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연애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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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수능을 타 과목들은 그럭저럭 평범하게 쳤는데 생2와 수학을 망쳐서 재수하게된 여학생입니다
수능 끝나고부터 사귀게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솔직히 엄청 좋다 라고는 말을 못하지만 편안하고 공부할때 딱히 생각나지않아서 재수할때 방해가 되지않겠다 라고 생각해서 계속 연애를 이어갔어요 남자친구도 재수생이구요
그래서 아무리 편안하고 생각이 잘 안난다해도 서로 둘다 재수하면서 사귀면 방해가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에 재수전에도 이 문제로 남자친구랑 두번정도 이야기했는데 남자친구가 계속 괜찮다고 나만 안변하면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해서 그냥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지금 재수 시작한지 두달? 만에 벌써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랑은 자주 만나지않습니다 둘다 서로 다른 재종반을 다녀서 주말 토요일 저녁은 함께 먹기로 정해뒀고 밤마다 통화를 이십분정도 하고 자는 것으로 정해뒀어요. 평일엔 점심 저녁에만 문자를 두통정도 하는거랑요..
근데 제가 갈수록 밤에 집에 와서 저만의 시간을 갖거나 단어를 외우는 식으로 공부 보충을 하고싶어서 밤에 통화도 무리일것같다고 하자 통화도 이제 안하기로 정해뒀습니다
그냥 주말 토일에만 저녁을 같이 먹기로 정했어요
근데 이렇게 타협하는 과정에서 몇번 충돌이 좀 발생하고 사실 그렇게 사람 만나는걸 썩 좋아하지않는 저에겐 주기적으로 만나야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만나는것도 딱히 즐겁지도않고 시간낭비라고 생각들고 지금 공부에만 전념해도 힘든 재수생활인데 연애까지 해야하나 싶기도하고...
제가 어떻게해야하는걸까요 남자친구는 아직도 헤어지고싶은 마음은 안드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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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까 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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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까 헤어졌어요..
저녁문자 2통정도면 심햇네양..전 대학간 여사친들과도 20통은..공부해야겠당ㅠ
결국 헤어졌어요.. 이제 정말 공부만 해야죠..
닉값하시는 건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