요. 밑져야 본전아니겠습니까!




질문은 쪽지로!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