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적성에 맞는과 vs 일단 취업되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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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번씩은 고민해보셨을듯...(아닌가ㅠㅠ)
일단 좀 욕먹을 각오하고...저는 해외 특례생입니다. 3년특례죠.ㅠㅠ 깔분들은 까세요..
그래서 대학가는게 한국 고3들보다 현저하게 쉽습니다...(사실 연고대는 그래도 하늘의 별따기) 물론 12특보다는 훨씬 어렵죠 (12년 특례는 공부 거의 안해도 고대 기본)
어쨋든 본론은, 제가 고대는 공대로 넣을거고 연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제가 하고싶은거는 언론홍보영상학과(신방과)인데 부모님은 공대 가길 원하시니...ㅠㅠ
일단 제가 수학을 못하는거는...아닌거...같은데..음...ㅠ 대학가서 4년 내내 수학과 물리에 치일생각하니 진짜 답답합니다ㅠㅠㅠㅠㅠ아무래도 적성은 아닌거같은데..그래서 신방과가려고 하는데 주요목적이 pd가 되고싶어서거든요..근데 사실 신방과 나온다고 피디되는거 아니잖아요 오히려 다른과 출신 피디들이 훨씬 많던데..
공대를 간다 가정했을때
장점: 취업 (물론 다 되는건 아니지만ㅠ)
단점: 4년 내내 학교생활에 치임+세상과 동떨어짐/폐인됨+학점개털림
신방과의 경우
장점: 학교생활 개꿀+동아리활동/사람들 많이 만남+학점(공대보다는 나을테니...ㅠ)
단점: 취업헬
진짜 모르겠습니다...사실 이제 시험이 2달 남았는데 망한거같아욬ㅋㅋㅋ
오르비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의견좀 묻고싶어서..ㅠ
ps) 중요한걸 빠트렸네요..공대에 미련남는 이유중 하나가...수학과학에 돈을 엄청 쏟아부어서에요ㅠㅠㅠㅠㅜ부모님이 잘할수 있을거라면서 과외+학원....이런데 딴과가면 뭔가 좀 많이 아까워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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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하고 싶은 거 본인이 끌리는 거 하는게 맞을 거 같아요
글 수정했어요..수학과학에 돈을 엄청써서 미련이 남네요ㅠ
후자로 진학했다가 전자로 가려고 다시 수능 공부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행복할것같아서요
적성안맞으면 진짜 지옥같아요 저도 다시 수능공부합니다
다 매몰비용이 아닐까요? 적성따라 가는 쪽 추천...
그래서 저는 복수전공을 하기로...
그래도 하고 싶은 걸 하시는게..
백퍼 하고싶은거
하고싶으면서 잘하는거..!
개인적으로 직업은 자신이 잘하는걸 직업으로 가지고, 취미를 좋아하는걸로 해야된다 생각해서..
꼭 하고싶은 것, 좋아하는 것 = 잘하는 것 은 아니더라구요.
근데 항상 느끼는거지만 아무리 자기가 좋아한다고 느껴져도 학부에서의 공부자체는 즐겁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음..ㅠㅠ
맞아요..생각했던거랑은 다를때가 많아요ㅠㅠ
개인적으로 인문대만 아니면 닥전인듯..
마이너 사범대는 어케보십니까
(지리나 지구과학..)
예체능도 포함이요~
닥전이요 후자 다니다가 수능 다시 준비하고 이써요
안맞는공부 절대로 4년동ㅇ안 못합니다...